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집: 두익사상을 중심삼은 천주통일 1989년 11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2 Search Speeches

누구보다 먼저 세계적인 일을 해나온 통일교회

이번에도 그래요. 일본 식구들을 불러 가지고 기합을 주면서, '내가 중공을 위해서, 해방을 위해서 일본에 돈을 준 것이지, 일본의 1억 2천만을 위해서 준 게 아니야! 그건 문총재를 위한 것이고, 한국을 위한거야' 그랬어요. 그 다음에 김일성이한테 사절단을 보낸 거예요. 내가 요전에 소련 언론인 대표들을 김일성이한테 사절로 보내 가지고, 자기 혼자 '에헴' 하는데 쳐 가지고 꺼꾸러뜨린 것입니다. 일본 사람을 통해서 하고, 이제부터는 중국 사람을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미국 사람을 통해 가지고 이 붕이랑…. 박보희가 미국 사람을 데리고 가서 이 붕을 만난 거예요. 박보희가 문총재 사절단으로 가서 이 붕을 재까닥 만났지요? 한국 사람으로는 누구도 못 만나는 것을 처음 만난 거예요. 그거 누가 지시해서 만났어요? 그렇게 해 놓고 내가 중국에 가서 호텔에 있으면 이 붕이 찾아오겠나요, 안 찾아오겠나요? 「찾아옵니다」 내가 안 찾아가요. 등소평이한테도 안 찾아가요. 자기들이 나한테 찾아와야지. 내가 신세지지 않아요. 그런 사나이예요. 배짱 좋지요? 「예」 (박수)

그래, 내가 오늘 아침에 박보희한테 지시한 게 뭐냐? 명년에 모스크바에서 세계언론인대회 한다고 소문 났으니…. 그건 내가 미국에서 벌써부터 하고 있는 거예요. 이번에 올 때 보고까지 받았고, 또 노보스티 통신사에서 호텔 예약한 것까지 다 알고 갔는데도 모른 척하고 있지요.

교자상 다 차리기 전에 밥이 설었는지 익었는지 맛보는 것이 죄예요, 죄 아니예요? 나랏님 앞에 바칠 밥을 짓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일자무식이고 도의적인 수련도 못 받고 그저 밥만 잘 지어요. 그런 사람이 밥을 지어 놓고 밥이 됐는지, 얼마만큼 뜨거운지 알기 위해서 손가락으로─젓가락으로 하면 맛이 없으니까─집어다가 입 안에 넣고 밥맛을 본다면 그것이 죄예요, 죄 아니에요? 「죄 아닙니다」 나랏님이 볼 때 '예끼놈!' 그러겠나요, '이 녀석 참…' 그러겠나요? 어떻겠어요? 죄예요, 죄 아니예요? 「죄 아닙니다」 마찬가지예요. 전부 다 내가 먼저 알고 있었다구요.

혼자 맛 다 보고 좋다 하고 있다가 나중에 소문나 가지고 '문총재 훌륭한 것 같다'고 할 때에는 '그래? '그러는 거라구요. 나는 벌써 다 웃었는데 또 웃으면 재미가 없어요. (웃음) 웃을 기분도 안 나는데 웃으라고 하면 그때는 할수없이 '우으으' 하는 거지요. (억지로 웃는 시늉을 하심. 웃음)

그거 왜? 그 사람들 때문이예요. 내가 왜 먼저 웃고 남이 춤추는데 따라 추어요? 내가 못난 사나이가 아니예요. 남들이 해 놓기 전에 내가 해 놓고, 내가 웃고 남들도 웃게 해 놓아야 잘난 사람이지요. 어떤 게 잘난 사람이예요? 남 보고 웃는 사람이 잘난 사람이예요, 웃게 한 사람이 잘난 사람이예요? 「웃게 한 사람이 잘난 사람입니다」

내가 욕을 먹고, 지금까지 기성교회 사람들이 나 때려죽이라고…. 하나님도 농담을 좋아하시더라구요. 문총재도 농담 잘 한다구요. 임기응변을 잘하시는 하나님이예요. 문총재도 임기응변을 잘해요. 외교관 세계에서도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를 않아요. 술은 안 먹지만 술 먹는 시늉은…. 입맛을 한번 다시고 술 몇 잔 마신 거와 같이 하게 되면, 왜 그러느냐고 묻는 거예요. 그러면 '아이고, 당신들 먹고픈 것, 그 맛있는 것을 내가 왜 못 먹느냐 하면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오'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거 무슨 말이냐?'고 묻게 되어 있어요. 물어 보면 교육하는 거예요. '당신이 물어 봤으니까 설명이 끝날 때까지 내 말 들어야 돼' 해 가지고 두 시간 세 시간 하나님이 있는 것을 완전히 알게 하고 그다음에 모자 벗고 경례할 때 '나 당신이 제자 될 때까지 말 계속할 거야' 하는 거예요. 난 말을 며칠 동안이라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구요. 뭐 한 시간 두 시간 하는 이건 땜쟁이 놀음하는 거나 마찬가지의 놀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