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입적을 위하여 본향 땅으로 돌아가자 1988년 05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45 Search Speeches

참부모의 사명

그러면 문총재가 지금까지 뭘했느냐? 그 길을 걸어 가지고 개인적으로 사탄세계를…. 우리를 이렇게 못살게 만들고, 가정적으로, 종족·민족·국가·세계적으로 못살게 만든 것이 뭣 때문이냐? 인류의 참부모가 될 수 있는 우리 조상이 못 되었기 때문에 수천 년 후에 조상 대신 사명을 이어받아 가지고 조상들이 못한 것을 처리해 나온 것입니다. 그 길이 탕감길이었더라 그거예요. 역사시대에 세계적 무대 위에서 개인들이 참부모로 말미암아 해방받을 수 있는 내용을, 이 수속을 밟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입니다. 개인이, 여자나 남자나 수속 밟을 수 있는 길을….

또 남자 여자들이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거예요. 가르쳐 주는 거예요. 전수해 주는 거예요. 가정뿐만 아니라 그런 일족을 가려 주지 않고는 세계에 동참하는 자리에 못 나가기 때문에 일족 편성의 길을 선생님이 닦아 나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국 편성을 하는 길에 있어서 하나의 세계에 도착하려면 나라를 넘어서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라에 동참해서 승리하지 못한 자가 세계의 동참을 이어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세계를 넘고 천주까지 넘어가기 위해서는 그 길을 개척해야 되는데 그 길을 누가 개척해야 되느냐? 참부모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사랑에 맺힌 모든 담을 헐고 개인의 길, 가정의 길, 종족의 길, 민족의 길, 국가의 길, 세계의 길을 닦아야 됩니다. 하이웨이를 닦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은 산골짜기에서 지로(支路)를 통해 하이웨이를 찾아와 편안히 갈 수 있는 거예요. 자동차를 타고 갈 수 있게끔 하이웨이를 다 만들어 준 겁니다.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은 가스를 넣고 운전하는 것입니다. 운전은 여러분이 해야 된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래서 개인의 고개를 넘어야 되고, 가정의 고개를 넘어야 되고, 국가의 고개를 넘어야 되고, 세계의 고개를 넘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전수한 세계 정상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본연의 종적인 아버지로서 부르게 될 때, 횡적인 아버지의 몸을 타고 몸을 밟고 하나돼 가지고, 사랑과 화합할 수 있는 일체적 자리에 서 가지고 내적인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게 될 때 비로소 360도를 돌아와 본연의 자리에 돌아갔다는 조건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게 탕감복귀라는 것입니다.

문총재를 여러분이 `아,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문총재의 사명은 무엇이냐? 구약시대는 만물을 희생시켜 아들딸을 찾는 시대예요. 알겠어요? 신약시대는 아들딸을 희생시켜 부모가 올 길을 닦는 거예요. 부모가 와 가지고 이 땅에서 뭘하느냐? 하나님이 올 수 있는 길을 닦는 거예요. 종적 아버지의 수평세계를 만민세계를 넘어서 닦아야 할 것이 참부모의 사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평의 아버지 심정권이 벌어지게 될 때는 종적인 아버지 심정권은 자연히 여기에 와 가지고 정착합니다. 그래 가지고 종적, 횡적인 사랑을 품을 수 있는 자리에 가게 되면 비로소 세계를 넘어서 하나님이 핵의 자리에 가 가지고 본연의 이상권한을 재차 편성한 것으로써 `다 이루었다' 할 수 있는 시대로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이 선생님을 바라볼 때 `저분은 하늘땅을 대표해서 사탄세계에서 개인적으로 누구보다도 핍박을 많이 받았다. 고생을 누구보다도 많이 했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생길에서 누구보다도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개인으로 그렇고, 가정적으로 그렇습니다.

다음에 통일교회 교인, 종족적으로 통일교회 교인들이 고생하지요? 지금도 고생시키지요? 이번에도 고향에 다 돌아가라고 했지요? 들었어요, 못 들었어요? 「들었습니다」 고향에 돌아가서 사탄세계의 피눈물로 더럽혀진 것을 그 흔적이 없어지게끔 땀을 몇십 배 몇백 배 흘려 가지고 닦아야 합니다. 그 전에는 안 지워집니다. 그리하여 지워진 거기에 비로소 여러분의 조상들의 무덤이 많았지만 그 무덤을 다 불어 버리고 비로소 땅으로써 참사랑 가운데에 태어났던 인류 조상을 내가 품고 잠재울 수 있는 동산의 주인이 되었다고 자랑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런 땅이 안 돼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그걸 탕감복귀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