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2월 25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21 Search Speeches

보다 고생하고 보다 "땀을 흘린 자가 일" 자리를 차지해

이 우주 창조주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어떠한 분일까? 이제 말한, 전체를 위하는 자는 중심존재에 도달하는 것이고, 영원히 그 상하전후 전체를 위해 살겠다고 하는 자는 절대에 가까운 것입니다. 그런 결론이 내려져요. 그거 사실입니다. 그거 얼른 이해가 안 되거들랑, 최박사, 잘 연구해서 한번 써먹어 보라구요. 이거 강의할 때 필요하다구.

자, 그 말이 뭐냐? 하나님만 절대자가 되는 것이 아니고, 나도 그 분야에 있어서는 절대자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 당신과 내가 단계의 차이는 있지만 나도 당신과 같은 절대 자리에 섰소' 할 때는 '아니야! '하지 않는 거라구요, '그래, 나는 네가 필요해. 너도 내가 필요하지?' 이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게 생각할 때, 인간 만사가 요사스럽고 슬픈 것만이 아니니라! 공부하려면 책을 위해야 돼요. 그렇잖아요? 시간을 투입해야 돼요. 그거 위하는 겁니다. 그러지 않고는 중심 자리에 못 나가는 것입니다. 낙제감이 되는 것입니다. 맞았어요, 안 맞았어요?

애국자가 다 되고 싶어하는 여러분! 애국자가 한 사건에…. 광주사건에 참가한 사람들 전부가 애국자는 아니예요. 거기에는 도적놈도 있고, 별의별 놈 다 있다구요. 아, 북한에서 투입한 간첩이 없다고 결론지을 수 있어요? 어디 전라도 사람들 얘기해 보라구요. '절대 없어!' 그럴사람 있으면 나 하나 묻게 손 들어 봐요.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나님만이 알아요.

그러면 어떤 사람이 애국자고, 어떤 사람이 충신이예요? 어떤 사람이 애국이라는 말을 중심삼고 최고일 것이냐? 그것을 어떻게 선별하느냐 이것입니다. 아, 같은 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공부를 하고, 또 같이 싸웠고, 생기기도 다 잘생겼어요. 뭐 배경이나 문중 가문을 봐도 그렇고 말이예요, 학력도 같고, 다 젊고, 다 비슷한 열 사람의 애국자가 같은 동지가 되었다 할 때, 그 중에서 어떤 사람이 제일 애국자가 될까요? 다 감옥에 들어가 고생하고 했는데, 그 가운데 사지가 성성한 사람 다 제껴두고 제일 절름발이, 거기에다가 눈이 하나 빠져 나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열 사람의 같은 동료가 있다 할 때, 같은 자리에서 애국자를 추첨하는 데 일등 자격자로 뽑힐 수 있는 사람은 보다 한 곳이라도 상처를 더 입은 사람이예요. 이의가 있어요? 이의가 있어요, 없어요? 저 뒤에 들려요? 들려요, 안 들려요? 「들립니다」 눈 하나 빠진 것이 일등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거기에 눈 하나 빠지고 코 하나 더 떨어진 사람이 있다하면 누가 일등이예요? 아, 빨리 얘기하라구요. 시간 가지 않소? 「코 떨어진 사람이 됩니다」 코 떨어진 사람이 돼요. 그다음 귀까지 떨어진 사람 있으면? 「귀까지 떨어진 사람이 됩니다」 그래요. 그다음에 손가락이 3분의 1만큼 잘라졌다, 손톱이 요만큼 더 잘라졌다 하면 그것이 일등을 결정하는 겁니다. 그거 이의가 없이 선택권에 서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보다 고생한 사람, 보다 더 자기를 투입한 사람이 선정되는 것입니다. 사랑과 생명을 중심삼고 피와 땀을 한 방울이라도 더 흘린 사람이 일등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거 틀림 있어요, 없어요?

참사랑이 뭐냐? 결론은 간단한 것입니다. 참된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냐? 참된 선생이 뭐냐? 참된 학생이 뭐냐? 참된 남편, 참된 부부, 참된 군주, 참된 백성, 참된 교인, 참된 교주가 어떤 사람이냐? 마찬가지 결론이예요. 여기엔 혁명이 없어요. 역사를 초월해서 엄연히 같은 공식으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맞는 거 같소? 막연한 말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