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현재와 우리의 사명 1975년 05월 04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81 Search Speeches

만일 북괴가 남침하면 의용군을 편성하겠다

그러니 통일교회가 어떻게 하든 밝히는 자리에 서서는 안 되겠어요. 한 혁명적 기치를 드높이 들고 민족의 정기를 일깨워 한 방향으로 규합할 수 있는 길이 없겠느냐? 그것을 모색하기 위해서 여기 국제기동대를 데리고 와서 고생시키는 거예요. 만일 김일성이 남침하는 날에는 당장에 국제기동대들을 결의하게 해, 의용군을 편성해야 되겠다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해서 국군 젊은이들에게 불을 질러야 되겠고, 민족의 가슴 앞에 불을 질러야 되겠습니다.

만약에 북한의 김일성이가 남침하는 날에 내 일각의 명령에 수십만의 의용군이 여기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못 하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요 기성교회다 이거예요. 이 원수들에게 복수하려면 칼을 가지고 갈래갈래 갈라서 독수리밥이 되게 하겠지만 종교로서 그럴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되고, 그들의 갈 길을 열어 주어야 되고, 그들의 사망길을 내가 도맡아 가지고 가는 거예요. 지금 그들은 알지 못하고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 반대가 우리의 갈 길에 있어서는 최후의 생명을 다짐할 수 있는 고무의 북소리요, 고무의 함성으로 알고, 내일의 싸움터를 응시하면서 자체 정비에 급급해야할 것이 현재 통일교회 입장이라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박수)

그렇기 때문에 이 거룩한 목적을 위해서는 민족의 권위를 세워야 돼요. 금년에 들어와서 1월부터 4월까지 이 기간에 있어서는 역사적인 하나의 기원을 마련하고 남모르는 비장한 심정을 가지고 1800쌍 결혼식도 열 시에 했는데 여덟 시 반까지 그 놀음했다구요. 밤을 새워 가면서 말이예요. 침이 마르면 침을 뱉아 가면서 '이 침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했다구요. 정성을 들이는데 있어서 '나는 내 것이 아니다' 남을 위해서라구요. 여기에서 비로소 선생님이 공식적인…. 전국에서 욕을 먹던 통일교회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너희들이 비웃던 그런 사람과는 다르다 이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무골충이 되어서는 안 되겠어요. 지금까지는 문 아무개가 허리 부러진 호랑이 같았지만 이제는 그럴 때가 지나갔다구요. 허리가 나았다구요. 봄날을 맞이해서 달려야 되겠다구요. 그럴 수 있는 때가 왔으니 만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우리는 총집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오늘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스스로 자각하고 스스로 결의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하겠습니다」 하겠다고 하는 사람 손들어요.

만일 북괴가 남침하게 되면 내가 의용군을 모집할 거라구요. 이제는 대한의 아들딸들, 몽둥이를 들고 튀어 나와야 돼요. 이놈의 자식들! 외국 사람들이 생명을 각오하고 피를 흘리면서 신앙의 조국을 구하겠다고 하는데…. 끝까지 우리의 힘이 문제라구요. 전체동원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가 병력을 길러 가지고 이렇게 단행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통일교인은 늙은이나 젊은이나 최일선에 참전할 것을 각오해야 되겠어요. 이런 운동을 해야 돼요. 그러겠어요?「예」'선생님이 눈을 부릅뜨고 고함을 치고 무섭게 했기 때문에 내가 맹세하고 손을 들었지, 뭐 자의에 의해서 했나, 타의에 의해서 손을 들었지' 그런 거예요?「아닙니다」

자, 그러면 그렇게 해볼래요?「예」 나 진정으로 그럴 수 있겠다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손들었어요. 여기 문 아무개를 위해 손들지 말라 이거예요. 하나님을 위해 손들라구요. 이 나라 이 민족 선열들을 위해 손들라구요. 거국적이고 거세적인 충신열사들과 천국을 위해 손들어야 돼요. 그당당한 자세와 모습이 천하에 굴하는 이런 비굴한 사나이들이 돼서는 안되겠어요. 고마워요. 내리라구요. 그러한 때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