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집: 참부모와 중생 1994년 11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3 Search Speeches

선민권의 출발

핏줄을 맑힌, 사탄세계의 핏줄을 맑힌, 하나님의 전통 핏줄을 회복한, 하늘권에 속할 수 있는 선민권이 이렇게 해서 출발되는 것입니다. 외적인 천사장, 에서를 이기고, 세라를 이겨 가지고 복중의 기준까지 다 뒤집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부터 선민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이스라엘 선민권이라는 것은 사탄세계에서 이겼다는 얘기입니다. 혈통으로서 이겼고 외적 사탄과 실체 천사장을 이긴 기반 위에 있기 때문에 안팎으로서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승리의 패권을 가지고 가정에서부터 이스라엘의 새로운 종족적 출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랬으면 거기에 곧 메시아가 와야 할 텐데, 메시아가 못 왔습니다. 왜 그러느냐? 사탄세계는 나라를 거느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탄세계는 가인이요, 하늘편은 아벨인데, 하늘편에도 나라가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2천년 동안 기다리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2천년을 기다리는 동안 이방 나라의 포로도 되고 유린당하는 여러 가지 핍박을 받는 과정에서 혈통을 더럽힌 사실이 있기 때문에 메시아가 올 수 있는 국가적 기준에서 더럽힌 혈족의 내용을 선별하는 것입니다. 나라의 왕 중의 왕, 메시아가 올 때, 비로소 더럽혀진 혈족의 내용을 선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 그것을 선별할 해와권이 나타나야 됩니다. 국가적 해와권으로 나타난 것이 마리아라는 여자예요. 마리아도 해와의 전통 역사를 공식적으로 밟아야 되는 것입니다. 마리아도 요셉, 자기 남편을 속여야 된다구요. 아담 해와가 약혼했던 것과 딱 마찬가지입니다. 마리아는 자기 남편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인 것입니다. 아버지는 며느리를 얻어 가지고 신접살림의 행복을 꿈꾸고 있는데, 며느리가 임신했다는 사실이 웬 말이에요? 가정이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이 '마리아의 모든 것은 내가 책임지겠습니다.' 한마디로 에미와 애기가 죽을 수밖에 없는 입장에 있는 것을 막아 준 것입니다. 해와는 아담을 죽였지만, 아담 입장에 선 요셉은 해와를 살려주고 하늘의 아들을 보호해 준 것입니다. 아담의 실수를 탕감복귀할 수 있는 주인의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복중에 들어간 예수님은 핏줄을 성별해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마리아의 복중에 있더라도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아무런 것이 없어요. 하나님이 관리할 수 있는 혈통적 핏줄을 타고 왔기 때문에 예수가 복중에 있어도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하나님만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역사이래 처음 나타난 것입니다. 수천만 년의 역사를 통해 한번밖에 없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그래서 예수는 말했어요, 나는 독생자라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외아들입니다. 이렇게 혈통을 전환시켜 가지고 온 선지자, 성인이 없어요. 예수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혈통을 중심삼고, 하늘이 주관하는 이스라엘 역사를 중심삼고 전세계의 통일을 이룬 것이 그 이스라엘을 연장한 제2이스라엘, 기독교 문화권입니다. 신부권 해와 국가의 문화가 세계를 통일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