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집: 참부모와 성약시대, 참자녀와 성약시대 1993년 11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4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알면 싸움을 할 수 -어

동산에서 사자를 좋아하는 동물이 있어요? 산중에 호랑이가 있다면 호랑이를 좋아하는 동물들이 많아요? 다 좋아해요, 싫어해요? 「싫어합니다.」 딱 마찬가지입니다. 호랑이같이 앉아서 '어흐흐흥!' 이러고 있으니 산중 졸개 새끼들은 전부 들어가 박혀 가지고 언제든지 '앵앵앵앵, 저 호랑이 새끼는 뒷동산에서 낮잠이나 자든가 들어박혀 있으면 좋겠다.'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자기들 천지라고 야단하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은 나 무섭지 않아요? (웃음) 제일 무서우면서 제일 좋지요?「예.」무서운 게 더 커요, 좋은 게 더 커요?「좋은 게 큽니다.」푸! (웃음) 그만큼 했으면 다 알 거라구요.

하나님이 제일 문제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이 하나님을 알면 싸움을 할 수 없어요. 난 일생 동안 반대받으면서 반대하는 그들을 미워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들을 위해 복을 빌어 주었어요. 그런 사람만 있으면 세상이 좋은 세상 되겠어요, 나쁜 세상 되겠어요?「좋은 세상 됩니다.」 보라구요. 고르바초프가 망하려 할 때 내가 망하기 전날에 가 가지고 그에게 충고한 것입니다.

'당신이 망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모셔들여야 된다. 할거야, 안 할거야?' 하니까 '하겠습니다.' 한 것입니다. 그래서 엊그제, 한 3주일 되나? 3주일 전에 국제적인 뭐가 있어서 누구를 내가 보내 가지고 고르바초프를 만나게 했는데, 그때 얘기한 게 그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그때 나에게 두 가지를 충고했었다. 제일 중요한 게 종교인데 종교를 안 받아들이면 망한다고 했었는데, 그때 약속하고 틀림없이 했으니 보고하라.'고 그랬다는 거예요. 고르바초프를 구해 준 사람이 나입니다. 내가 소련을 구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요즘에 소련에서 중고등학교 교재를 만들어 가지고 고등학교 선생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대학교수, 총장들이 교육받아 우리 원리 중심삼고 교재 만들어 가지고 교육하는 것 알아요? 이건 큰 사건입니다. 이 문이 재까닥 열리게 된다면, 소비에트는…. 옛날 공산주의 중심삼은 주체국이니만큼 교육문제가 지금 제일 심각합니다. 사상적 체제를 가지고 세계를 움직이던 것이 이제 공백기간이 되니까 지금 서구사회의 망국지 풍조가 한꺼번에 몰려들어옵니다.

사람들이 망하기는 쉽지만 잘되기는 어렵습니다. 이왕지사 잘된 것은 하나도 없어요. 공산주의가 다 깨져 나갔기 때문에 좋다는 건 다 없어졌다구요. 나쁜 자리에 올라와 가지고 좋은 길을 가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서구사회의 퇴폐풍조가 한꺼번에 몰아쳐요. 그래 가지고 여자들은 전부 거리의 여인이 돼 가지고…. 그렇다고 누가 간판 붙이고 다녀요? 별의별 짓 다하고 있다구요. 그러니까 이게 큰 문제입니다. 이 공백기간에 사상적 기조, 사상적 가치관의 몰락을 어떻게 메우느냐 이겁니다. 그건 우리 사상밖에 없습니다.

내가 소련 갔다 돌아올 때 고르바초프 명령을 받아 가지고 문교부장관이 출발 15분 전에 달려왔더라구요. '내가 위로부터 명령을 받았는데 문총재를 안 만나면 큰일납니다. 제발 5분만 만나 주십시오.' 하길래 오라고 해서 뭐냐고 했더니, 얘기가 그겁니다. 자기들 얘기가 '8년 전부터 당신의 사상을 연구했습니다. 원래는 망치기 위해서 연구했는데 알고 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괜히 까닭없이 미워하는 것입니다. 별의별 짓 다 하는데 그걸 참고 나가고, 그들을 살려 주기 위해 [워싱턴 타임스]를 만들고, 서구사회에 한 많은 실적을 볼 때 이분이야말로 놀라운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더라구요.

공산주의를 파괴시키려는 그런 원흉의 자리에 섰다면 이제는 공산주의를 전부 파괴시키고 공산주의가 망한 후에 차후의 대책을 세워서 구해 줘야 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그것은 위인이 못 되는 것입니다. 역사적 인물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그건 파탄분자로 끝납니다. 그러니 문총재가 공산당 때려잡기 위한 선두적인 역사를 했는데, 이들이 망하고 나서는 이들을 살려 주기 위한 일을 해야 됩니다. 이게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몰랐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자기들이 알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알면 공산주의 이상 간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역사관이 있어야 되고, 철학적 사관이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국가관이 있어야 되고, 개인 우주관이 있어야 된다구요. 그런 면에서는 자기들이 비교할 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케이 지 비(KGB)의 넘버 투 맨이 워싱턴에 와서 교육받고 갔다구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문총재가 절대 필요합니다.' 한 것입니다.「아멘!」(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