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집: 근본복귀 1972년 06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5 Search Speeches

타락하였기- "시아- '붙-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될 수 있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했다 하는그 자리를 다시 이어받지 않고는 원리에 입각한 본연의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본연의 원리의 하나님을 맞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출발 기준을 그릇되게 한 우리 인간 앞에 그릇되지 않고 하나님에서 부터 출발했다는 그러한 하나의 주체를 세우지 않고는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이 하나의 주체는 무엇이냐?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그 갈 길을 되돌려 놓기 위해서는 메시아가 필요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메시아를 위한 기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이 원리책을 볼 때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요렇게 되어야 할 대표자의 자리라는 것은 어떤 자리이냐?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거기에는 아직까지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길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비록 실체기대는 복귀했을지라도, 잃어버리기를 믿음을 잃어버렸고, 실체를 잃어버렸고, 그 다음에 사랑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사랑의 목적을 달성해야 할 탕감조건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원래의 주인을 중심삼고는 아직까지 관계를 가지지 못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이 자리가 어떠한 자리냐?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참감나무가 되어야 할 것이 돌감나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슨 감나무가 되었다구요? 돌감나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돌감나무를 보게 되면 그 돌감은 까막까치의 밥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고욤이란 게 있지요? 이 돌감나무가 그냥 그대로 돌감나무로만 서 있어 가지고는 아무데도 쓸 데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돌감나무가 뭐라 할까, 둔갑한다고나 할까, 뒤집어지는 날에는 새로운 참감나무의 열매가 열릴 수 있는 길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길이 뭐냐? 접붙이는 놀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접붙이는 놀음입니다.

돌감나무를 잘라 가지고 참감나무를 접붙여 놓으면 이 돌감나무가 그냥 그대로 돌감나무가 되겠어요, 참감나무가 되겠어요?「참감나무가 됩니다」 참감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탄세계권내에, 다시 말해서 돌감나무 세계에 참감나무 단 한 그루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참감나무 한 그루만 생겨나는 날에는 돌감나무 밭을 참감나무 밭으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만히 두어서 이루어지겠습니까? 탕감 복귀를 함으로 말미암아 다시 되돌려 놓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출발이 그릇되었던 것을 탕감복귀함으로 말미암아 출발을 바로잡아 놓으면 돌감나무가 될 인간이 참감나무가 될 수 있다, 없다?「있다」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돌감나무 밭의 주인이 누구냐? 하나님이예요, 사탄이예요? 틀림없이 사탄이 주인입니다. 출발을 사탄에서부터 했기 때문에 결과도 사탄편의 것으로 되어 있기 마련이므로 틀림없이 사탄이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탄이 주인인 이 돌감나무 밭을 하나님이 마음대로 관리할 수 있느냐?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없다구요. 만일 이 세계가 하나님이 관리할 수 있는 돌감나무 밭이라면 거기에 참감나무 한 그루를 심어서, 그것이 싹을 터서 자란 이후에는 하나님 마음대로 돌감나무를 뚝뚝 잘라 가지고 언제든지 접붙일 수 있다구요. 그렇잖아요? 그러나 하나님이 관리할 수 있는 돌감나무 밭이 아니라, 누가 관리하는 돌감나무 밭이라구요? 사탄입니다. 관리할 수 있는 절대적인 주인으로 등장한 것이 누구라고요? 사탄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사탄에 대해서 '야. 이 녀석아! 사람이 돌감나무형으로 태어나게 되었지만 본래 사람이라는 존재는 본성적으로 볼 때 나에게 계속했던 것이 아니냐?'라고 원리적 입장에서 주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에 사탄은 '아니올시다'라고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예, 그렇습니다. 본성적 입장에서 볼 때 인간이 당신을 사랑하기를 나보다 더 사랑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당신이 필요로 하여 취해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당신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그렇지 않고서는 당신 앞에 돌아갈 사람이 없는 것이오' 하는 것입니다. 그거 원리적이라구요. 그렇지요?

이렇게 사탄은 하나님에 대해서 원리적으로 논박하며 싸움을 전개해 나오는 것입니다. '나를 믿는 것보다 당신을 더 믿지 않고는 돌아갈 길이 없는 것이오'라고 하는 것은 원리적이라구. 그렇지요? 또 '세계적인 싸움 판국에서 나하고 싸워서 나를 이기는 자가 아니고는 당신에게 돌아갈 자가 없는 것이 아니오?'하는데, 이게 전부 원리적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나보다도 하나님을 더 믿기 전에는 돌감나무 밭에서 갈라질 수 있는 길이 없소' 하는 것입니다. 그게 사탄이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돌감나무 밭에 있는 자라도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앙을 갖고 나서게 될 때에는 거기서부터 갈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