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원리연구회 지도자의 사명 1983년 05월 07일, 한국 신문로 공관 Page #179 Search Speeches

공산주의를 방어하기 위해서" 한국 사람이 선발대로 나가야

여러분들 활동하는 것을 보게 되면…. 지금 봉태보고도 얘기했지만, 미국에 있어서도 공산당하고 싸우고, 앞으로 독일의 베를린 담벽을 헐려고 소련 탱크 앞에서 그 놀음 하려고 한다구요. 그런데 한국 사람은 어때요? 할 수 있어요? 「예」 할 수 있어, 이 녀석들아? 「예」 서울대학 저기 누구야, 할 수 있어? 「예」 왜 '예' 하고 머리를 숙이나? 얼굴이 왜 빨개지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그 말이 다르잖아? 삼팔선을 전부 다 격파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구요.

어때요, 원리연구회? 내가 밑천도 많이 들였지요? 이번에도 봉태인지, 무슨 태인지, 망태인지 말이예요, (웃음) 죽을 시늉을 하면서 무슨 학사를 얼마 만들어야 된다느니, 뭐 어떻고 어떻고…. 내가 돈을 얼마 해준다고 했는데 돈이 없다구요. 얼마 해준다고 그랬나? 「1억 받았습니다」 1억 받았나? 「예」 받아가는 데는 빠르다, 나는 생각 안 했는데. (웃음) 안 가져갔으면 봉태한테 한 두어 달 있다가 돈을 주려고 그랬는데 벌써 받아 갔다구. (웃음) 그렇게 빠르면 세상 천지 모든 것이 만사형통이겠구만. 주는 건 뜨지? 「아니요. 완전히 받은 건 아니고 재단으로 넘어오게 돼 있습니다」 응? 「오늘 출발하니까 얻어 주려고 그러거든요. 이 사람들이 나가니까요. 집을 얻어 줘야 나가서 정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라고 내가 지시했는데, 지시 잘한 거예요, 못한 거예요. 「잘하셨습니다」 기관총이 목을 후려 가지고 일자로 잘라 버리는데도 잘했어요? 여러분의 덩강머리(정강이)가 일자로 날아가는데 잘했어요? 원래 카프 멤버 가운데서 그런 맴버가 생겨난다는 거예요. 그거 어때요? 그래도 잘했느냐 말이예요. 그런 놀음을 하는 거예요. 대희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희생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인류를 위하고 세계를 위해 공산주의를 방어하기 위해서, 인류의 적이요 하나님의 적을 박멸하기 위해서 선발대로 나설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한국 사람을 시켜야 되겠어요, 일본 사람을 시켜야 되겠어요, 미국 사람을 시켜야 되겠어요, 독일 사람을 시켜야 되겠어요? 「한국 사람이요」 뭐? 「한국 사람이요」 한국 사람? 한국이 뭐예요? 한 많은 나라가 한국 아니예요? 지금까지 5천 년 역사 동안 지지리 고생한 것만 해도 한이 찼는데, 또 죽는 데도 먼저 죽어요? 어때요?

그래,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을 언약해 놓고 죽는 게 좋아요? 어때요? 어디 대답해 보라구요. 한국 사람이 먼저 죽어야 되겠나, 일본 사람이 먼저 죽어야 되겠나, 독일 사람이 먼저 죽어야 되겠나, 미국 사람이 먼저 죽어야 되겠나? 여자분, 대답해 봐. 너! 답변은 잘 할거라. 「한국 사람이 먼저 죽어야 됩니다」 한국 사람. 한국 사람 중에 네 신랑이? 그래, 네 신랑이 그러면 어떻게 하겠느냐 말이야. (웃음) 네 신랑이 죽는다고 생각할 때 어때? 그건 싫지? 왜 얼굴이 빨개 가지고 깜박깜박해? (웃음) 그거 대단히 심각하단 말이야. 내 신랑이 먼저 죽어야 돼요.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거 틀렸어요? 「맞습니다」

내가 명령해 놓고 내가 선발대로 설지 모릅니다. 그거 어때요? 내가 선발대에 서는 거예요. 「저희가…」 내가 선발대로 서도 괜찮지. 설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나이예요. 여러분들은 뒤에 서고. 「저희들이 앞에 서야 됩니다」 뭐? 「저희들이 앞에 서겠습니다」 어떻게? 천천히 걸어가면서 앞에 설래요, 뛰어가면서 앞에 설래요? 「뛰어가겠습니다」 뛰어가면 내가 떨어질 것입니다. (웃으심) 천천히 가면 내가 앞서고, 뛰어가면 내가 나이 많으니까 떨어지지요. 뛰어가면서 서로 앞을 다투어 앞에 서겠어요? 그렇다면 그거 기억할 만한 무리가 되지. 한국은 희망이 있지!

자, 이렇게 볼 때, 공산주의라는 것은 이 세계 인류의 원수입니다. 모든 국가들의 원수예요. 그리고 삼팔선이라는 것은 이 세계 국가의 초소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의도 5·16광장에서 대회할 때, 60개 국, 60개 국이 넘지요, 젊은이들이 와 가지고 '만약에 한국의 삼팔선이 터진다면 신앙의 조국에서 피를 뿌리겠다'고 전부 다 선서했는데, 그런 날이 틀림없이 오는 겁니다. 그런 일을 지금 준비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 원리연구회, 카프 멤버, 소위 한국의 지성 청년패, 통일교회 패는 어디로 갈 거예요? 동풍이 불면 서로 돌아갈 거예요? 동풍이 불면 동풍을 맞아 가지고, 옷이 찢겨지고 가죽이 벗겨지는 태풍이 불어오면 그걸 맞아 가지고 나갈 거예요, '아이고! 나 싫다' 하며 뒤로 도망갈 거예요? 어때요? 「맞아 나갈 겁니다」 어떻게 할 거예요? 「맞아 나가겠습니다」 말 잘했다, 이놈의 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