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집: 이상세계의 주역이 되자 1992년 07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43 Search Speeches

인간 대한 하나님 마음과 참부모의 마음

여자들, 임신했을 때의 마음이 어때요? 자기 생각이 아닙니다. 자기 마음대로 못 해요. 아기가 크면 크는 대로 거기에 보조를 맞춰야 하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천지 창조하던 하나님도 아들딸이 크면 크는 대로 보조를 맞추어 커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커 나오는 것입니다. 이게 자기 아들딸이 커 나오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커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신할 때는 전부 다 커 나올 수 있는 부모의 자격을 거쳐 가지고 모든 정성을 다 퍼붓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에미 애비가 정성을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전부 다 그러는 것입니다. 아들딸이 20세가 될 때까지 전부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그런 생활입니다. 그런 전통을 남기는 부부가 있다고 할때는 어떻게 되느냐?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크기를 바라기 때문에 천배 만 배 크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나는 오늘날 이렇게 살지만 우리 아들딸은 억천만세에 부자가 되기를 다 바라지요? 일등 출세한 사람이 되어서 역사에 왕자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 마음을 가진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이거예요.

그게 어디서 온 것 같아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 대해서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과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것이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하나님이 멀어요, 가까워요? 기성교회의 하나님은 얼마나 멀어요! 그 하나님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내 마음의 아버지입니다. 마음에 핏줄을 이어준 아버지라구요.

그런데 타락하지 않은 참부모의 이상, 문총재가 말하는 참부모 이상은 타락하지 않은 종적인 나 앞에 횡적으로 완전한 나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이 수평이 돼야 돼요. 수평선이 되어야 안전한 것입니다. 이것이 사선이 되면 얼마나 불안해요? 여기 서려면 얼마나 불안해요? 그러니 세상살이가 고달프고 까딱 잘못하면 타락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남편을 믿어요? 자기를 믿을 수 있어요? 아들딸을 믿어요? 까딱 잘못하면 타락해요. 사선에서 있다가는 한발짝만 떼면 타락입니다. 이걸 누가 평지로 만드느냐? 문총재가 아니면 안 돼요. 그걸 할 수 있는 부모가 있어요? 에미 애비가 잘못해 가지고 이렇게 만들어 놨으니 어머니 아버지가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버지의 책임을 지고 우리 인류의 시조라든가 메시아로서 이 땅에 와 가지고 죄를 풀어 주기 위한 책임을 하기 위해서 평면적 탕감을 중심삼고, 이 90각도를 중심삼고 모든 전부가 통일될 수 있는…. 이것은 어디에 갖다 맞추든지, 열두 면 어디에 갖다 맞춰도 다 맞는 것입니다. 그건 소모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지를 지천이라고 하더라도 맞고, 좌현 우현을 우현 좌현이라 해도 다 맞아요. 전후를 상현에 갖다 놓더라도 어디라도 맞는 거예요. 로스(loss;손실)가 없습니다. 모든 전부는 다 그걸 원하기 때문에 그 자리가 참사랑의 중심으로서 요 자리밖에 없다는 거예요. 요 자리를 출발하지 않으면 하늘나라가 안 생겨나는 것입니다. 지상천국도 안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 마음, 남편과 아내가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게 통일교회의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 「예.」 그걸 못 해 가지고는 얼굴을 못 들어요. 내가 여러분 앞에 큰소리하는 것도 그것입니다. 무슨 기분 나쁜 일이 있더라도 사흘 이상 생각하면 안 돼요. 다 풀어 버려야 돼요. 그리고 말다툼을 하더라도 즉각 스톱해서 즉각 공으로 돌아와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언제나 원수의 사격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아들딸을 키우는 데 있어서도 내가 열두 아들딸을 키우는 어머니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선생님이 눈물 날 수 있는 교육도 해야지요. 쭈욱, 일장의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틀렸어? 말해 봐요.' 하면, `아니야, 시정해야지.' 하게 해야 돼요. 그건 불쌍한 게 아닙니다. 자기가 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전에 격려사 가운데 어머니가 이런 시련 가운데서 십자가를 지고 가는 남편을 돕기 위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그 치다꺼리하며 열세 자녀를 기르기 위한 모든 문제를 완성했기 때문에, 여성 대표로서 자격을 갖추었다고 보고 세계 여성대회를 만들어 가지고 여성연합 총재로 임명했다구요. 그걸 자랑삼아 이야기 하는 남편도 반내미지요. 여편네 자랑하는 걸 뭐라고 그러나? 반내미요, 친내미요, 완전 내미요? 친내미인가 뭔지 모르겠구만.

그래서 자기 여편내를 자랑해야 돼요. 부끄럽지 않아요. 여자들도 그렇다구요. 나이 들어서 남편을 자랑해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아요. 그 남편은 거짓말 안 했습니다. 약속대로 했지요. 그런 부부가 좋은 부부예요, 나쁜 부부예요? 현실이! 「좋은 부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