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집: 중요한 인물 1973년 06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02 Search Speeches

보다 노력하고 희생하" 데- 기도도 동조도 사정도 필"해

지금 시간이 여덟 시가 넘었습니다. 시간을 보는 사람은, '오늘 선생님이 여덟 시까지밖에 얘기를 안 할 것이다' 했던 사람은 여덟 시가 넘어 가면 지루할 거예요. (몸짓으로) 이런다구요. 그러나 '아, 스물 여덟 시간 얘기하시면 좋겠다, 그렇게 얘기하시면 얼마나 좋겠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하루 24시간을 얘기해도 안 존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소련 공산당한테 일주일 동안 잠을 못 자는 고문도 받아 봤다구요. '이 녀석, 네가 견디나 내가 견디나' 하며 재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구요. 보통 사람들은 일주일만 가게 되면 전부 다 이래 가지고, 자면서 얘기 다 해 버린다구요. 선생님은 눈을 뜨고서도 잘 잔다구요. 그것을 연구했다구요. 그때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도 잠이 오면, 그 방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 고문받아서 멍이 들든가 아픈 데가 있거나 하면 그걸 푸는 방법을 연구했기 때문에 지금도 피곤할 때는 그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내가 보통 하루에 한 시간 자고도 버텨 나갈 수 있다구요.

여러분을 그렇게 인도하면 어떡할 거예요? 다 도망가지요? 나는 얘기를 매일 20시간씩 한 달동안도 계속할 수 있다구요. 한 번 얘기하는 데 몇 시간 해야 된다는 관념이 없다구요. 여러분, 사랑하는 하나님이 6천년 동안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만났다면 한 시간에 말을 다 해 버리겠어요? 하루에 말을 다 해 버리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그런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하늘을 대해 가지고는 밤이나 낮이나 없습니다. 언제든지 누구를 대해서 얘기할 수 있고, 언제든지 내 시간을 제시할 수 있고, 언제든지 그와 동조할 수 있다 하는 마음을 갖는 거라구요, 밤이든 낮이든. 사랑하는 사람의 전화는…. '자는 시간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하지 말라' 그럴 수 있어요? 그런 훈련이 필요하다구요. 그런 훈련이 필요하다구요.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진짜 밤에, 어느때에 출동 명령을 내릴지 모르는 거라구요. 그럼 어떡하겠어요? '선생님은 뭐야? 이게. 남이 하지 않는… 남들은 다 자는데 이게 뭐야?' 이럴 수 있어요?'밥도 제대로 먹이고, 잠도 재우고, 쉬게 하고 일을 시키지, 이게 뭐야?' 이럴 수 있어요? 그럴수 없다구요.

얼마만큼 대한 시간이 많으냐 하는 것에 따라 친한 사람의 비중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얼마만큼 같이 행동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거라구요.

이런 것을 볼 때, 여러분들이 알 것은…. 중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별것 없다구요. 모든 변화에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가지고 부딪치고, 화하고, 접하고, 거기에 응할 수 있는 나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틀림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다방면에 있어서 훈련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여기에 일주일 동안 금식하지 않은 사람 손들어 봐요. 다 하라구. 금식 하라구. 뜻을 위한 길에서는 밤을 새워 가면서 기도도 해야 된다구요. 그거 해본 사람 손들어 봐요. 내리라구요. 그런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땀을 흘리는 일이 있다 할 때, 땀을 흘리는 자리에 내가 몇 시간 동참할 수 있느냐? 이게 필요하다구요. 그런 시간을 많이 배정하여 그와 같은 훈련을 해야 돼요. 딱 지쳐서 그저(행동으로) 이럴 수 있는 시간에도 그 시간을 중심삼고 훈련을 받아야 된다구요. 그 자리까지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한 발자국 더 가다가 자기가 원하는 황금판도 맞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발자국 더 가 가지고….

지금 구라파 사람들이 여기 미국에 왔으니까 다 좋지, 여기 왔던 사람들을 당장 훈련시켜 가지고 저 아프리카의 제일 오지로 가라면 어떡할 거예요, 갈 거예요?「예」 그러면 '미국에서 하는 것보다도 내가 얼마나 멋지냐' 하고 자랑하면서 갈 거예요, 이렇게 하고 갈 거예요? 자, 미국에서 선생님을 만나는 게 멋지겠어요, 아프리카 오지에서 선생님과 단 둘이 만나는 게 멋지겠어요? 여기서는 자동차 타고 다니고 뭐 그저 이렇지만, 거기 사자가 득실거리는 데에서 만나게 되면 둘이 꽉 붙안고 이럴 거라구요. (웃음) 어떤 게 좋아요? 그럴 수도 있다구요.

하나님이 내가 노래하는 데에 섞여 가지고 있을 때 이렇게 오시는 것이 좋아요, 내가 지금 죽어 넘어가는데 하나님이 바쁘게 와 가지고 붙들어 주는 게 좋아요? 어떤 것이 좋은 거예요? 기쁠 때 오시면 '아, 기쁜 하나님' 그냥 이러지만, 지극히 슬플 때에 오셔서 기쁨이 전개되는 그 순간이 얼마나 가치 있는가를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어떤 것이 좋아요? 웃으면서 있을 때 하나님을 만나는 게 좋아요, '아이구' 이러면서 눈물을 뚝뚝 흘릴 때 하나님을 만나는 게 좋아요? 어떤 게 좋아요? 그렇게 어려운 자리에서 하나님의 후원을 받아야 멋진 것이예요. 쉬운 자리에서는 '나 하나님 싫다. 하나님의 원조 필요 없다'는 이런 마음을 가져야 된다구요. '하나님은 쉬소, 나 원조 필요 없소' 이래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건 뭐 쉬운 데서, 편안한 데서 뭐 어떻고…. 기도도 그렇게 하지 말라는 거라구요. 자기 벌이를 하고도 남을 수 있는데, 후원을 뭘 해요?

기도할 때는…. '오늘은 열 집에 가서 열 사람을 만났지만, 내일은 스무 집에 가서 스무 사람을 만날 텐데 합당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소서' 이건 기도가 되는 거라구요. 그러나 '오늘은 열 사람 만났지만 내일은 세사람 만날 터인데, 하나님 도와주소' 하면…. 무슨 기도가 그래요? 그런 기도는 하지도 말라는 거라구요. 기도는 노력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거라구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놀고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게 아니라구요. 그리고, 노력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거라구요. 열만큼 하던 사람이 '백만큼 하겠습니다' 할 때는, '아버지, 내가 백만큼 하려고 하는데 내 힘이 부족하오니 도와주소서' 할 때는 하나님이 '그래, 오냐!' 하시며 도와주신다는 거예요. 그래야 하나님이 기도하는 사람을 볼 때 기분이 좋고, 도와줘도 기분 좋고, 사탄의 참소도 받지 않는다는 거예요.

자, 이런 것을 알았다구요. 우린 알았다구요. 보다 노력하고 보다 희생하는 데 있어서 기도가 필요하고, 동조가 필요하고, 사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면 그 사정과 동조는 전부 다 나를 망하게 만들고 퇴폐하게 만드는 것밖에 안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