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진정한 통일의 용사 1965년 01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6 Search Speeches

확고불변의 신념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싸워 나가야

그래서 오늘날 우리의 싸움이 점점 치열해 가면 갈수록, 우리의 사명과 우리의 책임, 우리의 소원하던 그날과 목적의 때가 가까와 오면 가까와 올수록 목적에 대한 흠모의 열의가 강해야 되겠습니다. 생활에 대한 투지가 강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여기에 선 자신은 여호수아 갈렙과 같이 가나안 칠족을 물리치기 위한 이런 행로에 있어서 여리고성을 바라보는 그러한 시야에는, 세상적으로 볼 때는 공포가 가로놓일 것이며, 모든 악조건이, 원한의 터전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을 염려하게 될 때 하늘이 여호수아 갈렙을 세워서 하는 말이 '강하고 담대하라'였어요. 무엇에 강하고 담대하라고 했느냐? 먼저 여리고성은 내것이다, 하나님이 축복한 것이다, 우리 목적의 도성이다 하는 거예요. 내 생활적인 기준에 있어서, 내 하루하루의 생활적인 신앙생활에 있어서 강하고 담대하라 이거예요. 철두철미한 생활 기준에 있어서, 하늘이 같이하니 내 행동에는 절대적인 승리를 약속한다는 이런 신념을 가져야 돼요.

이런 입장에 있는 여호수아 갈렙을 바라보고 하늘이 '강하고 담대하라'고 권고한 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이 민족을 우리의 목적권 내에, 내 생활무대 앞에 놓고, 이걸 몰아넣고 이것을 대하는 여러분 자신 역시 옛날 여호수아 갈렙을 대해서 하늘이 분부하던, 권고하던 그와 같은 입장을 대신해 섰다는 걸 알아야 돼요. 나도 여러분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그거예요. 생활적인 확고한 불변의 터전을 갖추어 가지고 강하고 담대하라! 그리하여 지금까지의 세계적인 모든 한과 역사적인 원수의 요건들, 생활에 배치되고 행동에 배치되고 심정에 배치되고 이념에 배치된 이 악의 세계를 기필코 내 손아귀를 통해서 정복하고 말겠다는 이런 신념을 가져야 됩니다. 이것을 다짐하는 자체를 하늘 앞에 어엿이 내세워 '나에게 명령하고, 나에게 분부하여 당신이 소원하는 여리고성을 정복하시옵소서' 할 수 있는 이런 신념을 가진 여러분들이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들이 생활적인 무대에 있어서 행동적인 분야를 중심삼고 통일적인 요건들을 주장해 나온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행동하는 데 있어서 사탄세계의 누구보다도 앞서야 된다 이거예요. 심정에 있어서, 그 뜻과 사명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누구보다도 앞서야 된다구요. 앞서야 된다 이거예요. 내가 행동하는 데 있어서나, 내가 갖고 있는 신념에 있어서나, 어느누구나 나를 지배할 수 없고, 나를 갈아치울 수 없고, 어떻게 할 수 없다 이거예요. 나를 대해서는 저가 패하든가 저가 순응하든가 이 둘뿐이다, 나를 지배할 수 없다는 그런 확고불변한 입장을 여러분이 갖추어야 됩니다.

지금까지의 복귀의 도상에 있어서 개인적인 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시대, 가정적인 시대, 종족적인 시대, 민족적인 시대, 국가적인 시대, 세계적인 시대를 거쳐 앞으로는 천주적인 시대를 향하여 넘어갈 복귀적인 역사의 기준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