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집: 통일교회의 전통 1991년 10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72 Search Speeches

언론계를 사상 무장 해야

한대사! 「예!」 오늘 얘기한 것 빨리 교육해. 이건 회장의 명령이라구. 이래야 앞으로 세계의 언론계에 진출할 수 있고 박자를 맞출 수 있지, 여러분이 사상적인 무장을 안 해 가지고는 안된다는 거야. 공산주의라든가 민주세계가 몰락하는 시대에 있어서 주도적으로 언론이 그 방향을 가려 주기 위해선 사상적 저변에 기반이 없어 가지고는 안된다는 거야. 알겠나, 곽정환이? 「예!」 시간이 없다구. 둘이 의논해 가지고 해. 한대사보다도 곽정환이 흔들어야 돼. 알겠어? 한대사는 교육문제는 전부 다 곽정환이한테 맡겼다고, 회장님 지시라고 소개하면서 슬쩍 지시만 하면 그거 곽정환이가 다 하는 거야.

그리고 빨리 교육시켜 가지고는 다른 신문사에 자꾸 보내고 말이에요, 다른 신문사에서 기자들 데려다가 교육하게끔 하는 거예요. 대내 교육으로부터 대외 교육까지 해 가지고, 언론기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세뇌 공작해 버려야 된다구요. 그렇게 되면 자연히 정치풍토 세계, 지금 여기 나라를 움직이는 이 패들이 전부 녹아나는 거예요. 곽정환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이건 부모님의 지시라구. 언론기관 전부 다 교육시켜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러려면 자체에서 하라는 거예요. 정치하는 녀석들 보면 뭐 앞에서는 알랑거리고 뒤에서는 반대하고, 지금 전부 다 그러고 있잖아요? 이 사람들 콧대를 꺾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런 기반을 안 닦을 수 없어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지방에 내려가 가지고 두더지처럼 땅구덩이 파고 자기 둥지 틀고 그 기반 닦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