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이상가정을 향한 건전 결혼 1991년 10월 2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8 Search Speeches

누구라도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래

여러분들도 결혼이 하고 싶어서 여기 왔을 터인데, 결혼할 때 상대가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은 때려죽일래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 있어요? 손 들어 봐요. 절대 없어요. 자기 아들딸이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은 절대 없습니다. 그렇지요? 그렇지 않은 사람 손 들어 봐. 손 들어 보라면 손 들어야지, 이 쌍것들? 이놈의 자식들, 손 들어 보라구! (웃음) 앉아 가지고 요러고 무슨 말하나 테스트하는 거지? 웃으면서 손 들으면 벌써 껍대기가 쑥 벗겨진다구. 무턱대고 들어야 되겠다 하는 자리에 있으니 그래서 손 들어 보라고 한 거예요. 알겠어요? 악수하자 할 때 손 안 내밀면 그 이상 부끄러운 것이 없습니다. 손을 내밀면 `당신 하자는 대로 따르겠다!' 그런 말도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손 드니까 기분 좋지 않지 않지 않지 않다! 뭐예요? 좋다는 거예요. 셋이면 부정이 되나? 나도 모르겠다. (웃음)

그래서 이 물음을 묻게 될 때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도 마찬가지 대답이고, 이 나라의 대통령도, 세계의 대통령도 전부 다 마찬가지입니다. 잘났다는 사람도 마찬가지고, 여기서 큰소리하고 있는 문총재님은 어떨까? `예외의 사람이다. ' 할 때 우스워요, 어때요? 응? 너 왜 히죽히죽하나? 처녀야, 남자야? 거기 있는 사람 여자야, 남자야? 「여자입니다.」여자야? 얼굴을 그렇게 보면 안되지. 웃는 얼굴 먼저 보이고 이렇게 봐야지. 쓱 보고 웃어. 그거 딱 프로포즈하는 것 같다구. 맨 처음에 프로포즈하면 웃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좋으니까 `히!' 하고 웃는다구요. 그거 다 맞는 말이에요. 내가 세상 풍조를 얼마나 겪었게. 세상만사 어디 안 다닌 데가 있어요? 여러분보다 경험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기 위해 얼마나 뒤넘이 쳤는지 모릅니다. 월사금을 몇 억 불을 준다 해도 안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웃고 지나갈 얘기가 아니예요.

그래서 그 물음을 나는 하나님한테 물어 봤습니다. `당신도 사랑의 상대가, 당신이 사랑하는 아들이 당신보다 낫기를 바랍니까, 안 바랍니까?' 하고 물어 봤어요. 하나님의 답이 어땠을까?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가 누구입니까?' 할 때, 어디 있겠어요? 그 상대는 인간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인 동시에 아들딸인 것입니다. 또 그 상대와 아들딸은 하나님보다도 더 낫기를 바라는 가치의 내용을 지닌 것이다 이거예요.

이와 같이 우주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창조의 주인 되는 하나님 자체보다 더 훌륭하게 만들겠다고 있는 것을 다 투입하여 만들어 놓은 인간이 오늘날의 가치 내용으로 보면 똥개 새끼보다도 못해요. 구더기 새끼만도 못해요. 여러분들의 마음은 천년 한을 풀고 해방의 날이 어서 오기만을 바라지만, 누가 해방할 수 없습니다. 쇠사슬에 갇혀 가지고 신음하고 사는 인간이 되었으니 고해에 산다고 하는 거라구요. 이 철망을 누가 벗겨 주느냐? 우리의 본연적 가치를 중심삼은 해방의 왕자가 어디서 나를 찾아와 해방해 줄 것이냐? 그것은 역사시대의 할아버지 할머니, 현재의 청춘 남녀, 앞으로 올 후손들도 바라고 있는데 이 해방의 문을 열고 모든 문을 철폐해 줄 수 있는 이런 주인이 나온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만국이 들어 환영할 거라구요. 그러한 주인이 오기를 바라니 구세주라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런 세상을 알기 때문에 메시아를 보내겠다고 한 말이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맞는 말인 동시에, 그 말 자체가 얼마나 고마운 말인지 모릅니다.

구세주! 이 한마디는…. 오늘 잔칫상을 받고 결혼한 예식장에서 풍물을 갖추어 음악에 맞추어 가지고 춤을 추면서 오늘의 영광을 찬양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흘러가는 노랫가락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 사실이 나 자체에서 결정됐다고 해서 해방의 기쁨을 느낄 때 춤추는 소리는 풍악소리가 문제가 아니예요. 잔칫상이 문제가 아닙니다. 전라남도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을 품고 좋아할 수 있는 사나이, 아낙네의 모습이 얼마나 위대하겠느냐 이거예요. 한국이 아니라 하늘땅 전체를 품고도 늠름하게, 또 다시 자랑할 수 있는 그 모습의 가치를 지닌 인간의 가치는 얼마나 귀하냐? 그 귀한 것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이런 것을 여러분과 마찬가지의 입장에서 누구보다 신음하고 고통하고 몸부림친 사람이 여기 서 있는 문총재라는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아는 것입니다. 천상세계와 지상세계를 드나들면서 미지의 세계를 파헤치다 보니 통일교 문선생의 가르침은 역사를 뒤엎고, 사랑의 세계로 혁명할 수 있고, 성개혁을 제창할 수 있는 역사적인 문제를 태풍과 같이, 태풍이 아니라─여러분, 바다에서 화산이 터져 가지고 파도가 치는 것을 뭐라고 그래요? 「해일이라고 합니다.」─해일과 같은 혁명적인 사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너무나 무서우니까 `저거 세상을 망칠 녀석!'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거라구요. 내가 지금까지 한 사람도 생명을 희생시키지 않았습니다. 내 손으로 죽을 사람은 많이 살려 줬지만 말이에요. 악마의 세계와 하늘의 세계 두 세계의 가운데 서 있으니, 하나님이 내 편을 들 수 없습니다. 자기 아들딸 편을 들 수 없는 것입니다. 악마는 들이 제기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지금까지 나오는 하나님 앞에서 나 죽으라고 한 사람이 많고 망하라고 한 사람이 많지만, 나 망하고 죽으라고 한 사람은 다 죽고 망하기를 바라던 이 사람은 살아서 그 사람의 장례를 치를 수 있는 묘지까지 만들어 준 거예요. 이런 사람이 지옥 가야 되겠나, 천당 가야 되겠나? 그런 총각 있으면 여러분들 남편 삼고 싶어요, 안 삼고 싶어요? 대답은 안 해도 여자들 입술이 다 말하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