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집: 섭리사적 회고와 성약시대 1993년 01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1 Search Speeches

축복받은 가정을 형님으로 모"야

그 싸움은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의 축복받은 여성들이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중심삼고 지부장이 되어 있습니다. 지부장 자리는 현재 자기 남편의 자리보다 높은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들은 여성들이 돈벌어 오라고 하면 벌어 와야 돼요. 아내가 활동하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돈을 벌어다 대주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런 시대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자기의 직계 아들딸을 중심삼고 아버지를 이용하고 그다음에는 세상의 형제들을 이용해야 됩니다.

세상에도 형제들이 있지요? 세상에서 같은 성씨면 형님들이 수두룩하잖아요? 이 형님들 앞에 새파란 동생이 축복받았다고 왕같이 모시라고 한 것입니다. 이게 전부 다 거꾸로 되어 있지요? 전부 왕같이 모셔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장자하고 그 부모들을 전부 몰아넣는 것입니다.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전부 복귀되어 가지고 그 기반이 확대되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탕감복귀를 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불가피한 것입니다.

지금 시대는 통일교회나 문총재를 중심삼고 반대가 없습니다. 가인이나 사탄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없기 때문에 혈족을 중심삼고 볼 때는, 잘났으면 그 동네 전체가 모시고 따라가야 되는 것은 일반 상식이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사람들은 남자나 여자나 개인적으로도 잘났고, 가정적으로도 잘났고, 아들딸도 잘났다는 것입니다. 부모를 중심삼고 남편을 중심삼고 전부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형태를 맞추어서 거쳐가는 그것을 접붙이는 데는 어렵지 않은 시대에 왔으니 일사천리로 통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사실은 하루 저녁에 다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공식을 알겠어요? 축복받은 가정들을 축복받지 않은 종족적 형제들이 형님으로 모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종씨들이 많이 있지요? '무슨 진' 하게 되면 '진'자 항렬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축복받은 사람이 '진'자 항렬을 두고 볼 때 맨 꼴래미가 되더라도 형님으로 모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그 말을 안 듣습니다. 반대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 동생인데 뭐 이래?' 이런다구요. 아버지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삼촌 같은 연령, 형님 같은 연령의 사람들이나 선대(先代)되는 사람들을 여러분이 구슬려 가지고 전부 꿰차야 된다구요. 이것이 탕감복귀입니다. 이것을 안 해 가지고는 여러분의 가정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다시 전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형태가 지금 역사적인 모든 것의 종말시대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의 축복받는 가정들은 종족적 메시아가 되어 가지고 부인들을 중심삼고 자기 아들딸과 그 가정의 아들딸들을 연결해서 형제지애(兄弟之愛)의 장자권을 복귀한 그 입장에 서 가지고 거꾸로 정리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거꾸로 후손이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손자가 되고 손자가 할아버지가 되는 것처럼 거꾸로 되는 거라구요. 길을 가다가 '뒤로 돌아서!' 하게 되면 맨 꼴래미가 일등이 되는 것처럼 타락한 아담은 제일 꼴래미가 되고, 지금 복귀한 아담은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조상이 되는 데는 줄이 엇갈려 있습니다. 돌아서더라도 왼쪽 바른쪽이 반대로 되어 있으니 이걸 엇갈려야 되는 것입니다.

엇갈리는 것은 부정(否定)하는 겁니다. 모든 것을 부정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들딸을 부정하고 아버지를 부정해야 됩니다. 사탄 아버지, 사탄 아들이 세상을 망쳤으니 해와가 이것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망쳤던 그 아들을 중심삼고 부정하고, 그 아버지를 중심삼고 부정하는 입장에 서야 탕감복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되어 가지고 그것이 완결하게 될 때, 비로소 섭리사적인 회고관에 있어서 2차적인 성약시대, 이상적인 정착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