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당당하게 가라 1991년 10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41 Search Speeches

패자가 되지 말고 승자의 본을 갖"라

선생님이 정성 들일 때는 하루에 열일곱 시간씩 기도했어요. 이게 전부 다 굳은살이라구. 요즘에는 그런 기도는 안 하지요. 기도의 해방을 맞았습니다. 뭘 알 필요가 없다구요. 알 게 있어야 기도를 하지요. 다 알았으니 뭐. (웃음) 이제 내가 할 일밖에 안 남았습니다. 할 일밖에 안 남았는데 할 일이 바쁘지, 기도하기가 바빠? 일이 바쁘다 보니 세계가 이제 문총재 기반을 보고 누구나 침을 흘리며 좋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정성 들여 닦은 기반을 두고 기성교회 이 날라리 패들은 통일교회 문 아무개 뭐 어떻고 하고 있다구요.

똑똑한 통일교회 젊은이들 패자가 되지 말고 승자의 본을 갖추어 가지고 북한에 가든가 공산세계를 가든가 아시아 어디를 가든지 내 이름을 가지고 갈 때 존경받을 수 있는, 우대받을 수 있는 팻말을 가진 사나이들을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주체적 사상을 가진 사나이들로 만들고 싶어서 이런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선생님의 사상을 준비할 때는 `당신은 종족적 메시아권을 패스한 기수입니까? ' 하고 묻는다구요. 10년 후에 묻게 되면 어떡할 거예요? 그러니 등록했다가 틀림없이 9월초에는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시사항은 일본의 지시사항과 미국의 지시사항을 똑같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처음입니다. 우린 이제 통일 노선을 취해 나가는 거라구요. 여기서 빠져 가지고 잘났다는 녀석들, 꺼떡꺼떡하는 녀석들은 왱강댕강 날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경고하는 것입니다. 똑똑히 얘기한다구요. 만약에 그렇게 하는 사람은 내 자신이 정리할 것입니다. 선생님이 저렇게 무자비한 선생님인 줄 몰랐다고 할지 모르지요. 무자비하지!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