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집: 한 많은 하늘땅 1964년 10월 05일, 한국 광주교회 Page #308 Search Speeches

지금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러 오" 참사람 한 분이 필"한 때

자, 이제 하나님이 계신다 이겁니다. 전부 다 하늘 앞에 얼클어져 가지고…. 사람의 심장을 중심삼고 혈관들이 전부 다 얼클어져 있습니다. 신경도 한 촛점을 중심삼고 전부 연결돼 있습니다. 그 작용과 세포는 전부 다릅니다. 눈의 신경계통이 전부 다 다르다는 말입니다. 연락하는 모든 기관이 다르지만 하나에 붙어 있습니다. 하나에 붙어 있는 이것의 한 요소를 따서 그 세포를 분석하더라도 전부가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전부 다 하나님을 닮아 있다는 거예요. 사람을 닮아 있다는 거예요. 나를 닮아 있다는 겁니다. 마찬가지예요. 이 우주는 하나님을 닮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범신론과 같은 그런…. 범신론이 아니라 범신상론이예요, 범신상론.

그러면 하나님이 있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있는데 하나님은 한 분이니 그 한 분이 지으신, 주체가 되신 그 한 분으로 말미암아 관계돼 있는 모든 존재 세계에 있는 것들은 과정이야 어떻든간에 하나의 목적점에 가서 귀결돼야 됩니다. 이 목적점에 귀결시키고 처리하기 위해서 오는 것이, 인간을 대표해서 오는 것이 메시아입니다. 이 메시아사상은 불교에도 있고 유교에도 있고, 고차적인 종교에는 전부 다 있습니다. 거 이상하지요? 이 세상의 과정이 다 틀려 있기 때문에 이 틀을 뜯어 고쳐서 목적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이것을 심판하고, 처리해 버리고, 정리해 버리고, 재건하고, 재건보다 다시 창건려니 참사람이 와야 되는 겁니다.

참사람! 그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냐? 그 사람을 찾는 날에는 세계를 주고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 한 사람을 붙드는 날에는 세계를 붙드는 것보다 나은 겁니다. 하늘땅을 붙드는 것보다 나은 거예요. 그 한 사람을 붙드는 날에는 하나님을 붙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진정히 붙들은 사람은 사랑하는 아버지를 붙들 수 있는 겁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만일에 이 땅 위에 그런 사람이 나온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천지의 대주재이신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갖고 이 땅 위에 나타날 것이어늘 그분을 완전히 붙드는 날에는, 그분의 사정과 일치되고 소원과 일치되고 심정과 일치만 되는 날에는 그분과 같이 되는 겁니다, 같이.

사람들이 어떠한 목적에 대해, 적군의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서 탈환하겠다는 그 목적만 같아도 죽을 고비도 넘어가려고 하는데 목적이 같고 소망이, 소원이 같고 사정이 같고 심정이 같으면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그건 떼버릴 수 없다는 겁니다. 떼버릴 수 없는 한몸과 마찬가지예요. 다르지만 사정이 같으니 한몸이예요. 부부가 뭐예요, 부부가? 가정을 중심삼고 소망의 일치, 사정의 일치, 심정의 일치이기 때문에 갈라놓으면 파괴되는 겁니다. 부부가 파괴되면 그 하나만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파괴되고 가정 단위와 모든 전체 분위기가 한꺼번에 깨져나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날 세계가 그렇게 못 됐기 때문에 목적 세계의 종말시대에 가 가지고, 끝에 가 가지고 하늘은 이 땅 위에 하나의 중심존재를 보내나니 그 중심존재 그분은 뭘하느냐?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왜? 인간들은 목적을 몰라요, 목적을 몰라. 오늘날 이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은 목적이 어떤 것인지 모른단 말입니다. 방향과 내용과 목적이 어떤 건지 몰라요. 하늘이 움직여 나가는 방향과 하늘이 움직여 나가는 내용과 목적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체적인 하늘의 내용을, 세계사적인 모든 전부를 수습하여 하나로서 종결지을 수 있는 대표자, 참사람이 이 역사의 종말시대에는 필요합니다.

그 사람은 참이기 때문에 참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이겁니다. 그 사람에게 욕망이 있으면 그 욕망은 개인을 위한 욕망이 아니라 역사 만민이 즐거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욕망입니다. 과거, 현재의 인간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욕망의 중심존재입니다.

그에게 사정이 있다면 그 사정을 만민이 같이 안 나누면, 그 사정에서 빼놓으면 섭섭해 할 그런 사정입니다. 그에게 어떠한 심정이 있으면 전부 다 그 심정의 자리에 동참 안 하면 행복을 노래할 수 없는 그런 심정을 갖고 온단 말입니다. 그의 소망은 어떠한 한 나라, 뭐 한국을 독립하기 위한 소망이 아니예요. 그는 민주국가를 중심삼고 공산당을 퇴보시켜서 세계를 하나 만들고 하늘땅을 하나 만드는 소망을 가진 사람입니다. 인간을 중심삼고 하늘땅을 하나 만들어 가지고 이 하늘땅을 가운데 놓고 하나님과 인간들이 이 우주를 품고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면 그런 소망을 갖고 오는 그분의 소망은 누구의 소망이냐? 물론 오시는 그분의 소망도 되겠지만 이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의 소망이요, 그분이 갖고 오는 사정도 물론 그분의 사정이 되겠지만 그 사정은 하나님의 사정이요, 그 심정은 하나님의 심정을 대신한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소망권 내를 이탈해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 사정권 내를 벗어나서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 심정 없이는 영원한 생명의 터전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든지 필요한 존재입니다. 흑인종, 백인종, 황인종, 동서 뭐 할것없이 전부 다 필요한 그런 존재가 나와야 된다는 겁니다. 그분이 와서 오늘날 공산주의도 훌떡 삼켜 버려야 됩니다. 민주주의도 훌떡….

자기가 지금 세상에서 '아, 나는 우리 가정에 있어서 행복한 사람인데, 오! 이 나라의 어떠한 힘이 있는 사람이 와서 이 가정의 사정을 끊어 놓으려 해도 끊을 수 없다' 하고 자신하는 사람이라도 그분의 사정을 한번 들어 보면 녹아나는 겁니다. '아! 나는 지금 신혼인데 이 신혼 기간에 재미보는 이 부부의 인연을 누가 끊을 것이뇨?' 하더라도 만약 그분의 심정적인 자리에 한번 갖다 놓으면 신혼의 재미도 뒷발로 차 버린다 이겁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무슨 대통령, 흐루시초프, 뭐 존슨 대통령, 뭐 이런 사람들도 그 자리가 싫다 이겁니다. 그 자리가 우스워 보여요.

왜? 여기는 바라보는 시야의 천지가 그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과거 현재 미래의 역사적인 만민이 그를 추앙하고 그의 거동하는 목적을 향하여서 전부가 행보, 보조를 맞춰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그가 동으로 가면 동으로 가고, 서로 가면 서로 가고, 남으로 가면 남으로 가고, 그 얼마나…. 생각만 해도 근사하지요? 정말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주 뭐 다리가 부러지겠으면 부러지고 몸뚱이가 잘라지겠으면 잘라지고…. 야단이 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