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기독교의 새로운 장래 1974년 03월 10일, 미국 버밍햄 Page #311 Search Speeches

주님은 절대적인 하나님이 정하신 뜻을 위해서 오신다

오늘 저녁 여러분과 같이 생각하려는 제목은 '기독교의 새로운 장래' 입니다. 이런 제목을 가지고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다 잘 알다시피 미국 하게 되면, 기독교를 중심삼고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국가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생활에서 혹은 우리들이 알고 있는 신학을 통해 알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내용에 한한 것이 아니라, 이것은 전연 새로운 분야의 것이기 때문에, 미국 여러 국민도 듣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여기에 본인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끝날이 다 되었기 때문에 역사적인 사건이라든가 사실을 확실히 밝혀 놓지 않으면 안 됩니다. 본인은 하나님이 3년 동안 미국에 가서 외치라는 그 말을 듣고 1972부터 1973년, 1974년 금년까지 미국 여러분들을 찾아서 방방곡곡에서 이와 같이 단 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이해해 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나 나나 하나님의 뜻을 돕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형제의 입장에 있다는 것을 아시고, 관용하는 마음을 갖고, 충격받지 말고, 여러분이 믿고 나오던 신앙생활에 상치된다고 해서 그걸 대번에 판단하지 말고, 두고 두고 기도 가운데서 혹은 명상 가운데서 탐지 탐구하여 판결내 주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기독교는 지금까지 2천년 동안 주님을 기다리는 신앙생활을 해왔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끝날이 다 되었기 때문에 믿고만 있을 때가 아니라, 끝날에 오시는 그 주님을 맞기 위해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조그마한 대회를 하나 하기 위해서도 프로그램을 짜서 그 프로그램의 틀림없는 배정에 의해서 움직여야 그 대회를 원만히 마칠 수 있는데, 오늘날 주님이 온다는 이 사건은 역사 이래에 가장 큰 사건이요, 인류역사상에 가장 중요한 사건이니, 그것이 맹목적으로 막연하게 될 수 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이 그 내용이 어떻다는 것을 알지 않으면 안 될 때라고 봅니다.

여러분이 버밍햄을 향해서 기차를 타고 올 때까지는, 마음 놓고 기차에 타고만 있으면 올 수 있었지만, 일단 온 이후에는 여러분이 가야 할 새로운 방향과 목적이 뚜렷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믿고 있던 기독교 가운데에서 주님이 올 것을 준비하는 그 어떠한 단체가 있어야 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명백한 사실인 것입니다.

주님은 틀림없이 와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은 왜 오느냐?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 오늘날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구원섭리의 뜻을 통해 가지고 섭리한다고 알고 있지만, 본래 하나님의 뜻은 하나밖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이 구원섭리라는 것은 본래 하나님이 계획하였던 창조이상세계에서 필요했던 것이 아닙니다. 그 뜻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루지 못한 하나님의 뜻을 다시 찾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이 구원섭리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정하신 뜻을 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이기 때문에 그 뜻을 완성시켜야만 권위가 있고 당당한 입장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을 본연의 목적하던 그 기준으로 완성시키지 못하면, 하나님이 절대적인 하나님이 될 수 없다는 걸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