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참사랑을 중심한 통일된 가정 1990년 11월 29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97 Search Speeches

눈은 박물학적 지식을 갖춘 최고의 걸''

자, 이 얼굴 가운데 제일 중요한 것이 뭐라구요? 「눈입니다」 코보다도 눈입니다, 눈. 제일 중요한, 근원적 하나님을 대표한 그것을 중심삼고 한번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들 매일 세수할 때 얼굴을 쓰다듬지요? 물을 묻혀서 이러지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그것은 뭐냐면 매일같이 그렇게 인사하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아이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라는 거예요. 그런 거 생각해 봤어요? 안 해봤으니 얼굴 가진 사람으로서 낙제지요. 그러니까 이제부터 문총재의 말을 듣고 합격인이 되라 이거예요. 얘기 할까요, 말까요?

보라구요, 이 눈이라는 것이 생겨났는데 이 눈의 조상 중의 조상이 도대체 무엇이겠느냐? 맨처음 하나님으로부터 지음받은 그 물건이 무슨 물건인지 생각해 봤어요? 그것이 눈의 종지 조상입니다. 사람은 엿새 후에 지었으니 이건 뭐 낙제꽝이지요. 그래, 모든 동물들이 눈을 가졌는데, 그 눈의 일대조가 맨처음 생겨날 때에 과연 태양을 볼 수 있게 태어났겠느냐, 못 보게 태어났겠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여러분들의 눈은 어때요? 동물의 눈, 무슨 눈, 다른 눈은 그만두고 우리 인간의 눈이 태어날 때 눈 자체는 태양이 있는 것을 몰랐지만 그 누가 알아서 태양을 볼 수 있게끔 해서 태어났느냐, 못 보게 태어났느냐 그말입니다. 답변해 봐요? 「볼 수 있게 태어났습니다」 볼 수 있게 태어났습니다. 그 말은 뭐냐? 눈 자체는 그걸 몰랐지만 이미 태양이 있는 것을 알고 생겨난 것은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다음에 이 눈에 달려 있는 이 창살이 뭐예요? 속눈썹을 왜 이렇게 해 놨어요? 보기 좋으라고, 여자들 마스카라 해 가지고 미인 행세하고 자랑하라고 해 놓은 것이 아닙니다. 여자들이 이걸 다 버텨 놓지요? 자연법에 있어서 실례 중의 그런 실례가 없습니다. 그게 창살이예요. 먼지 들어갈까봐 창살을 만들어 놓은 거라구요. 위로 아래로 싹싹 막혀야 할텐데 이걸 왜 버텨 놔 가지고 야단이예요? 요사스러운 여자들입니다. (웃음) 오늘부터 생각할 거라구요, 문총재가 오늘 좋은 얘기했다고. 요사스러운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왜 그러느냐? 이 눈썹이 눈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새까맣고 창살 같은 것이 왜 그렇게 붙어 있어요? `자기가 그렇게 꽂혀 있고 싶어서 태어났지' 하고 말하면 그거 미친 사람이예요, 정상적인 사람예요? 아주머니들, 대답해 보시라구요. 정상적인 여자예요, 비정상적인 여자예요? (웃음) 아, 웃긴 왜 웃어요? 웃으려면 대답이나 하지. 그래야 나하고 좀 더 가까워지지요. 뭐, 가깝다고 해서 세상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예요. 천지의 천운을 중심삼고 가까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거 그냥 생겨났다고 하는 사람은 미친 사람입니다. 이것이 뭐하려고 생겨났어요? 벌써 이 공기 가운데에 먼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몰랐어요? 몰랐다고 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그건 국민학교 4학년생도 안 되는 거지. 알았어!

만약에 이게 없었더라면 이 구덩이는 쓰레기통이 되는 것 아니예요? 눈에 조그마한 것만 들어가도 야단나지요? 먼지가 조금만 들어가도 야단나지요? 그게 얼마나 정밀한 것인지 모릅니다. 거기에 먼지가 들어가면 큰일나겠기 때문에 창살을 붙여 놓은 거예요. 그런데 눈썹 조상들이 `아이고! 나 거기에 붙기 싫소' 하고 아무리 빈다고 해서 그게 될 성싶은 말이예요? 그 모든 배후에는 백과사전적인 지식, 박물학적인 지식을 갖추어 가지고 다 알고 창살을 버텨 놓은 것입니다. 그거 잘한 거예요, 못한 거예요? 걸작품이요, 비걸작품이요? 비걸작품이란 말은 없지만, 하여튼 걸작품이요, 비걸작품이요? 「걸작품입니다」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또 한가지 말한다면 누선 있지요, 누선. 누선 알지요? 이게 물뿌리는 호스라구요. 이것이 어디서부터 연결됐는지는 모르지만 물이 뭐가 필요하겠어요? 그러나 이 귀한 눈이 까박까박하다 보면 마찰이 얼마나 심하겠어요? 물을 안 뿌렸다가는 5분도 못 갑니다. 해보라구요. 벼락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공기 가운데 복사열에 의해서 물이 증발된다는 사실을 알고 미리 호스 장치를 다 해 놨더라 그말입니다. 그러므로 그 눈 자체는 몰랐지만 눈 자체를 생겨나게 한 근원적인 분, 그 위대한 분의 백과사전과 같은 지식적 배경, 의식적 배경에 의해 정정당당하게 배치되었다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멘!

이게 진화론이예요? 미친 자식들! 여기 생물학 가르치는, 진화론 가르치는 선생님 있으면 손 들어 봐요, 내가 한 가지 물어보게. 태어나기 전에 천하를 알았던 것입니다. 박물세계를 알았어요. 천지를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