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우리의 자랑 1987년 03월 2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41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간을 -결시키" 것은 사'

그러면, 그 할아버지 할머니가 좋아할 수 있는 공통적인 분모가 무엇이겠느냐? 어떤 사람은 '난 아버지에게서 왔다' 하는데 그것은 거짓말이라구요. 아버지 어머니를 중심삼고 관계가 되어 있는 '나'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되어서 여자만 주장하는 것은 '나는 할머니밖에 필요 없다'하는 사람이고, 남자가 남자만 주장하는 사람은 '난 할아버지밖에 필요 없다' 하는 사람이라는 결론이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의 몸뚱이가 어디서 태어났어요? 몸뚱이가 태어나길 어디에서 태어났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떻게 돼서 우리를 낳았느냐 이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게 무엇이냐? 서로서로가 세계에서 제일 자랑하고 싶은 만큼 제일 좋았던 것이 무엇이냐? 여자에게 있어서는 남자요, 남자에게 있어서는 여자입니다. 남자 여자에게 있어서 물론 남자는 남자를 중심삼고 자랑한다 하더라도 자기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자랑하는 거예요. 또, 그다음에는 그들이 하나돼서 자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놀라운 것입니다.

여자가 아무리 잘났더라도 자기를 전부 사랑해 주는 남편을 자랑 못하게 되면 아주 불행한 거라구요. 여자가 아무리 잘났더라도 자기가 잘난 것보다 남자를 더 자랑할 수 있는 그런 힘을 어디서 가져오느냐? 그런 내용을 어디서 가져오게 되느냐 이거예요. 「홈 처치(home church;가정교회)」 (웃음) 이놈의 자식, 홈 처치가 뭐야? (웃음)

그러면 남자 여자, 우리 조상 할아버지 할머니가 변하지 않고 공통성이 있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남자는 '난 할아버지처럼 생겼으니 할아버지를 자랑한다' 하는 것은 안 되는 거예요. 전부가 공통성을 지닌 것으로서, 남자 여자가 서로 자랑하는 것이 달라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야, 이것 좋구나!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전체가 좋다' 할 수 있는, 변치 않는 공통성을 지녀 가지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이제 결론이 나옵니다. 우리에게는 마음이 있고 이 마음에는 몸뚱이가 있어요. 마음은 하늘과 연결되고 몸뚱이는 조상까지 연결돼요. 그러면 하나님과 이 조상은 무엇을 중심삼고 연결되느냐 이게 문제예요. 러브(love;사랑)인데 어떤 러브냐? 「참사랑」 참사랑은 뭐냐? 안팎이 같은 사랑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같은 것이고, 현재와 미래가 같은 것이다 이거예요. 참사랑은 변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돼요? 그런 사랑은 남자도 자랑하고, 여자도 자랑하고, 하나님도 자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