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집: 자녀의 날과 그 사명 1971년 11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9 Search Speeches

주님이 오실 나라" 어떤 나라인가

그러므로 민주세계 권내에서 특정한 나라가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 특정한 나라는 기독교를 잘 믿는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사상을 올바로 받은 나라입니다. 그러한 나라 가운데 기독교가 있어야 됩니다. 마치 예수님이 오셨을 때의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와 같은 입장의 나라가 나와야 합니다. 그러니 어떠한 민족이 대표해야 하느냐? 하나님은 특정한 민족을 대표해 가지고 특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종파로 분열시켜 나오신 것입니다.

그러면 교파가 클수록 좋은 것이냐? 아닙니다. 교파가 작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나라가 클수록 하나님의 뜻성사가 가능하냐? 아닙니다. 작을수록 가능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강원도만큼밖에 안 됩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일주하는 데 네 시간 반. 다섯 시간도 안 걸렸습니다. 그렇게 조그마한 나라입니다. 하루면 소문이 다 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특정한 나라를 중심삼고 하나님은 섭리하시는 것입니다.

오랜 기독교 역사를 통해 가지고 터전을 닦은 나라에서는 힘든 것입니다. 왜냐 하면 몇 천 년 동안 기반을 닦아 나온 유대교 터전에서는 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갑자기 은혜를 받아 가지고 은혜의 불길이 붙은 터전 위에 선 나라이어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120년 이상의 기독교 역사를 가진 그런 나라는 주님이 올 수 있는 나라가 못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올 수 있는 나라가 한국이라구요. 여러분 지금 기독교에서 몇 년 축하라고 하지요? 한국에 신교가 건너온 지 몇 년째인가요? 백년이 못 될 거라구요. 30년에서부터 60년 단계로 넘어갈 때 기독교는 핍박권 내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때가 왜정 때예요. 기독교가 핍박을 받아왔기 때문에 한국의 기독교도 국가적인 핍박을 받아야 됩니다. 또 지금까지 기독교가 유린을 당해 왔기 때문에 특정한 나라로서 뜻을 이어받을 수 있는 나라는 압정과 압제를 받는 국가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때 이스라엘 나라가 그랬습니다. 그런 조건에 부합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주님이 오신다는 것을 신령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주님이 갈라진 나라에 오시게 되어 있지 않은 이 나라는 갈라져서 제일 비참한 운명이 벌어졌고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기독교인데도 불구하고 제일 비참한 운명이 되어 땅에 떨어졌습니다. 도리어 이 세상 사람들 보다도 못사는 자리에 섰고, 이 세상 사람들보다 더 절망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왜? 통일교회를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유엔에도 가입 못 하고 있지요? 기독교가 지금 비참하게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