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우리의 갈 길 1970년 09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5 Search Speeches

성인의 도리 '의 성인의 도리

여러분, 성인과 위인을 생각해 보세요. 성인은 적습니다. 그러나 위인은 많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위인입니까, 위인이 아닙니까? 「위인입니다」 그는 우리 대한민국 사람이 볼 때는 위인이지만 일본 사람이 볼 때는 위인이 아닙니다. 일본 사람한테는 반대라는 것입니다. 역적입니다. 수자적으로 볼 때 성인은 위인의 3분의 1밖에 안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나라를 위하고 갔던 위인은 나라마다 많습니다. 나라를 위하다 간 사람은 위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성인은 어떤 사람이냐? 국가를 초월한 사람입니다. 세계적인 사람이라야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즉 세계적인 사상을 갖추어야 성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여러분도 그래야 됩니다.

성인은 무엇을 가르치느냐? 반드시 하나님을 가르칩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가르치는 종교의 도주입니다. 하나님을 가르쳐 주지 않는 종교는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을 가르쳐 주지 않고는 세계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성인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예수도 성인이라 하고 공자도 성인이라 합니다. 전부다 하나님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공자도 '위선자(爲善者)는 천(天)이 보지이복(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天)이 보지이화(報之以禍)니라'는 말을 가르쳤지요. 도주들은 다 국가이념이나 모든 것을 하나님을 중심삼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인의 도리 중의 성인의 도리는 무엇이냐? 하나님의 심정적인 문제를 중심삼은 도리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도리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은 내 아버지요, 나는 그분의 독생자'라고 했고,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신랑, 신부, 형제라고 하여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에 대해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가정의 도리를 가르쳐 준 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러면 기독교가 왜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거기에 가깝게라도 사랑의 내용을 설파했기 때문에 기독교는 세계적 종교가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끝날까지 대신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지금까지 왔다 간 성인보다 못 해야 되겠어요, 더 나아야 되겠어요? 「나아야 됩니다」 성인의 아버지가 되고 성인의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 여러분이 성인의 아버지가 되었어요, 여러분이 성인의 아버지예요? 지금까지 성인들이 바랐던 것이 무엇입니까? 이상적인 가정을 바라며 그런 가정을 찾아 나왔던 것입니다. 예수도 신부를 찾아 나왔지요? 그러니 여러분도 세계를 위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