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집: 새로운 내 고향집 1992년 08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9 Search Speeches

가정이란 세계의 도장- 출전하기 위한 훈련 장소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통일교회는 새나라 통일이라는 표어를 세웠기 때문에, 이 나라에 살고 있지만 내가 생활하는 전체가 과거와는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보는 관이 달라졌다는 거예요. 나라는 이렇게 가야 되고, 또 우리 민족은 이러한 전통적인 민족이 되어야 되고, 또 지금 자기 종족이라는 것은 그 종족의 전통을 이어받고, 그 나라의 전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세계로 갈 수 있는 이런 사상적 근본을 가지고 나가야 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한 훈련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훈련에 있어서 훈련장이 어디냐 하면 우리 친인척, 종족을 중심삼은 가정입니다. 가정이라는 것은 세계의 도장에 출전하기 위한 훈련 장소라는 것입니다. 가정이 그렇습니다. 가정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형님 누나, 자기 부부, 아들딸이 있는데 이것을 확대시킨 것이 국가예요.

사회에 나가게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있지요? 또, 어머니 아버지와 같은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있지요? 그 다음에 자기 연배가 되는 친구가 될 수 있는 연령과 그 아래에 있는 동생을 중심삼은 아들딸 연령이 있습니다. 사회는 이런 네 계층(階層)의 사람들이 확대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가정에 있어서 어머니를 완전히 사랑했다 할 때, 할머니도 좋아하는 것입니다. 또, 그 어머니 이상의 연령에 있는 사람을 사랑했다할 때는 자기 아내로부터 어머니 아래에 있는 딸도 좋아하는 것입니다. 진짜 사랑했다면 사랑하는 마음은 할머니도 바라던 것이요, 어머니로부터 딸도, 동생들도 바라는 것입니다. 여자들만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참된 여자는 할아버지도 바라고, 아버지도 바라고, 남편도 바라고, 오빠도 바라고, 동생도 바라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러한 사람이라는 것은 나라 어느 곳에 내세우더라도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주머니 아저씨, 그 다음에 자기 연배와 자기 아들딸 연배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을 마음속에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아무리 처음 만난 인연이라도 그러한 사랑의 내용이 있다 할 때는, 그 마음을 활짝 열고 백 퍼센트 받아들이려는 내 마음의 터가 있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