제113집: 가정 1981년 04월 2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결혼관

그래서 우리 결혼관은 우주방석을…. 우주방석 알아요, 우주방석? 제일 좋은 비단이 뭐예요? 양단(洋緞),양단인가요? 양단 이부자리를 펴 놓고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것보다도 우주양단 이부자리를 펴 놓고 그 가운데서 '사랑한다' 그렇게 생각하라는 거예요.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결혼을 왜 하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소유권을 내 일대에 결정하는 순간이라는 거예요. 아하! 내 이제 소유물이 오나니 남자에게는 여자라는 동물의 소유가 결정된다 이거예요. 그 여자는 어떠냐? 우주의 반이다 이거예요. 이놈을 잡아채는 날에는 내 꽁무니에 우주가 딸려 온다 생각해 봐요. 또, 남자는 왜 여자한테 필요하냐? 장가를 왜 들어야 되느냐? 여자한테 붙어 보강해 가지고, 절반 절반 합해 가지고 둘이 우주의 가치에 대등한 자격권을 만들기 위해서 결혼한다 이거예요. 통일교회의 사상이, 원리가 참 멋지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뭘하는 것이냐? 우주에서 핀 꽃인데 향기 없는 꽃…. 향기 없는 꽃 알아요? 거 좋아요? 향기 없는 꽃은 무관심이예요. 난 꽃이 되려면 초록 꽃이 될래요, 초록 꽃…. 초록 꽃 봤어요? 내가 지금까지 돌아다니면서 초록 꽃을 찾아봤는데 지금까지 초록 꽃이 없더라 이거예요. 나무 잎사귀 같은 꽃, 그거야 피나마나지요. 그거 보면 천지이치가…. 그거 하나보고도 하나님이 있다고 해야 된다구요. 아이고, 잎이 전부 다 초록인데 초록 꽃이 없다구요. 초록 꽃이 어디 있어요? 초록 꽃에 가까운 꽃이 하나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말이에요. 고추꽃이라는 게 있다구요. 그것도 그렇게 푸르지 않다구요. 가만히 보면 푸르지 않다구요. 내용을 보면 전부 다 빨간 것이 다 있다구요. 왜? 어째서? 드러나기 위해서. 왜 드러나요? 세상의 조화 권이…. (녹음이 잠시 끊겼음)

자. 우리의 결혼관은 이와 같이 멋져요. 그러한 결혼, 우리 통일교회의 결혼관이 얼마나 멋지냐! 아시겠어요?「예」

그러면 역사적 내용을 지녀야 됩니다. 이러한 이상적인 하나의 가정을 꿈꾸어 가지고 하나님은 지금까지 뭘했느냐 하면 말이에요, 하나님은 지금까지 뭘했느냐?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그런 남성을 찾아봐도 하나도 못 찾았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런 생각을 하는 녀석도 하나도 못 봤고, 그런 말을 하는 녀석도 하나도 못 봤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오늘날 이 시대에 와서는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생각하는 녀석이 되었고, 말하는 녀석이 되었으니 하나님이 보고 기분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좋습니다」 암만 기분 나쁘게 생각하려고 해도 그럴 아무런 무엇이 없다구요.

그런 입장에서 보면 '야, 그 녀석 그 말이 근사한데 나도 그…' 할 것이고, 하나님이 생각 안 했다면, 하나님도 '아, 네 말이 맞기 때문에 나도 그렇게 한번 생각해 보고 내가 창조주이니 만들어서 그렇게 한번 해볼 것이다' 하고 생각할 거라구요. 별수없다구요, 하나님이 능력이 많아도, 아무리 천하를 품고 마음대로 하는 그런 능력이 많아도 할 수 없다구요. 사랑에는 꼼짝못한다 이거예요.

내가 이름이 세상에 높고 말이예요, 세계를 호령하는 유명한 사람인데 우리 어머니한테는 꼼짝못한다구요. (웃음) 무엇 때문에? 주먹 앞에? 사랑 앞에 꼼짝못한다구요. 사랑이라는 말 한마디를 중심삼고 걸고 나올 때는 꼼짝못하고 당겨 들어가는 거예요. (웃음) 그래, 그거 기분 나빠요, 좋아요? 남자들 어때요? 기분 나쁜 게 아니라 기분 좋다구요, 붙들려 있어도. 나도 한번 그랬으면 좋겠다구요. 얼마나 좋은가 보라구요. (웃음)

우리 애기들도 그래요. '아휴, 아빠 왜….' 하며 모가지를 걸어 가지고 비벼대며 아빠를 사랑한다 이거예요. (웃음) 아, 이거 남자, 애비라는 녀석이 말이에요. 곤냐꾸(こんにゃく)가 되어 가지고 '그래 그래' 하며 자기 시계를 팔아서 오모짜(おもちゃ;장난감)도 사 주고 다 해주고 싶거든요. 자기가 사랑하는 시계도. 자기가 사랑하는 무엇이 있더라도 전부 다 아깝지 않다는 거예요. 난 그렇다구요, 여러분은 안 그럴지 몰라도. (웃음) 여러분은 안 그럴지 몰라도 난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