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집: 환경에 균형을 맞추는 자가 되자 1999년 02월 15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190 Search Speeches

신세를 지면 갚아야

어머니가 못살게 굴고 아버지가 못살게 굴더라도 훌떡 삼켜보자, 아이구, 형님 누나가 못살게 굴어도 훌떡 삼켜보자, 사돈의 팔촌 이웃동네까지 훌떡 삼켜보자 하는 것입니다. 훌떡 삼키기 위해서 훈련된 사람은 여자라면 여왕마마가 되는 거예요. 남자도 훌떡 삼켜서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무슨 마마?「대왕마마입니다.」대왕마마보다도 여왕마마니까 남왕마마가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판타날에 내가 가서 지금까지 한 것이 뭐냐? 통일교회 교인들은 전부 다 남북에 있는 사람들은 와라 한 거예요. 축복가정은 전부 가야 돼요. 축복 받았지요?「예.」안 가면 안 돼요. 오기 위해서는 별의별 뭐라고 하는데, 돈이 없어서 비행기 못 타면 걸어오라는 거예요. 아버지가 병이 났으면 여편네하고 아들하고 업고라도 오라는 거예요. 그래서 고생 천만하고 왔다고 할 때 '아이구, 망한다!'고 하겠어요? '아이구, 죽었다. 다 죽자!' 그러겠어요? 그래 놓고는 딱 돌아가자는 거예요. 그러면 가는 길이 힘들었으면 돌아올 수 있는 길이 더 힘들더라도 갈 수 있는 여력이 남을 수 있지만 가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돌아오는 데 백발백중 낙오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게 이론적이에요.

뭐 돈이 없다, 뭐가 어렵다 그거 다 변명이라구요. 정성이 모자라는 것입니다. 천리 길은 하루에 못 갑니다. 하루에 날아가는 것이 좋은 게 아니예요. 천리 길을 천 날 가더라도 정성을 들이게 되면 천 날 산에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 자르딘 가는데 비행기 타고 갈 거예요, 말 타고 갈 거예요, 자동차 타고 갈 거예요, 자전거 타고 갈 거예요, 세발차 타고 갈 거예요, 업혀 갈 거예요, 걸어갈 거예요?「걸어가겠습니다.」업혀 안 가고? 걸어가는 게 더 좋은 거예요. 그 다음은 쉽지요?

신세를 지면 갚아야 하고, 몽땅 내 사랑이니 사는 거예요. '몽땅 내 사랑!' 한 번 해봐요.「몽땅 내 사랑!」그거 싫어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집에서 칼을 들고 매일 같이 도마질을 하던 할아버지도 몽땅 내 사랑 가운데는 없어진다 이거예요. '할아버지, 춤추자!' 하면 춤춘다는 거예요. 그게 몽땅 내 사랑이에요. 시집가서 시어머니가 독사보다도 더 못 살게 한다는데 얼마나 싫으면 시집이라고 했겠느냐 이거예요.

그래, 몽땅 그 집의 사람을 전부 다 점령하려면 그 시어머니가 내가 가만히 있더라도 와서 노래를 불러 주고 좋아하게 만들어 줘야겠다, 몽땅 소화해야 되겠다 하는 며느리는 그 집안은 물론이고 한 50세대 되는 그 동네의 여왕마마가 된다 이거예요. 그 동네 할머니들이 '야, 아무개 집 어머니 본받아라!' 며느리 된 사람들도 '아무개 집 전부 본받아라!' 딸들도 '아무개 집 아줌마같이 되라!' 해서 몽땅 표준이 되는 거예요. 몽땅 내 사랑 좋아하는 여자, 손 들어 봐요. 하루에 세 번씩 밥을 먹지 않고 하루에 세 번씩 매를 맞고 산다고 해보라구요. 그렇게 한 80세까지 매일같이 했다면 하나님이 지옥 가 있으면 불러 올리겠나, 안 올리겠나?「불러 올립니다.」불러 올리는 거예요. 참효부가 있다면 성자의 마누라가 될 수 있고, 하나님의 상대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될 것이다 하는 것이 보편 타당한 결론입니다.

그런 보편 타당하다는 말이 맞지요. 몽땅 내 사랑 찾아갈래요, 몽땅이 아니고 절반 반땅, 3분의 1땅 찾아갈래요?「몽땅입니다.」그거 한마디면 다 끝나요. 제일 싫어하는 시어머니도 제일 위하고, 제일 못살게 하는 그런 집에 한번 가야 되겠다. 슬쩍 몽땅 훌떡 삼켜 버리자!「아멘!」그래서 걸리느냐, 안 걸리느냐? 여러분은 그런 것에 걸릴 것 같아요, 안 걸릴 것 같아요?「안 걸립니다.」

고기들 보게 된다면 말이에요. 나중에 쥐치 고기…. 내가 오늘 시간을 내 가지고 배타고 나가 가지고 고기를 잡으면 좋을 텐데, 바람이 부니 멀미하고 그러니…. 나 그런 거 좋아한다구요. 몽땅 굴러 떨어지게 하면 몽땅 끄떡없이 서 있는 사람들은 전쟁에 나가 그런 용사들이 되고 전부 다 세상에서 남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는 그것이 보편 타당한 진리다 이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말은 잘 가르쳐 줬구만. 좋기는 다 좋아하지 뭐. 그래서 여자 중의 여자는 남자의 세계의 모든 전부를 한 사람으로서 삼켜 버리고 그 맛이 좋더라 하는 것을, 요렇게 하면 요렇게 된다 하는 것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여자가 돼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할아버지까지도 따라오고 싶고, 전부 다 시아버지까지 따라오고 싶고, 남편은 물론 남편의 형제 할아버지 그 나라의 왕도 본받고 다 그래야 된다는 겁니다. 그 사진첩을 전부 다 해서 붙여 가지고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여자가 한 번 돼 봐야 되겠다, 그런 생각 해봤어요?「예.」그래 판타날에 한 번 가고 싶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