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집: 현재는 영적 실리시대요 물질적 탕감시대 1981년 10월 2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0 Search Speeches

아벨은 보다 고생하고 희생하고 충효의 도리를 다하" 사람

이래 가지고 이제 여러분들이 모든 것을…. 여러분들은 소유가 소용 없다구요. 소유가 있으면 탕감복귀가 더 어려워요. 그러니 소유가 필요 없다구요. 소유라는 것은 제물밖에 없어요, 제물. 제물은 뭐냐? 피딱지예요, 피, 피. 노동을 해 가지고 피땀 흘린 돈을 가지고 제단을 쌓고야 여러분들의 다리를 놓아 가지고…. 옷을 입는 것도 사랑이 지극하고, 그들을 동정해 가지고 피 묻은 옷을 입어야 돼요. 매를 맞고 피를 흘렸거든…. 그 매 맞는 것이 얼마나 비참하겠어요. 정이 있는 가운데 살아야 그 옷의 대상이 입혀 진다구요. 그 피 묻은 옷을 벗으면서도 형님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우리 형님 망하지 말라'고 복을 빌어 줄 수 있는 그자리에서 갈아 입을 수 있는 것이 복귀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기가 차지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수천 년, 수만 년 역사가 연장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내 돈을 가지고 살 수 없다구요. 내가 가진 것은 하늘이 주신 십일조밖에 없다구요. 돼요. 이 십일조를 가지고 저축하고 차를 사고 자기옷 사고 자기 여편네 옷을 사 주지만, 그렇게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에게는 소유가 없다구요. 알겠어요? 나를 찾고 나서야, 영적인 내 자신을 찾고 나서야 그다음에 물질적인 승리의 기업을 이룩한 부모님으로부터 오는 탕감적인 혜택을 이어받는 때를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소유가 있거든 그것을 하늘 것으로 소유해야 합니다. 알았으면 여기서 바쳐서 하늘에 입적시켜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것은 하나님의 소유예요.

그래 가지고 다 바쳤던 것이 부모의 소유로 정착했다가 부모님이 나눠 주거든 자기 소유로 하라는 거예요. 나눠 주지 않더라도, 형제를 위해서 준다고 해서 아벨은 불평할 수 없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 아벨은 불평할 수 없는 거예요. 앞으로에 하늘나라의 가정에도 이 원칙이 적용되는 거예요. 누가 상속을 받느냐 하면 아벨적 길을 가겠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형제지간에 그럴 수 있는 사람, 전체가 모순 된다고 생각하는 길을 자진해서 가는 사람이 부모의 상속권을 받게 마련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 원리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통일교회는 이단이 생겨날 수 없어요. 통일교회는 주류 외에 비주류가 성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 가운데 누가 주류냐, 누가 진짜냐 할 때는 보다 고생하는 사람, 보다 아벨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보다 역리의 자리에서 충효의 도리를 하는 것이 전통의 길이기 때문에 어떤 시대를 막론하고 앞으로 후대 사람들은 주류에 들어갑니다. 서슴지 않고 회개하고 따라갈 수 있는 기원이 딱 생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보다 공적인 면에서 수고하는 사람, 보다 염려하는 입장에서 자진해서 가는 사람이 아벨입니다. 둘이 서로 싸우게 되면 누가 보다 더 아벨의 길을 가느냐? 여기에는 지식이 문제가 아니예요. 심정적인 것이 문제라구요, 수완이 문제가 아니예요. 질적인 심정적 문제라는 거예요. 형제를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보다 형제를 사랑하는 것을 더 기뻐해야 하고, 자기 가정 사랑하는 것보다 나라를 사랑하는 것을 더 기뻐해야 됩니다. 그것이 통일교회 사상이라구요. 알지요? 통일교회 책임자는 식구들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보다 세계 주권자들을 더 사랑하는 것을 기뻐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이 정석입니다. 알겠어요? 「예」 확실히 알았다구요? 「예」 통일교회에는 비주류가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같이 싸움 패의 교단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이런 관점에서 책임자는 반성할지어다. 식구들이 전부 다 고생하고 들어올 때 자기는 낮잠을 자고 말이야. 앉아 가지고 편안히 놀다가 환드레이징해서 벌어온 돈 가지고 쌀밥 해 먹고 고기 사 먹어? 이놈의 자식들 ! 그것은 여러분 자식의 다리를 베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임을 알아야 됩니다. 그 사람들을 종족같이, 자기 형님같이, 자기 동생같이, 아들같이, 딸같이, 그 이상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될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