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하늘을 사랑하자 1969년 01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9 Search Speeches

하나님과의 사'의 인-을 회복해야 할 우리

이러한 엄청난 소원의 발판 위에 우리는 부름을 받았고 이 소원을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택함을 입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뒤를 돌아보아도 몸서리쳐지고 앞을 바라보아도 몸서리쳐지고 금후의 자기의 후대들을 바라보게 될 때에도 역시 그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리에 서 있는 내 개체, 이러한 자리에 서 있는 우리 가정, 이러한 자리에 서 있는 우리 민족, 이러한 자리에 서 있는 우리의 국가, 이러한 자리에 서 있는 우리의 세계인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 세계를 가누어서 국가 앞에, 국가를 가누어서 민족 앞에, 민족을 가누어서 종족 앞에, 종족을 가누어서 하나의 가정 앞에, 가정을 가누어서 신랑과 신부를 중심삼고 혼인잔치를 할 수 있는 하나의 터전을 마련해야 할 것이 종교의 사명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의미에서 이러한 사명을 할 수 있는 종교가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통일교인들은 엄청난 역사적인 사명과 시대적인 희망과 미래의 소원의 전체를 통합하기 위한 개체로서 하나님의 사랑의 인연을 다시 찾기 위하여 지금까지 몸부림치며 달려온 것입니다. 그러한 내 자신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겠습니다.

우리들이 가는 길을 사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막았고, 비참한 역사의 운명이 우리 갈 길을 못 가게 막고 나왔습니다. 이것에 대항하고 투쟁하면서 지나온 우리의 역사과정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 목적은 단 하나 하나님과 내 개체가 아버지와 아들, 즉 부자의 인연을 다시 찾기 위한 하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나왔다는 엄연한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합니다.

내 개체가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쟁취할 것이며, 내 개체가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받을 것이냐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한 남자, 그러한 여자가 되어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여 새로운 종족, 새로운 민족을 편성해야 할 것입니다. 민족적 기준만이 아니라 초민족적 기준에서, 특정한 국가뿐만 아니라 초국가적인 기준에서, 하나의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의 역사적인 새출발이 지구상에 벌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는 한 우리의 소원인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인연은 결코 맺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 자리가 어디냐? 우리가 그자리를 찾아 나서야 되겠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사랑하고 싶으신 최고의 자리가 어디냐? 우리가 그 자리를 찾아 나서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지 못하게 된 동기, 인간이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된 동기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랑을 받고자 하는 우리들은 사랑받을 수 없는 동기가 된 내용을 파헤쳐서 타파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인간 시조가 타락함으로 인하여 천륜에 순응하는 절대적인 인간과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는 인간이 못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일치된 사람이 됨으로써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을 잃어버린 동기가 된 내용을 파헤쳐서 타파해 버리고, 아담 해와 이상으로 사랑할 수 있는 내용과 인격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