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집: 책임자의 자질 1990년 01월 2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0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섭리와 니카라과 문제

이제 세계에서 통일이념을 제일 빨리 알 수 있는 건 공산당입니다. 이 꼭대기만 딱 알면 버튼만 누르면 한꺼번에 돌아간다구요. 미국, 뭐 자유세계는 문제가 없어요. 동로마를 중심삼은 희랍정교하고 서로마를 중심삼은 로마 카톨릭하고 갈라져 가지고 이것(희랍정교)이 가인 편에 서게 됐는데, 복귀시대에 있어서 아벨 편이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가인 편밖에 길이 없기 때문에 희랍정교하고 러시아 정교가 우리 앞에 가까울 수 있는 시대에 왔습니다.

그래 내가 고르바초프를 만나서 `네가 살고 싶으면 러시아 정교를 나한테 7년 동안만 맡겨 줘' 그랬어요. 1945년서부터 7년 동안, 해방 후 1952년까지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세계통일하려고 했었는데…. `너희 나라는 완전히 망해 버렸으니 이제 망해 버린 나라를 7년 동안 나에게 맡기고 내 말만 들어' 했어요.

전세계 자유세계의 길을 트려면 공산주의 가지고는 안 돼요. 이것은 기독교문화권이예요. 이걸 통하면 로마하고 로마 카톨릭하고 얼마든지 길을 틀 수 있고, 신교하고도 얼마든지 길을 틀 수 있는 것입니다. 이들을 잡아다가 2세들을 전부 다 교육해 가지고 배치해서 7년 이내에 소련이 미국보다도 나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만, 7년 동안에 기독교문화권을 능가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만 재림주의 목적도 달성하는 거예요. 탕감복귀지요. 그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제일 소련을…. 소련을 잡기 위해서는 선생님이 예상한 대로 언론기관을 통해 낚시질해야 되는 거예요. 케이 지 비(KGB) 가지고 안 되고 정치국 가지고 안 돼요. 공산당이 딱 기반을…. 거기에 자유세계가 가 가지고 알록달록하게 해 가지고 전부 다 위장전술을 하는 거예요. 너희들만 위장전술해? 사탄이 위장전술하면 여기서도 위장전술하는 거예요. 레버런 문이 언론기관을 중심삼고 추파를 던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전부 다 실제전에 사용되는 난을 만들어 가지고 저 중미로부터 남아연방, 아시아 등 전세계의 공산당의 비밀기지를 다 폭파해 버렸어요. 소련이 40년 동안 위장보도해 가지고 위장기관 만든 것을 전부 다 폭파해 버렸습니다. 그것 때문에 소련이 큰 피해를 입었지.

쿠바 같은 것은 내가…. 쿠바의 카스토로에게 있어서는 내가 원수입니다.

그놈의 미국에 가 가지고 이거 전부 다…. 그렇잖아요? 내가 감옥에 있을 때 뭣인가, 니카라과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말이예요…. 내가 감옥에 있는데, 하나님이 얼마나 바쁜지 나를 불러 가지고 니카라과가 큰일났다 이거예요. 그래서 그때가 주일날인데 말이예요, 밤잠을 못 자고 밝기를 바라고 있다가 곧바로 박보희하고 한 대사(한상국), 그다음에 우리 변호사를 불러들여 가지고 큰일났다 해 가지고 대책을 지시한 것입니다.

그때는 니카라과 문제를 중심삼고 미국 상하원에 니카라과의 자유투사들을 협조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문제가 제출되어 가지고 논란이 되던 때였어요. 레이건 행정부는 협조하려고 하는데 하원 상원 전부가 반대한다 이거예요. 정부에서는 3천9백만 불을 지원할 것을 의회에 제출했는데 의회에서 펑크내 버렸다 이거예요. 그러면 거기서 끝나는 거예요. 내가 거기서 [워싱턴 타임즈]를 통해서 비수를 잡아 꽂은 것입니다. 이럴 수 없다 이거예요, 미국 국민이. `하늘편, 자유의 군인들이 망해 들어가는데 미국이 자유의 선도국으로서 이것을 방치할 수 없다!' 하고 미국 국민을 선동해 가지고 `국회에서 모금운동을 하거든 그 모금운동을 국민을 동원해 가지고 하자' 하고 선동한 대표자가 나예요. [워싱턴 타임즈]에 사설을 쓰게 하고 이래 가지고…. 내가 10만 불 먼저 걸어 놓고 불어대라 그랬어요.

미국에서는 신문사가 모금하게 안 돼 있습니다. 한국과 달라요. 그런 거 하게 되면 완전히 그날로부터 공신력을 잃어버리고 어느 재벌 같은 데에 편중한다 해 가지고 정당성을 상실하는 거예요. 미국에서는 신문기관이 모금운동을 절대 못 하게 돼 있습니다. 내가 모르는 게 아니예요. 이걸 망쳐 버리더라도 한다 해 가지고 냅다 몬 것입니다. 그래서 7주만에 완전히 뒤집어 박았어요.

만일에 미국 의회에서 그 돈 모금운동을 안 하거든 내가 책임지고 지불할 거라고 했어요. 그러니 미국 의회에 똥칠하는 것이지요. 레버런 문이 미국 의회를 대표하고 미국 국민을 대표해서 니카라과 후원금으로 미국 행정부에서 예산 편성했던 전액을 지불할 것이라고 딱 때린 거예요. 그거 미국이 얼마나 망신꼴이 됐겠어요? 내가 없었다면 그거 그냥 흘러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 여론이 비등해져 가지고 대회를 하고, 그다음에 유명지사들이 전부 다 거기에 가담해 가니 큰일났거든요. 자기 선거구에서는 `이놈의 국회의원은 뭐냐? ' 이래 가지고 싸움이 벌어지고 말이예요. 그러니 할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