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집: 꽃다운 청춘 1969년 10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6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무-을 닮아야 되느냐

그러면 닮는 데는 어디서부터 닮아야 되겠습니까? 이것을 생각해 보았어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법도를 중심사고 영원한 사랑, 전지전능, 무소부재한 분으로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신데, 어디서부터 우리가 닮아야 되겠어요? 우리가 하나님을 닮았다면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 하나님께서 영원하시면 우리도 영원하여야 되고, 하나님께서 무소부재하시면 우리도 무소부재하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어디든지 가서 살고 싶지요? 그렇지요? 전지전능한 힘을 가지고 전세계를 한꺼번에 쥐고 싶지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닮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소부재하시니 우리도 무소부재한 것을 닮고 싶고,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시니 우리도 전지전능하고 싶고, 하나님께서 유일무이하시니 우리도 유일무이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닮았습니다. 그렇지요? 「예」 나 자신이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에 나를 하나님 닮게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나 자신이 온 천하를 다스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 후에 대통령을 해야 되잖아요? 그렇지요? 그래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두다 비슷비슷하게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자신의 무엇을 닮아야 제일 좋아하실 것이냐? 닮는 데서의 최고의 뿌리가 무엇이고 조상이 무엇이냐? 무소부재보다 좋고 전지전능보다 좋고 유일무이한 것보다 좋은 것이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그러한 것을 다 주고라도 한 가지, 한 가정이 될 수 있는 근원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제일 닮게 한 그것이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그 사랑만 닮는 날에는 무엇이든 다 잃어버려도 결국은 자기 자신이 가는 대로 그것은 다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여자가 서푼어치밖에 안 될 정도로 못생겼더라도 사랑만 있으면 말 같은 총각이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웃음)

왜 따라갑니까? 좋아서 따라가지요. 좋은 것은 무엇 중심삼고 좋은 것입니까? 그 좋다는 데는 사랑이 문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차적으로 분석해 보면 우주의 중심으로 남을 것이 무엇이냐? 인격이에요? 돈이에요? 권세예요? 뭐예요? 「사랑입니다」 사랑, 사랑뿐입니다. 뭐라고요? 사랑이에요, 사망이에요? 「사랑입니다」 사랑 가운데에 사망이 있는 거에요. 이것을 여러분은 깊이 잘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사랑이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사망이 될 수도 있고 사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잘못되어진 것을 뜯어고쳐야 하는데, 누가 그 일을 해야 합니까? 이 사망세계의 잘못된 것을 뜯어고쳐 복귀시키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사망이 될 거예요, 사랑이 될 거예요? 「사랑요」 만민이 가장 좋아하는 그 어떠한 사랑 보따리를 가졌다면 통일이 되겠어요, 안되겠어요? 「됩니다」 이것만 가지면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랑을 가진 사람 가운데 가정이 있고, 종족이 있고, 민족이 있고, 국가가 있고, 세계가 있습니다. 이 세계까지 걸려들면 되는 것입니다. (중략)

거기에는 인간 사랑과 겸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사랑의 통로가 있을 것입니다. 복 주는 데에는 그 통로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하늘 사랑의 길이 따로 있을 거예요. 그 길이 둘이겠어요, 하나겠어요?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의 길을 따라가야만 됩니다. 그러면 공중에 하나의 통로가 있다면 그곳을 통해 하늘의 사랑이 자기의 입 속으로 들어오면 좋겠지요? 전부다 그럴 것입니다. 저 무한한 하늘 멀리 사랑의 길이 있어서 입을 벌려 그 사랑이 자기의 입 속으로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는데, 자기에게 떨어졌다 할 때는 그 길로 살짝 들어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무엇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 떨어질 거예요? 생애노정의 수많은 날 가운데 언제, 어느 날 어느 시에, 몇 백년 후에 떨어질 거예요? 똑딱하는 그 순간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똑이 맞나요? 딱이 맞나요? 그 순간에 딱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가 언제 있겠습니까?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이것은 길지 않은 어느 한때입니다. 하루도 안 됩니다. 똑딱하는 그 순간에 하늘땅이 `야! 만세!' 하고 부를 수 있는 기쁨의 한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겠습니다」 선생님은 그러한 한때를 만나고 싶은데 여러분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