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소망의 조국의 슬픔 1965년 11월 01일, 한국 광주교회 Page #304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선민을 세운 목적

그러면 선민은 왜 세웠느냐? 선민을 세운 것은 선민 그것만 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들을 재료삼고 비료삼아서 만민을 구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요걸 이스라엘 민족이 몰랐다는 거예요. 아브라함을 고생시킨 것은 아브라함 하나에게 복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브랴함의 뜻을 따르는 수많은 민족 앞에, 수많은 인류 앞에 복 주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그 당시의 우리 선조들은 몰랐다는 거예요. 이스라엘 선민을 택한 것은 이스라엘 선민 자체에게만 복 주기 위해서인 줄 알았는데 하늘 뜻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만민을 구속하기 위해서 세웠던 것임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의 길을 열어 놓아야, 선민적인 종의 기준이 먼저 결정돼야만 그다음에 방계적인 기준이 그 뒤를 따라 가지고 종의 자리로 나가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을 편성함으로 말미암아 구약시대에서부터 신약시대로 넘어오는 것입니다. 그때는 이스라엘이라는 한 국가 형태를 갖출 수 있는 이런 권내에 올라온다 이거예요. 그러면 어찌하여 예수를 국가 형태 기준이 된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단을 중심삼고 보내지 않으면 안 되었느냐? 사탄세계가 한 국가 형태를 갖추어 가지고 하늘을 배반하고 있으니 한 국가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국가가 문제니 하늘은 수천 년 동안, 4천 년 동안 수고한 터전 위에 이스라엘 민족을 편성하여 사상적인 지도 이념에 뒷받침돼 있는 유대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여기에 메시아를 보내 가지고, 거기서 왕권을 복귀해야 된다 이겁니다, 왕권을. 만왕의 왕이 돼야 된다 이거예요. 만일에 예수가 죽지 않았다면, 죽은 예수가 로마에 들어가 가지고 4백 년 만에 로마를 전부 다 정복했으니 만약 죽지 않고 살았다면 40년이면 천하를 점령한다는 거예요. 그런 얘기는 성경에 없습니다.

이리하여 제1 이스라엘을 세워 가지고 그 이스라엘을 세운 가운데…. 본래의 아담은 무엇이 되어야 되느냐? 우리 인류의 조상인 동시에 가장도 되고, 족장도 되고, 민족장도 되고, 그 나라의 왕도 된다 이겁니다. 이 세계는 본래 타락하지 않았다면 무슨 주의 국가냐? 무슨 주의세계예요? 아담주의 세계입니다. 그 주의는 뭐냐? 하나님주의입니다. 이렇게 될 것이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갈래갈래 찢겨졌다 이겁니다. 이래서 아담이 파괴시켜 놓은 것을 다시…. 구멍이 뻥뻥 뚫어졌으니 그걸 고쳐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구멍이 뻥 뚫어졌다 이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은 독생자로 오신 것입니다. 4천 년 동안 수두룩하게, 많은 인류가 번성됐으나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는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뭐냐? 단계로 보면, 외적으로 보면 이스라엘 민족은 종의 기준에 있고 유대교단은 양자의 기준에 있다는 겁니다. 그거 가인 아벨 법칙으로 보면 알 거예요, 그래 가지고 요걸 탕감복귀하면 어떻게 되느냐? 예수가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된다는 거예요. 아버지는 무슨 아버지?

아담이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선한 부모로 출발을 할것이었는데…. 4천 년 만에 비로소 예수가 와 가지고 이스라엘을 편성한 그 국가권 위에 아벨로서…. 가인이 아벨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이세계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이걸 복귀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교단이 합해 가지고 이스라엘 나라를 찾아서 굴복시켜야 아담을 찾던 거와 마찬가지로 예수는 거기서 가정을 이루어 가지고 직계 아들딸들을 낳아야 돼요. 그랬으면 어떻게 됐겠어요? 예? 예수의 직계 아들딸을 낳았으면 어떻게 됐겠어요?

이런 말 하면 기성교회 목사들은 나가자빠지지요. 나가자빠지든 뭐 어떻게 되든 알 게 뭐야? 사실이 그런 걸 어떻게 하겠어요? 잘 들어 보면 여러분들 기독교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겁니다. 처음 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내가 그것까지 얘기하지 않아도 되는 거예요. 얼른 결론을 지을 건데…. 그래서 이 천지간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 제일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