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천운과 우리의 사명 1975년 05월 0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41 Search Speeches

남편이 교회를 끌고 가면 부인은 가정을 끌고 가야

여러분들이 여기에서 알아야 할 것은, 세계까지 가려면 어디까지나 세계까지 극복해 넘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라구요. 세계까지 극복해 넘어가야 된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자, 내가 지금 개인노정에 있어서 승리해 가지고 가정적 승리의 기대 위에 여러분이 축복을 받아서 가정이 떡 달려 있어요. 이렇게 가정이 달려 있고, 지금 여러분은 교역장이 돼 가지고 교회까지 달려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이걸 끌고 가야 돼요. 끌고 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편된 여러분이 교회를 끌고 가게 될 때는 가정은 누가? 남편이 교회도 끌고 가고 가정도 끌고 가고, 남편으로서의 자기도 끌고 가야 되느냐? 그럴 때는 분담적 책임을 해야 된다구요. 하나님의 섭리는 그렇다는 거예요. 남편이 교회를 끌고 가게 될 때는 반드시 부인이 가정을 끌고 가라 이거예요. 그러면 그 부인의 역할이 커 나간다는거예요.

복귀시대에 있어서는 누가 먼저 세워졌느냐? 해와가 먼저 세워졌습니다. 가정에서 먼저 해와가 타락했기 때문에 이 복귀시대에 있어서는 반대로 아담이 선두에 서 있으면 해와 되는 부인은 자기와 가정과 그 자녀를 끌고 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어디까지 따라가야 되느냐? 한 단계 떨어져서 따라가야 되는 거라구요. 이걸 알아야 돼요. 남편과 대등한 자리에서 갈 수 없다구요. 복귀과정에 있어서는 대등한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떨어져 가지고, 남편이 이러한 큰 책임을 지면, 자기는 그 배후에 있어서 한 단계 떨어진 책임을 해야 된다구요. 그것을 예수와 성신의 입장에서 비교해 보면, 예수님이 와서 십자가를 져 가지고 세계적 극복의 조건을 세웠으면, 성신은 실제로 찾아와 현장에서 환경적 무대를 중심삼아 가지고 극복하는 수습공작을 하는 거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이것이 세계의 신앙을 중심삼고 다 극복해 넘어갔다 하게 될 때에 비로소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여러분이 교역장을 하게 되면 교역장 여편네라는 것은 그저 밥이나 먹고 애기나 낳아 주고 하는 무책임한 입장으로 있으나 없으나한 존재들이 많다 이거예요. 아직까지 여러분의 가정의 기반은 없는 거라구요. 이것은 피난민과 같은 노정입니다, 피난민. 알겠어요? 광야노정과 마찬가지라구요. 이스라엘 민족이 40년 유리고객(流離孤客)하는 거와 마찬가지 노정이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야곱의 21년노정과 마찬가지라는 거라구요. 여러분 앞에는 원수의 농락이 언제나 가중된 입장으로서 침범할 수 있는 자리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이 순리의 법도대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여자가 앞서도 안 되는 것이고, 남자가 책임 못 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의 책임을 남자가 졌으면 그 가정은 누가 책임져야 되느냐? '내가 책임지겠다'고 할 수 있는 아내들을 만들어야 된다구요.

또, 그 다음에는 그 아들딸도 그 어머니 아버지를 돕는, 어머니 아버지를 위하는 이런 아들딸로 교육해야만 여기에 교회 기준에서 민족 기준으로 갈 수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