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집: 남북통일의 기수가 되자 1987년 05월 0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16 Search Speeches

축복받은 혈통을 "럽히지 말라

박판남 ! 「예」 왜 머리가 그렇게 하얗게 됐나? 부부싸움을 많이 한 모양이지? 여러분 가정에는 말이예요, 3개 국 이상 4개 국의 핏줄을 연결시켜 4위기대를 이루어야 됩니다. 요즘 내가 봐도 이상한 것은 문씨네 딸들을 결혼시켰는데 전부 서양 사람하고 했어요. 문씨네 딸들인 줄도 몰랐다구요. (웃으심) 그런데 가만 보니 문씨네 딸들이야. 어떻게 시키다 보니 전부 다….

선생님에게 축복 안 받은 사람 손들어 봐. 몇 녀석 없구만. 그 외는 다 선생님을 통해서 축복받았지요? 「예」 세계 인류의 소망은 여러분과 축복받는 것이고, 여러분의 후손과 결혼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의 최고의 희망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똥개같이 더렵혀서는 안 되고, 더럽히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축복받아 가지고 더럽혀 놓으면 더욱 곤란합니다. 그것은 새로운 만국의 원수가 되는 거예요. 깨끗한 혈통과 순결한 핏줄을 남겨 가지고 세계에 새로운 가지를 뻗고 잎을 내야 합니다. 자기의 가지를 통해서…. 그것이 최대의 소망이예요. 그러나 사탄이 그것을 먼저 알고 이 세상을 전부 망국지종으로 만들어 놓은 거예요. 사랑의 모든 질서를 완전히 파탄시켜 놓은 것입니다.

최상홍! 최상홍의 여편네가 어떻게 생겼던가? 응? 좀 때렸나? 「아닙니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그 성격에 주먹질 했겠지. 응? 곱상하게 생겼나? 「예」 곱상해서 안 때렸나, 자기 마음에 쏙 들어서 안 때렸나? 누구같이 생겼나? 그래도 요즈음은 간판이 좀 근사한데, 옛날에 건들건들할 때는 며칠 있다가 날아가겠지 했더니 여지껏 붙어 남아 있는 걸 보면 용하다구 (웃음) 여러번 도망가려고 했겠지, 뭐. 왜 대답을 안해? 축복받고나서 몇해야? 「20해 됐습니다」 그동안 바람피우고 싶은 생각 없었어? 「없었습니다」 뭣이 없었을까, 이 녀석아! (웃음) 최상홍 같은 사람이 순수한 핏줄을 갖고 있다면 그건 놀라운 사실이지.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순정을 바쳐서도, 순정의 생명을 바쳐서도 못 살 그런 인연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자기 일족을 한꺼번에 전부 제물로 삼아도 인연지을 수 없는 그런 가치적 기준이 축복이라는 거예요. 그렇게 귀한 것을 모르고 제멋대로 해 가지고…. 영계에서는 용서할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