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집: 참된 인간 1994년 10월 27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33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목적

이렇게 볼 때, 근본문제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언제 연결시키느냐가 문제입니다. 타락한 인류는 지금까지 연결시킬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하나님이 구원섭리 하는 거예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에게 여자가 없어지고, 아들딸이 없어진 것입니다. 기가 차요! 인류의 시조가 타락했기 때문에 여자가 없어지고, 아들딸이 없어졌어요. 하나님은 독신입니다, 독신! 논리적으로 부정할 수 없다는 거예요. 참사랑의 주체가 위해서 지은 모든 상대가 전부 다 고장이 나 가지고 썩어 버렸기 때문에 그 대상이 없어져 버렸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계획하던 그 이상적 아들딸이 완성해 살 수 있는 영원한 세계가 천국인데 그 천국은 비어 있다 그거예요.

그러면 종교라는 게 도대체 뭐냐? 기독교로 말하면 기독교인들은 천국 가고, 문총재는 이단이니 지옥 간다 하는데, 지옥이니 천국이니 그게 뭐예요? 그걸 알기나 해, 이 쌍것들아? 여기 기독교인들이 있기 때문에 얘기하는 거라구요. 얼마나…! 40년 50년 문총재 죽으라고 기도하고 말이에요. 하나님도 농을 참 잘해요.

'야야, 아무개야, 저목사가 너 죽으라고 기도하는 것 한번 들어봐라.' 마이크를 대고 기를 쓰면서 백년 천년 전부 다 들어서는 안 되는 이 문총재를 빨리 영계에 데려가라고 야단하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걸 보고 웃고 있더라구요. 그녀석들은 나 보다 먼저 다 뻗어 갔더라구요. (웃음) 아, 정말이에요. 아들딸까지 흔적도 없어졌어요. 죽으라는 사람은 안 죽고 죽지 말라는 사람은 죽고 말이에요. 그것이 어떤 연고예요? 그러니까 문제의 해결을 달리 풀어 봐야 되는 거예요. 시험문제의 답이 틀렸으니까, 수학문제의 답이 틀렸으니까 그 공식이 틀리던가 단위가 틀리던가 하니 다시 풀어 봐야지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보라구요. 전세계가 '문총재 망해라, 망해라' 얼마나 했겠어요. 세상을 보라구요. 세계적 개인 세계가 합해서 반대하고, 전세계의 가정들이 합해서 반대하고, 전세계의 종족·민족·국가들이 전부 다 반대했습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잡아 치워라 하고, 공산당하고 말이에요. 종교권까지 나를 반대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구요. 여기 나온 사람 중에도 나 반대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어요. 학장이고 뭐 선생이 되겠다고 왔지만 말이에요. 옛날에 문총재를 고맙게 보고, 고맙게 생각한 일이 있어요? 솔직한 말로 전부 다 처음에는 머리를 이렇게 하고, 궁둥이는 이러고 있다가 듣고 보니 좋으니까 으흐흐흐 이래 가지고 전부 다 여기에 남게 됐지요. 전부 다 나에게는 원수와 같은 자리에서 출발한 거예요. 그것이 틀렸느냐 하면, 모르니까, 세상이 전부 다 모르는 가운데서 반대했으니까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양보하고 참아 나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