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인류의 새로운 소망 1975년 04월 30일, 한국 광주 실내체육관 Page #192 Search Speeches

위해서 존재하라" 원칙을 세운 이유

그럼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서, 그러면 왜 하나님이 위해서 있으라고 하지 않으면 안 되었겠는가? 이게 문제라구요. 왜 위해야 되느냐? 이걸 오늘날 젊은 사람들이 제일 싫어한다구요. '아이구, 내가 얼마나 못나서 남을 위해 살아야 돼' 한다구요. 제일 기분 나쁜 말이지요. 여기에서 한 가지 문제 되는 것이 그러면 하나님은 왜 위해서 존재하는 원칙을 세우지 않을 수 없었느냐 하는 거예요. 이 근본을 헤쳐 버려야 되겠어요.

그래서 몇 가지 요건을 들어 말씀드리겠어요. 나 한 가지 묻자요. 진정 이 생명을 다해 가지고 여러분 앞에 백 퍼센트 신세를 지운 분이 있어요? 이 신세를 갚고 싶은데, 본심이, 악심 말고, 사심 말고, 본심이 진정 위해서 신세를 입힌 그 사람에게 신세를 갚는 데에 있어서 한 50퍼센트는 포켓에다 집어 넣고 한 50퍼센트 갚고 싶소, 백 퍼센트 이상 갚고 싶소? 한번 대답해 봐요. 백 퍼센트, 그건 누구나 그렇게 대답을 한다 이거예요. '백 퍼센트 이상 갚고 싶소' 그러는 거예요. 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늘나라로 돌아갈 수 있어요. 이 마음이 없어 가지고는 구원이니 뭣이니 불가능하다는 거라구요. 진정 위하는 사람 앞에는 손해 끼치고 싶은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하나도 없기 때문에 진정으로 위하는 자는 전부가 구원받을 수 있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인류를 진정 위하기 때문에, 그 위함받게 된 인류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그렇게 백 퍼센트 위하는 것을 아는 날에는 하나님 앞에 빚진 것을 다해서 갚는다 이거예요. 그렇게 될 때에는 인류는 전부 다 구원받을 수 있어요. 이런 결론이 성립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말하면, 여기 내가 B라는 사람에게 그야말로 백 퍼센트 혜택을 입혔는데, 그가 진정한 의미에서 백 퍼센트 혜택을 받았다면 이 혜택을 갚는 데 있어서 110퍼센트 정성을 다해서 갚아 준다는 거예요. A가 B에 해준 것이 백 퍼센트인데, 돌아오는 것은 110퍼센트로 불어난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그 110퍼센트를 진정 갚아주는 걸 볼 때에 A는 120퍼센트를 주고 싶다 이거예요. 그런 마음이 되어 120퍼센트 갚아 주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주고받으면 받을수록 점점점점 더 가해지기 때문에, 영원한 운동법칙이 된다 이거예요. 여기서 영원이란 개념이 설정되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영원의 개념이 여기서 설정된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운동을 할 때 같은 힘 가지고 하면 점점 작아지지만 힘을 가해 주기 때문에 영원히 운동이 계속된다 이거예요. 영원한 운동이 형성될 뿐만이 아니라 여기서부터 새로운 발전이 벌어집니다. 즉, 번창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거기서부터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 원칙이 있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위해 존재하는 데서만이 영생이 있는 것이요, 영생이 있는 곳에서만이 번창이 있기 때문에, 지혜의 왕 되는 하나님은 위해서 존재하라는 그런 법도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어요. (박수)

그다음 둘째 번은, 여러분의 가정에 여덟 식구가 있다고 합시다. 그 여덟 식구 중에 제일 나이 어린 동생이 있어요. 나이 어린 동생이 누구보다도 그 가족을 위하고, 어머니 아버지를 위하는 데 있어서, 또 형제를 위하는 데 있어서 일체를, 태어난 것도 부모와 그 가정을 위해서요, 사는 것도 가정을 위해서요, 목숨까지도 그 가정을 위해서 바치려고 한다면 그 어린 동생이 그런 생활을 계속하면 계속할수록 어떤 존재가 되느냐, 이걸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그러한 동생은 반드시 그 집안의 중심 존재로 등장한다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요걸 오늘날 우리가 몰랐다는 거라구요.

더우기 여기에 참석한 청년들은 '남을 위하는 것은 피곤한 거야' 이렇게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위해서 살려고 하는 사람일수록 중심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책임자를 선출하는 데 있어서, 누구보다도 대한민국을 위하는 사람, 그 사람이 중심존재가 되는 거예요. 존재하는 사람은 반드시 중심존재로 택함을 입는다 하는 원칙이 여기에 확립된다는 거예요. (박수)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은 우주를 위해서 계시는 거예요. 위해 계시기 때문에 이는 영원한 중심존재가 아니냐. 영원히 위하여 있기 때문에 영원히 중심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시는 한 자기를 닮은 이런 사람은 중심존재로 세우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필연적으로 중심존재가 되는 것은, 이것은 정한 법이다 이거예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더우기 여기에 참석한 젊은 청년 남녀들이 학교면 학교 전체를 위하게 되면, 그 학교의 모범생이 되는 거예요. 중심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진리인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무슨 일이 가능하냐 이거예요. 오늘날 지금까지 세계에 있어서는 지배자와 피지배자, 이게 문제다 이거예요. 지배하는 사람하고 지배받는 사람이 있는데, 지금까지 정치면에 있어서 이것이 난문제로 등장해 왔어요. 이걸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이게 문제라구요.

진정 위할 수 있는 자리에 서서 중심존재가 등장하거들랑 그 중심존재 앞에 주관받는 것 이상이 없다는 거라구요. 오늘날 여러분들은 남한테 주관받는 것을 수치로 알고 있지만, 자기 자신을 위하는 사람한테 주관받으면 수치지만, 진정히 남을 위하는 사람에게 주관받으면 그 이상 행복이 없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영계에 가면 영원하신 중심존재로서 만유의 존재를 위해 계시는 하나님 앞에 주관받는 것 이상의 행복이 없다는 거예요. 한번 주관받으면 천년 만년 주관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참다운 자기를 위하는 자 앞에 주관을 받고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다는 것을 우리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거예요.

그다음에 세째는 무엇이냐? 오늘날 우리 인간들은 지금까지 사랑이니 이상이니 하는 것을 전부 다 내 것이라고 생각했다구요. 자기 것으로 생각했다 이거예요. 누구나 쉽사리 사랑은 내 사랑이고, 행복도 내 행복이고, 이상이 있으면 이상도 내 이상이라 생각했다구요. 아니예요. 사랑이 자기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상이 자기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예요. 그러면 사랑은 어디서부터 오느냐?

사랑은 대상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대상이 없이는 사랑도 없는 것이예요. 대상이 없이는 이상도 없는 것이예요. 대상이 없이는 행복이니, 평화니 하는 것들이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이것은 반드시 대상을 통하여서 온다는 것입니다. 자기 생명보다 더 귀한 사랑과 이상이 대상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생명보다 귀한 것이 대상을 통해 오기 때문에, 그 귀한 것을 받기 위해서는 겸손히 그를 위해서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머리 숙여서 위하라는 법도를 세우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박수)

위하는 데 있어서 영원이 있고, 위하는 데 있어서 번창이 있고, 위하는데 있어서 중심이 나타나고, 위하는 데 있어서 평화와 통일의 기원이 벌어지고, 위하는 데 있어서 참된 사랑과 이상이 형성되는 것을 아시는 지혜의 왕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위해 존재하는 원칙을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