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복귀 1972년 03월 24일, 독일 에센교회 Page #218 Search Speeches

남자가 주체인 이유

여기 서구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여자들이 '남자가 왜 주체야? 우리 여자가 주체지!' 이렇게 말할 수 있다구요. (웃음) 그렇지만 왜 남자가 주체냐? 애기씨라는 것이 여자에게 있어요, 남자에게 있어요?「남자요」 여자는 밭이예요, 밭. 여자에게는 생명의 씨가 없다구요. 남자는 하나님과 같이 씨를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 대신이기 때문에 주체라구요, 주체. 이제부터 남자들은 그걸 알아야 돼요. 왜 남자가 주체냐고 물어보게 될 때, 남자들은 '남자란 이렇기 때문에 주체다'고 주장해야 된다구요.

지금까지 남자는 그 권위를 잃어버렸습니다. 이제부터 남자의 권위를 찾아야 되겠다구요. 미국과 같은 서구문명권에서는 여자가 남자를 지배하고 있다구, 이게…. (웃음) 여자들이 반대해도 할 수 없습니다. 반대를 해보라는 것입니다. 원리가 그렇기 때문에 반대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둘이서 서로 주체라고 주장해 보아야 싸움만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혼율이 높습니다.

여자의 갈 길은 남자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남자를 통해서 가는 길 이외에는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섭섭하지만 할 수 없다구요. (웃음) 여러분이 값으로 쳐서 귀한 것은 높은 곳에 놓고 낮은 것은 아래에 놓는 것이 원칙이 아니냐 이겁니다. 거 불평을 해도 할 수 없다구요. (웃음)

여자와 남자를 두고 볼 때, 여자는 남자보다 작지 않아요? 여자가 열명이 있다 하더라도 남자 한 명이 그들을 '휘-익' 다 해 버릴 수 있는 거라구요. 힘 내기 하면 말입니다. (웃음)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를 따라가야 된다는 걸 잘 알아야 된다구. 여자는 남자에 비해 키로 보아도 작고, 덩치로 보아도 작고 말이예요. '선생님이 동양 사람이니 그렇게 생각하지' 하겠지만, 원리가 그렇게 돼 있다구요. 원리 원칙이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웃음)

또, 남자는 수염이 나는데 여자는 수염이 안 난다구요. 여자에게 수염이 난다면 그거 얼마나 웃음거리가 되겠어요? (웃음) 남자는 보들보들한 것을 좋아하고 여자는 껄껄한 것을 좋아합니다. 여자가 시집을 가는 데 있어서 여자 같은 남자한테 시집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또 남자가 장가가는 데 있어서 남자 같은 여자한테 장가가겠다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어서 주고받을 때는 다 같다구요. 그 주체와 대상이 돌아가는 데 있어서 왔다갔다하면서 돌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영원히 중심을 잡고 돌아가야 됩니다. 그런데 서로가 이렇게 돌아가면 어떻게 되겠어요? (웃음)(행동을 취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러니까 든든한 사람이 중심에 딱 서 있어야 힘차게 돌아가더라도 뻐드러지지 않는다구요. 만일 여자가 그 중심에 서 있을 경우 남자가 한 바퀴를 돌게 된다면 그 중심은 이렇게 비껴 나간다구요. (웃음) 여자가 중심이라면 남자가 한 바퀴만 돌아가도 중심이 어긋난다구요. (웃음) 여러분, 무서운 곳에 갈 때 여자가 뒤에 가요, 앞에 가요? 여자는 가만히 있더라도 무서우면 '악-' 하며 놀랍니다. (행동을 취하심)(웃음,박수) 그 자체가 여자는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다 증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서양춤을 출 때도 여자가 리드하면 좋아요? 남자가 이렇게 내려다보고 리드해야지. (행동을 취하심.폭소) 그런 것을 보더라도 여자는 남자를 따라가게 되어 있다구요. 여자들은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여자가 남자를 완전히 사랑하고, 남자의 사랑을 완전히 받으면 남자의 것은 전부 다 여자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으로 남자들을 정복해야 된다구요. 이 구라파 여자들은 남자로부터 사랑을 받겠다고만 하기 때문에 이혼을 당하는 거라구요. 사랑을 열심히 해보라는 것입니다. 절대 추방당하지 않습니다.

본래 인간은 타락하지 않았다면 남자가 중심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따라다녀야 되는 것입니다, 여자가. 남자는 점잖게 가만 있더라도 여자가 와서 알랑거리며 사랑을 하자고 유혹하는 겁니다. (웃음) 그런데 남자들이 여자를 따라가니, 여자들이 남자들을 무시한다구요. 타락을 할 때 여자 궁둥이를 따라가기 시작한 아담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다구요. 그런 남자는 절대 하늘편에 못 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이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것은 망할 징조입니다.

선생님은 '내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는 그런 편지 한 장 써 본 적이 없다구요. 그렇지만 그런 편지는 얼마나 많이 받아 보았는지 모른다구요. (웃음) 그렇다고, 사랑한다고 해서 내 마음이 어쩌고…. 어떤 여자들은 죽겠다고 약을 먹고, 혈서를 쓰고…. 그러나 선생님은 혈서를 쓰겠으면 쓰고 죽겠으면 죽으라고 말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 여기 있는 여자들도 선생님을 다 좋아한다구요. (웃음)

그런데 오늘날 덩치 큰 남자들이, 여자들이 손가락으로 이런다고 여자한테 쩔쩔매니…. (웃음) 남자는 남자의 권위가 있어야 됩니다. 장가 안간 남자들, 알겠어요?「예」 편지는 남자가 쓰는 게 아니라 여자가 쓰기 마련이라구요. 여기 남자로서 편지 쓰기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나도 편지 쓰기를 좋아합니다. 여자들은 편지 쓰기를 좋아하는 거라구요. 여기에 여자가 한 3분의 2쯤 되는데, 만약 데모하게 되면 내가 쫓겨나겠구만. (웃음) 쫓아내 보라구. 안 쫓겨날 거예요. 이치에 맞고 사실이 그런 거예요.

여자들은 언제나 웃는 얼굴을 보여야 합니다. 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름다운 꽃입니다. 그리고 향기가 나야 합니다. 그런데 지독한 악취를 내는 꽃도 많다구요. 그러므로 향기도 고와야 됩니다. (행동을 보이시면서) 그런데 남자가 이렇게 해요? (폭소) 그런 남자 봤어요?

여자는 알록달록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운 옷들은 모두 여자가 입습니다. 그렇다구요. 그러면 거기에서 근사하고 멋진 향기를 피워야 하는데, 독사 같은 향기를 피우는 망할 것들이 많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그 자체가 아름답고, 그 자체에서 향기를 풍겨야 됩니다. 메니큐어니 뭐 아이 샤도우니 그런 것 안 해도 좋다구요. 여자들, 그럴 자신 있어요? '예쁘기도 꽃과 같지만 향기도 제일이다' 할 수 있는, 향기 품은 고운 꽃들이 될 자신이 있냐구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