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이상세계 1972년 03월 0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카티시 라이트템플 Page #69 Search Speeches

모델가정을 통하- 세우고자 했던 원칙

부모가 종적이라면 여기서부터 횡적으로 세계 목적을 향해서 가려면 자식이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것입니다. 결혼하는 부부의 목적은 후손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녀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 이 3사랑을 여기에서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도 느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래 하나님이 모델 가정을 통하여 세우고자 하셨던 원칙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부부를 두고 볼 때에, 남자는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는 아들이요, 하나님 앞에 있어서 부끄럼 없이 설 수 있는 완전한 남편이요, 하나님 앞에서 자녀를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여자는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는 딸이요, 남편의 사랑을 받기에 부끄럼 없는 신부요, 하나님 앞에서 미래에 아들딸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어머니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부끼리의 사랑은 어떤 것이냐? 가정을 중심삼고 부부의 사랑은 어떤 것이냐 하면, 아내에게 있어서 남편은 하나님의 대신자요, 자기의 절대적인 남편이요. 그 다음에는 앞으로 아들을 사랑할 수 있는 중심 존재라는 것입니다. 아내는 그 남편을 대하면서 이 세상을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고 상대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남편은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서 영원히 하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남편에게 있어서 아내는 어머니의 대신자요, 세계를 대표한 절대적인 상대입니다. 세계를 대신한 딸로서, 사랑의 실체로서 사랑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중에서 하나라도 떼어 버리면 미완성이 됩니다. 이 중에서 하나라도 결여되면 미완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없다든가 상대가 없든가 자녀가 없으면 우리는 슬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을 완전히 받아야 되고, 신랑 신부가 서로 상대적 사랑을 완전히 받아야 되고, 그 다음에는 자식을 완전히 사랑해 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인데도 불구하고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있어서 완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아들의 자리에 선 사람이 누구냐? 이 세계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대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모인 청중 가운데 '내가 그런 사람이다' 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도 받지 못한 자가 제멋대로 아내를 얻어 사랑을 하고 하나님의 사랑도 받을 수 없는 남자가, 아내 자격도 없는 여자가 결혼을 하고 아들딸을 낳고 제멋대로 사니 이것이 엉망진창의 세계가 된 것입니다. 금후에 미국의 가정이 그렇게 가다가는 큰일난다고 나는 보는 것입니다. 이 원칙에 비교해 보면 형편없이 망할 권에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정을 이루신다면 아까 말한 바와 같이 타락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그런 가정을 만들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가정을 세워 가지고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하나의 기틀, 하나의 터전은 메시아가 다시 와서 맞추어야 가능한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메시아가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