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집: 해방과 통일의 시대 1989년 10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8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간이 -결되" 자리" 수직의 자리

그러면 참된 그 선은 어떠냐? 그것은 수직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우리 아담으로부터 천만대로 내려오는 이것이 전부 수직이예요. 수직이라는 것은 돌아가는 길이 아니라 제일 질러가는 길이예요.

그러면 이렇게 볼 때 사랑이 연결되는 길이 꼬불꼬불하게 가고 싶은 길이겠느냐? 아니예요. 이건 직선이예요. 사랑의 작용은 수직을 통해서 움직이려고 한다는 거예요. 직단 거리를 통해서 움직이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전수받을 수 있는 혈통적인 관에서 볼 때에 그 핏줄은 최단 거리를 통하는 사랑의 핏줄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이 연결되는 그 자리는 수직의 자리예요. 제일 짧은 자리인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이 해방받기를 바란다면 혈통적 해방은 어디서부터? 생명의 해방은 어디서부터? 사랑의 해방은 어디서부터? 하나님의 생명이 그림자와 같은 초점…. 그림자가 정오가 되면 없어지지요? 그와 마찬가지예요. 옆으로 되는 그림자, 동서사방으로 360도 방향이 남겨지는 그림자는 그거 다 허사예요. 그렇지만 정오가 되면 그림자가 없어요. 그림자가 없어져요, 그림자가 있어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정오가 되면 그림자가 있나요, 없나요? 「없습니다」 있기는 있는데 숨어 버렸지요, 있기는 있는데. 그 그림자가 어디 가느냐 하면, 그 자체 내의 중앙 복판 가운데 연결되려고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림자가 거기 가서 숨는다는 거예요. 그러니 없는 게 아니예요. `중앙, 중심점에 가서 귀착해 버렸다' 이렇게 말해야지 없다 하게 될 때는 없는 그림자가 어떻게 생겨나요?

그렇기 때문에 그림자는 그 점에 들어가 가지고 없어졌다. 다 숨어버렸다. 있어도 없는 것 같고 없어도 있는 것 같다는 거예요. 이것이 뭐냐 하면 우리 인간 생활에 있어서의…. 사람이 행복해야 하는데 불행이 뭐냐? 인간의 그림자와 같은 거예요. 고통이 뭐냐 하면 인간 생활의 이상을 중심삼고 볼 때 그림자 같은 거예요. 360도의 모든 모양이 있지만 이 그림자가 언제 없어지느냐 하는 문제는 아무리 찾아도 찾을 길이 한 길, 한 점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류 만민의 공통적인 공식이 돼 있는 거예요. 할아버지도 그 자리에 들어가야 `아, 내가 해방이 됐다' 하는 것입니다. 그림자가 없는 해방입니다. 뭐 달려 다니는 게 없다구요.

자,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해방은 어디서 찾느냐? '하나님 앞에서 사랑을 중심한 수직적인 자리에서 핏줄을 이어받고 생명을 이어받고 사랑을 이어받은 나다' 하게 될 때는, 그 자리가 사랑에서 해방을 받을 수 있는 자리요, 생명에서 해방을 받을 수 있는 자리요, 핏줄에서 해방을 받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여러분, 역적의 아들로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그러므로 참된 수직적인 자리, 그림자가 숨을 수 있는 곳은 하나밖에 없어요.

그러면 통일은? 이런 모든 전부가…. 사랑과 생명과 이 핏줄의 통일적 기점이 어디냐? 이것도 수직적인 자리에서만 가능한 거예요. 셋이 완전히 하나되는 거예요. 수직에서 하나되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될 것이냐? 사랑이 제일 중심이고 기원이니까 어떻게 되느냐? 뿌리가 돼 가지고 맨 중심이요, 수직선에 서 가지고도 여기서 사랑이 중심이고 그다음에 생명이고 그다음엔 혈관으로, 이렇게 통할 수 있는 수직선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지구성에 있어서 수직의 기점으로 무엇을 놓을 것이냐? 결론짓게 될 때에 그것은 천지의 대도에 수직선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랑의 기점만이 그 대도를 밝힐 수 있는 정초석이 될 것이다 이겁니다. 이러한 규정을 내려 놓음으로, 정초석을 바로 놓음으로 말미암아 아무리 큰 건물도 거기에 비중을 맞춰 가면서, 수직과 종선을 맞춰 가면서 어떠한 건물, 몇백 층 되는 건물을 짓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