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집: 자신들이 지녀야 할 위치 1964년 09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직' 주관하시" 세계를 만"" 것이 우리"의 책임

그러면 무엇을 할 것이냐? 민족적인 제단 과정을 걸어가자 이겁니다. 이것이 지금 통일의 사람들이 가는 길입니다. 민족적이 제단 과정을 걸어가자! 이리하여 국가적인 제단 과정을 가자! 그리하여 민족운동을 해서 세계적인 제단 과정을 거쳐서 걸어가야 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엉키고 엉켰던 실체적인 이 복귀도상의 이 전체 이념을, 천지를 기준으로 하는 소망의 전체 목적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실체적인 기준에서의 투쟁을 해서…. 민족 기반이 아니라 국가적이 기준과 세계적인 기반을 동반시키면서 승리했다는 조건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하늘과 땅에, 천지간에 비로소 하나님이 안식할 수 있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본래 타락이 없었으면 이 세계는 하나님이 직접주관하는 세계가 되었을 겁니다.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는 세계에서 아담 해와의 주변에 천사장이 들어와 가지고 그 천사장이 하나님 앞에 참소의 조건이 있어서 참소를 한다 해서 하나님이 마음대로 못 하느냐? 그게 아니예요. 천사장은 언제나 하늘이 임할 수 있는 상대적인 입장에 선 자입니다. 참소도 없고 부자유도 없고 하나님이 자유자재로 응하고 대할 수 있는 그런 세계적 자리에 세워 놓고야 비로소 천국이상이 완결될 수 있다는 걸 여러분들이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에 오늘날 우리의 이념을 세워 놓고 이 민족 앞에 얼마만큼 그러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겠느냐? 여러분이 이 시대에 있어서 책임진 것이 무엇이냐? 이걸 생각할 때, 지금 우리들이 가는 길 앞의 책임이 얼마나 중요하냐 이거예요. 이걸 망각해서는 안 돼요. 민족적 기준에서 보면 여러분은 민족 기준에 걸리는 것이 없으니 세계기준을 향하여 달려가야 됩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갈 길을 달려가야 돼요. 선생님이 가는 데, 선생님이 가면 따라가고 오면 따라오고. 생활이 그것밖에 없습니다. 다른 거 없어요, 다른 거. 통일교회는 하늘이 이 시대를 향하여 가는 그 걸음을 향해서 어디든지 가자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가 점점 가까와 오는 이때에 있어서 여러분들은 이스라엘 민족과 마찬가지의 입장에서 나오는 것을….

그러면 여기에서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할 것이 무엇이냐? 하늘이 얼마나 개인을 흠모하였고, 가정을 흠모하였고, 종족을 흠모하였고, 민족ㆍ국가를 얼마나 고대하였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인류의 수많은 조상들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고대해 나왔고, 이 땅 위에 메시아 예수가 와 가지고 소망하던 그런 실천적인 무대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그때를 얼마나 기다렸느냐? 한 많은 2천 년 역사 동안 영적 복귀의 기대를 개척해 나오면서 지상에 실체의 기대를 전개하여 이 세계가 기독교 이념을 중심삼고 외적인 기준과 이걸 움직일 수 있는 이러한 세계적 기준까지 남겨 주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했던가 하는 걸 여러분들은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한 많았던 이 수고의 역사, 역사적인 종말에 처한 오늘날 여기에 있는 개체들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 개체 가운데는 개인을 대표할 수 있는 자, 가정을 대표할 수 있는 자,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자, 혹은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자가 있어야 됩니다. 거기에 있어서, 상대적인 기준에서 현재 통일교회 교인들 가운데 개체를 대신할 수 있는, 선생님이 지내 나오던 역사적인 그러한 노정을 대표할 수 있는 개인, 가정을 대표할 수 있는 가정, 종족을 대표할 수 있고, 민족,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그런 대표자는 누구일 것이냐? 이게 이 가운데에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세계에 있어서 그런 대표자가 있어야 돼요. 통일이념을 중심삼고 그런 대표자가 있어야 된다 이겁니다. 전체가 못 되어도 한 사람이라도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인들 가운데 젊은이로부터 혹은 나이 많은 사람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선생님이 지금까지 뜻을 대해 나오던 정성어린 그 이념과 그 사상에 사무친 심정적인….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오늘날 40평생에 남아 있던 거와 마찬가지로 6천 년 역사의 종말을 맞는 여기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찾아 나오는 전체의 그 기준 가운데서 잘못 지내온 것을, 일대에 움직여 나오던 피어린 그 흔적을, 여기에서 세계적인 실체가 있어야만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이 민족이 국가 기준에 있어서 시대적인 탕감복귀를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걸 볼 때, 여러분 자신들은 신세를 지는 입장에 서 있느냐, 신세를 끼치는 입장에 서 있느냐? 또, 하늘을 대표해서 나서는 내 개체를 두고 볼 때 나는 어떠한 개체냐? 개인을 대표해서 이 전체 앞에 하늘이 찾아올 수 있는 개인적인 사명을 완결할 수 있는 책임을 해보겠다고, 길이 막혀 있는 거기에서 투쟁하여 하늘편이 여기 있다고, 그 실적을 갖고 하늘 앞에 나서겠다는 결의를 하지 못하면 가정을 위한…. 가정에 있어서 그런 결의를 하고 민족적인 길을 개척하여 민족 앞에 있어서 하늘이 대신 세울 수 있는 가정의 대표자가 되겠다 해야 돼요. 민족적인 기준 앞에 승화시킬 수 있는 그런 실력을 가져야 돼요. 그런 법칙이 있는 거예요. 발전적인 기대를 전개하여 세계 천주적인 이념을 세우고 나가는 데 있어서 전체는 못 하더라도 항상 시대를 대표할 수 있고,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를 대표할 수 있고, 혹은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한 사람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뜻을 대하여 나온다고 했지만 뜻을 대하는 내 자체를 두고 볼 때 어느 자리에 있었느냐? 가인이냐, 아벨이냐? 가인이면 아벨을 위할 수 있는 가인이냐, 아벨의 갈 길을 막는 가인이냐? 그 가인이 개인적인 가인, 가정적인 가인, 종족·민족·국가적인 가인으로서 따라 나온다고 하지만 그런 입장에 설 수 있는 환경과 그런 위치에 자기 자체가 놓여 있다는 것을 망각하기 쉬운 오늘날 우리 식구라는 것을 선생님은 절감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