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집: 천지해방 1976년 03월 0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41 Search Speeches

세계의 해방을 위해서 단결해야 한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 나는 기성교회라든가 혹은 정부에서 돈을 후원해 줘도 싫어요. 내 손을 통해서 벌어 가지고 세계를 협조하고, 교회를 협조하고, 정부를 협조하고…. 그대신 보통 사람이 10년에 하는 것을 나는 3년에 해내는 거라구요. 무엇으로? 정신적 통일을 이루어 가지고…. 다르다구요.

여러분, 이 집을 며칠 동안에 지었느냐? 28일 동안에 지은 거라구요. 숙달된 사람이 지은 게 아니예요. 내가 감독을 한 거예요. 소수의 사람을 중심삼고 지었어요. 청평 수련소 같은 것은 일주일에 지어 버렸습니다. 단결하면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거예요. 분열하면 멸망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들어온 식구들에게 있어서는…. 여러분, 단결되어 있어요? 「예」 단결돼 있어요? 「예」 할머니들도? 「예」 할아버지들도? 「예」 단결해서 뭘할 거예요? 단결해서 뭘할 거냐구요. 통일교회를 위해서가 아니예요. 통일교회를 위하는 게 아닙니다. 단결해 가지고 통일 교회가 잘되자는 생각을 가진다면 통일교회는 망한다구요, 망한다구. 단결해 가지고 뭘할 것이냐? 세계해방을 해야 돼요. 세계해방을 위해서 단결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통일교회는 세계를 해방할 때까지 남아져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통일교회를 위해서 단결하자 하게 되면, 세계해방이 2차적이 되게 될 때는 이것은 언제나 세계해방의 자리를 못 가 보고 망하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어찌하여 지금 끝날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세계해방의 한 날인 재림시대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왜 망하느냐? 기독교 신자들의 신앙의 본질이 틀렸기 때문이예요. 내가 믿고 천국 가야 되고, 우리 교회가 일등 천국 가야 되겠다고 하면서 자기를 중심삼은 울타리 밖에는 다 포기해 버렸더라구요.

기독교를 하나님이 세운 것은 기독교를 구하기 위해 세운 게 아니예요! 목사 장로 잘먹고 살라고 세운 게 아니예요!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세운 기독교인 것을 알아야 돼요. 모든 종교를 세운 목적은 어디에 있느냐 하면, 세계해방에 있는 거예요, 세계해방!

오늘 이러한 거창한 제목을 여러분들 앞에 간판으로 걸고 얘기하는 사람도 처음 만났는지 모르지, '천지쌍화탕? 아이구' 천지해방이 되려면 천지쌍화탕이 돼야 돼요. '천지쌍화탕이 또 뭐야?' 천지쌍화탕이 돼 가지고는 천지조화탕이 돼야 돼요. 이러한 과제가 오늘날 하나님이 지향하는 목적의 세계인데도 불구하고 '나 천국 가겠다고…' 이 도둑놈들!

통일교회 교인들은 기도할 때 '하나님, 우리 통일교회 잘되게 해주소' 하고 기도하지 말라구요. 그런 기도를 하다가는 벼락을 맞는다 이거예요. '하나님, 우리 통일교회가 원하는 세계해방을 빨리시켜 주시옵소서. 그러기 위해서 저에게 힘을 주시고, 저에게 능력을 주시고 저에게 사랑을 주시옵소서' 이런 기도를 하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 이놈의 할망구들이 말이예요, 이놈의 할망구들. 자기 아들딸을 데려다가 나한테 인사시키는데 '선생님 우리 자식…' 그러면 '에이, 자식아 그만두라구' 하는 거예요. 그 아들딸이 통일교회를 대표해 가지고, 이 세계해방의 선두에 서 가지고 자랑할 수 있는 터전이 되기 전에는 데려오지 말라는 거예요. 내 좋아하지 않아요.

내가 이 일을 위해서 부모를 버리고, 처자를 버리고, 나라까지 버리고라도…. 통일교회는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구요, 언제든지. 선생님의 위신과 체면을 위해서 이런 말하는 게 아니예요. 내가 여러분 앞에 동정을 받기 위해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구요. 솔직한 얘기라구요.

성경을 보면 그렇잖아요. 요한복음 3장 16절에 보게 되면, 이것은 유치원 애들로부터 주일학교 학생에 이르기까지 누구든지 다 아는 말이라구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했지, 기독교 그 아무개 목사를 사랑해서 그 독생자를 보냈다고 했어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한다고 한 것이 겨우 기독교예요? 세계예요. 세계해방을 위해서 메시아가 왔지, 기독교해방을 위해서 메시아가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러한 사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독교가 그 사명을 못 하게 될 때는 폭탄, 직격탄를 맞아요. 내가 아는 정의의 하나님은 그런 거라구요. 직격탄을 맞아요. 아무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빌리 그래함 목사가 뭐 어떻고 떠들어 보라구요. 다 끌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심보들이 틀렸어요. 내용이 틀렸다구요. 그렇게 틀린 것은 정의의 세계의 공판장 앞에 설 수 없어요. 망해 들어가는 거예요. 망해 들어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라도 혁명을 해야 돼요. 혁명을 해야 돼요.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를 사랑하거든 예수가 이 지구성해방을 위한 참모장으로 온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민족을 초월하고, 교파를 초월하고, 초민족적인 심정 위에 하나님의 심정을 본따 가지고, 하나님의 해방의 함성과 더불어 기치를 들고, 지상에 천운이 호응해 가지고 사탄의 본진영을 향하여 총진군할지어다' 할 때, '아멘' 해야 되는 거예요. 모가지가 날아가고 배창자가 끊어져 나가는 사태가 벌어지더라도 전진하다가 죽어야 할 것이 신앙자들의 갈 길이라구요. 알 만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