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집: 중요한 사항 1972년 11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7 Search Speeches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이동할 수 -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6천년 동안 아담 해와, 참부모를 창조하기 위한 놀음을 수십만 년 동안 해 나왔습니다. 밀가루에 물을 타서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 왔다는 거예요. 그것이 뭐냐면 기독교입니다. 하나님의 뜻 하게 되면,‘아 그래도 그리 가겠소. 때리더라도 가겠소’하는 것이 지금의 기독교입니다.

즉,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정을 주물러도 주무를 수 있게 되어 있고 나라를 주물러도 주무를 수 있게 되어 있고 세계를 주물러도 주무를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예수가 와서 예수인 줄 알게 된다면 예수가‘자! 하자’하게 되면‘예이’하게 돼 있다는 거예요. 주무를 수 있다 이거예요.‘이렇게 옮겨 놓자’하면‘예 그럽시다’하게 되어 있지, '아이고 나 싫소' 하게 안 되어 있다구요. 그런 과정에 있어서 처리방법이 민주주의라는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있기 때문에 개인도 옮겨 놓을 수 있고 가정도 옮겨 놓을 수 있고 나라도 옮겨 놓을 수 있고 세계도 옮겨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탄권에 있는 사람과 하늘권에 있는 사람이 싸우고 있는데, 그들의 자리를 누가 결정하느냐? 사탄도 못하는 것이요, 하나님도 못한다구요. 그러면 누가 결정하느냐? ‘너희들끼리 해라’이겁니다. 너희들 끼리 결정해서 민주주의로 가면 하나님이 주관하는 것이고, 사탄편으로 가면 사탄이 주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주인이 오거들랑 거기는 누가 주인 노릇을 하느냐 하면 하나님이 주인 노릇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에 본래의 아담의 사명을 완결한 메시아가 와서 딱 잡아 가지고‘야, 이리 가자’할 때 한꺼번에 왈카닥 가게 되면 영원히 그의 아들딸이 되는 거라구요.

참부모님을 설정하는데 뭐 선거하겠어요? 오시는 메시아를 선거해 가지고 설정하겠어요?(웃음) 그것 다 과정에 있어서 불가피적으로 그렇게 하는 거라구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지금 박대통령이 하는 일은 참 잘했다는 거예요. 뭐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말이 듣기에 참 좋아요. 그런데 한국적 민주주의 대신 한국적 천주주의,(웃음) 그러면 얼마나 좋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분이 그것을 몰라서 그렇지, 알기만 하면 틀림없이 그럴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제일 중요한 문제, 하늘적인 입장에서 볼 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기쁠 수 있는 사항과 슬플 수 있는 사항이 둘에 귀결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제 결론을 짓자구요. 여러분은 뭐 복귀섭리에 있어서는 상대가, 환경이 절대 문제라는 것을 알았지요? 이 환경을 재창조하기 위해서는 자기를 세워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희생해야 합니다. 희생할 뿐만 아니라 상대를 위해서 투입해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그가 자기를 인정해야 되는 거라구요. 내가 인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시는 주님이 만일에 ‘내가 재림주다, 따라와라' 암만 그래도 누가 재림주로 믿나요? '내가 아니다' 하더라도‘나는 아니라도 좋소. 그냥 좋소' 하며 따라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러한 동기의 영향을 가져 가지고 그들이 안 믿을래야 안 믿을 수 없는 심정적 폭발력이 솟구쳐야 됩니다. 그것은 누구로 말미암아? 자기로 말미암아? 그것은 관계없다구요. 이 땅에 온 주체로 말미암아, 자기도 모르게 신이 나는 거라구요. 과거부터 지금까지 느끼지 못하였던 폭발적인 심정적 뭐라 할까, 피스톤으로 말하면 발동이 강하게 걸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세상이 반대하든, 나라가 반대하든, 부모가 반대하든‘나는 간다, 나는 간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 뭐 처녀들도 그렇잖아요? 옛날 우리 동네에 그 어떤 처녀 하나가 있었는데 아주 뭐 마사 많은 처녀로 악착같기가 말 할 수 없는 처녀였어요. 누가 시집가라고 하게 되면 무슨 시집이냐고 남의 얼굴을 할퀴기로 대표적이었는데 때가 되니까 그것도 어떻게 한국에 있는 남자가 아니고 저 만주에 있는 거무튀튀하게 생긴 남자를 하나 만나더니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야야! 너 이제 신랑을 따라가야지? 하니까‘아! 가고 말구요' 하며 뭐 만난 지 사흘 만에 보따리 싸 가지고 떠나는 거예요. 그걸 보고 감탄했다구요. (웃음) '부모고 무엇이고 한꺼번에 버리고 달아나누만'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