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한국 교회·그룹의 활동 방안 1991년 02월 0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10 Search Speeches

선생님이 싸워 승리해 나온 전통을 상속받자

전부 다 시면 시장 밀어 주고, 도면 도지사 밀어 주면 국회의원은 자연적으로 되는 거예요. 지방 장관들이 전부 단결해서 국회의원 하라고 밀어 주고, 자금 조달을, 돈 한푼이 없더라도 전부 돈 보따리 가지고 국회의원 되는데 밀어 주는 길이 훤하게 열려 있는 거야. 그런데 그것이 싫어요?

그러니 돈에 돌지 말라 이거지. 그렇지 않으면 천대받게 돼요. 알겠어요? 「예.」 그 기반 닦아 가지고 전부 다 저 세상 사람들한테 얘기할 때 우리를 우습게 알았지, 오늘날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거예요. 뼛꼴이녹지 못하면 등뼈를 쉬지 말라는 거예요. 골수가 터지더라도 굴복시키라는 거예요. 소망을 이루지 못하고…. 선생님이 지금 탈 것도 없이 망망한 대해를 건너면서 그물도 없이 손으로 고기를 잡아 가지고 이 터전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것을 그냥 흘려 버리겠다는 거야, 이놈의 자식들?

지금까지 선생님이 그랬잖아요. 가인을 사랑하라고 그랬지요? 그랬지요? 「예.」 나라가 통일교회 앞에 가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인들이 희생정신을 가지고 개밥 먹고 추구한 게 뭐야? 자기들은 잘먹고 잘쓰면서 우리를 이용했다구요.

내가 그걸 잘 압니다. 그러나 때가 될 때까지 준비해야 돼요. 이제는 한계가 찼기 때문에, 물이 전부 다 나갔으니 다시 물이 들어오게 돼 있어요. 알겠어요? 새로운 물이 들어와서 나갈 때에는 걸려 있던 더러운 찌꺼기들을 전부 몰고 나가는 거예요. 이걸 청소해야 돼. 첫 번 들어오는 물이 그걸 밀고 들어와야 된다구요. 그러니 어려움이 많지. 꼴불견도 많고. 그렇지만 물이 계속해서 자꾸 들어오기 때문에 이 더러운 것이 자꾸 밀려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이 연합회를 움직이는 데 있어서 전통이 필요합니다. 그거 명함 찍을 때 연합회장들 통일그룹 연합회장이라고 했나? 예, 통일그룹 연합회장이라고 했습니다. 통일그룹 연합회장은 나야. 통일그룹 연합회장은 나라구요. 그렇잖아? 예. 아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도면 도…. 도는 빼도 괜찮지. (웃음) 선생님 대신이니까. 그거 아니예요?

돈이 없는 게 아니다 이거예요. 돈 없다고 따라지같이 얘기하지 말라구요. (웃음) 돈은 얼마든지 있어. 있는데 뭔가 돈을 줘서 실효성이 날 수 있는 기반이 돼야 돈을 쓸 것 아니야? 문총재가 허재비가 아니라구요. 이렇게 타고 났다구. 그러니까 기반 닦아라 이거예요. `너희들이 천만 원이 필요하면 그 십 배를 대 줄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라구요. 그거 대 주는 것은 나라가 대 주면 되잖아요. 세금 받아 가지고 뭘 할 거예요? 공금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되는 거예요. 국회에서 통과하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우리 승공연합은 사상단체이고 애국단체인 만큼 우리가 국회의원을 많이 만들어 보내서 국가의 세금을 국민교육 장기화라는 측면에 많이 할당하게 하는 거예요. 그러면 만년 주체국이 되는 거야. 그러니 돈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내가 지갑에 돈이 있어도 자꾸 점심 사 주면 그것이 습관성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안 사 주고 다 사먹으라고 내쫓는 거예요. 그대신 나까지 모시고 가서 한 그릇 사 줘도 손해 안 날 거예요. 이렇게 해서 떠억 얻어먹고 나서 `이번에는 당신이 내고 다음에 순차적으로 내자.' 해 가지고 한 50명이면 몇 년 동안 밥 얻어먹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떨기는 왜 떨어? 도망은 왜 다녀, 이놈의 녀석들아! 그런 능력 가지고 뭘 해먹겠어? 내 말이 맞지? 「요새 연습하고 있습니다.」 (웃음) 그거 듣기를 얼마나 들었어? 선생님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싸워 나온 그 전통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