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집: 나에 대하여(II) 1983년 03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1 Search Speeches

인간이 남자 -자로 태어난 것은 사'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자, 그러면 생명이 뭐냐? 생명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어떤 거예요? 「생명요. 사랑요」 자, 보라구요. '생명을 위한 사랑'이라는 그런 개념하고 '사랑을 위한 생명'이라는 개념 중 어떤 것이 좋아요? (웃음) 그게 문제라구요. 어느 것이 주체냐? 어느 것이 먼저냐? 이건 큰 문제예요. 여러분, 여자가 먼저예요, 남자가 먼저예요? 하나님은 남자의 모습이예요, 여자의 모습이예요? 「맨」 여자들은 '맨' 할 때 기분 나쁘지요? (웃음) 그러면 남자 여자가 먼저예요, 사랑이 먼저예요? 「사랑요」 그 사랑이란 관념이 있어 가지고 사람이 나왔어요. 남자가 나왔고 여자가 나온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는 같은 개념이예요. 사랑을 중심삼았기 때문에 선후가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돌아가기 때문에, 사랑은 돌아가면서 하기 때문에 처음이 나중도 되고 나중이 처음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그거 전부….

여자들이 말이예요, 여자들만 사는 세계에 들어가게 되면 전부 다…. 거기에는 여자밖에 없다구요.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 하면, 돌아서 가지고 상대편한테, 남자의 세계로 가는 거예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또 남자들은 남자세계에서 자기가 아무리 사랑의 대상을 찾아도 없으니까 상대편 여자를 찾아가는 거예요.

그러면 여자가 갈 수 있는, 여자가 찾아가는 길이 어디냐? 여자끼리 가다가는 끝이예요. 여자 세계에 가면 끝이지만 남자의 세계에 가면 시작이 되는 거라구요. 여자가 여자 손을 만지면 기분 나쁘지요? (웃음) 여자가 여자의 엉덩이를 이렇게 두드리면 기분 좋을 거라. (웃음) 아무리 미인 된 여자도 '아, 더 나은 미인이 되었으면…' 이렇게 생각하겠나요, '아이구, 미남자를 만났으면…' 이렇게 생각하겠나요? 어떤가요? (웃음) 아무리 미인 중의 미인 왕이라도, 또 미인 왕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못생긴 남자라도 남자가 필요하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자, 여러분들, '나'라는 것은, '나' 할 때는 말이예요, '남자 나, 여자 나' 이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 생명' 하면 남자는 남자 생명, 여자는 여자 생명이라구요. 즉, 남자가 '내 생명'이라고 할 때는 남자의 생명이지 여자의 생명이 아니다 이거예요. 여자의 생명이 안 들어가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아무리 큰소리 해봤자 상대를 필요로 하는 하나의 대상격에 있어서의 '나'다 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자, 사랑이 먼저냐, 생명이 먼저냐 하는 문제를 볼 때, 그러면 나는 무엇을 찾아가야 되겠느냐? 상대를 찾아가야 된다 이거예요. 인간이 이렇게 남자로 생겨나고, 여자로 생겨난 것은 무엇 때문이예요? 남자는 남자 되기 위해서 생겨났고, 여자는 여자 되기 위해서 생겨난 것이예요. 그게 진리예요. 그러면 남자가 갖고 있는 그것은 여자에게 필요한 거예요, 남자 자신에게 필요한 거예요? 「여자요」 그것이 자신을 위한 거예요, 상대를 위한 거예요? 「상대요」 상대를 위한 것이니까 그것은 누가 가져가느냐 하면 상대가 가져가서 상대가 관리하는 거예요.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남녀로 생겨났는데, 무엇을 중심삼고 남녀로 생겨난 것이냐? 「러브」 러브, 그게 틀림없다구요. 우리의 가는 목적지는 러브다, 러브 때문에 태어났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가야 할 목적지는 러브라는 거예요. 러브의 목적을 위해서 태어났다구요.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이냐? 러브다. 생명이 아니라구요. 상대라구요. 그거 맞아요? 「예」 노노노? 「맞습니다」 (웃음) 우리가 태어난 것은, 남자가 태어난 것은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 태어난 거예요.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라구요.

생겨나기를 이렇게 생겨 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자연 이치와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이것이 처리돼 나간다구요. 멋지지요? 동물들이 사랑하는 것을 전부 다 학교에 가서 배우나요? (웃음) 조그만 벌레들도 서로 사랑하는 걸 알고 있어요. 남자 여자, 암놈과 수놈이 만나는데, 그런 것을 교육받았어요? 예스? 「노」 (웃음) 그걸 누가 가르쳐 주었어요? 「본능입니다」 그래, 맞아요. 본성, 본능이 그렇다구요. 그렇지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자, 우리가 남자, 여자로 태어난 것은 무엇을 찾아가기 위한 것이냐 하면, 사랑의 목적을 찾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나'라는 생명이 태어났는데, 어디서 태어난 것이냐? 「갓(God;하나님)」 갓이 아니라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태어났지요. 갓은 멀다구요. 어머니 아버지한테서 태어났다 이거예요. 어머니라는 생명, 아버지라는 생명이 연결되어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생명 자체 안에서 몸이 결합할 수 있어요, 생명 자체? 어머니의 생명과 아버지의 생명이 자연적으로 하나되었어요? 그거 어때요? 「좋아요」 좋아요? 그게 좋아요? 「예」 어머니 아버지가 가만히 있어도 생명 자체를 믹스(mix;섞다)할 수 있나요? 어머니 아버지 둘이 붙안는 데는 머더스 라이프(mother's life;어머니의 생명)를 안고 파더스 라이프(father's life;아버지의 생명)를 안나요? 무엇을 안나요? 「사랑요」 (웃으심)

아버지가 어머니를 안고 어머니가 아버지를 서로 안는 것은, 머더스 바디(mother's body;어머니의 몸)와 파더스 바디(father's body;아버지의 몸)를 엠브레이스(embrace;얼싸안다)하는 거지요. 그게 뭐예요? 무엇이 그렇게 만드느냐 이거예요. 어머니의 생명과 아버지의 생명이예요? 어떤 거예요? 뭐예요? 「사랑요」 (녹음이 잠시 끊김) 거기에 머더스 라이프니 파더스 라이프니 하는 것은 빵점이예요, 빵점. (웃음) 그게 뭐라구요? 사랑이라구요, 사랑. 마더스 러브와 파더스 러브가 결합되어서 하나되는 거예요. 이게 맞는 거예요.

자, 그러면 나의 출처는 어디예요? 무엇으로부터 시작했어요?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시작했다 이거예요. 사랑에서 태어나서 자랐습니다. 거기에서 내가 태어나 가지고 하나의 남자가 되고 여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되느냐? '나는 진리의 길을 간다. 진리의 길을 간다' 하는 그게 좋아요? 어때요? '나는 생명의 길을 찾아간다' 하고 '나는 사랑의 길을 찾아간다' 할 때 어때요? 어느 길을 찾아 갈 거예요? 「사랑의 길이요」 사랑, 사랑의 길을 찾아가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