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집: 제38회 참부모의 날 기념예배 말씀 1997년 04월 0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87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사'의 대상이 필"해

이렇게 볼 때, 모든 전부가 주체 대상 관계를 협력시키고 연합시켜 가지고 이상적으로 움직이는 오관을 두고 볼 때에 우리 몸 마음이 어떻게 상충이 벌어지느냐? 몸 마음이 왜 상충이 벌어지느냐? 이것이 문제예요.

세포면 세포, 모든 환경은 반드시 주체 대상 관계로 되어 있는데 인간이라는 내 인격 자체를 두고 볼 때 주체 대상이 왜 상충이 벌어지느냐 이거예요. 이런 것을 볼 때 구조적 입장에서 인간이 잘못되었다는 거예요. 몸이던가 마음이던가 어느 한 면이 잘못되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마음은 잘못될 수 없어요. 마음은 언제나 선을 추구합니다. 아무리 술을 잘먹고 술 취해 가지고 좋아하다가도 집에 돌아오면 무엇인가 서글픔을 느껴요. 근심이 앞을 막고 있다는 거예요. 그거 하나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몸 마음의 하나를 어떻게 이루느냐 하는 것이 제일 문제가 돼요. 선생님이 영계의 체험을 해보니 제일 고충적인 것이 영적 은혜가 있게 되면 반드시 사탄의 역사가 있어요. 한 번만이 아니라 세 번 있어요. 이것을 어떻게 통일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 근원을 파 보면 해와가 타락의 동기가 되어 가지고 해와가 실수했다는 겁니다. 해와가 이 땅 위에 와 가지고 여자로서 남자 셋을 잡아먹었다는 거예요. 아담을 잡아먹고, 그 다음엔 예수님을 잡아먹고, 오시는 재림주까지 쫓아낸 거라구요. 신부 되는 기독교가 문총재를 추방해 버렸어요. 죽을 사지에 몰아낸 거라구요.

3수라는 것은 사탄세계에 소생, 장성, 완성 3수 과정이 걸려 있기 때문에 그걸 넘어가 가려면 반드시 사탄세계에서 시험을 해요. 반드시 이 과정을 거쳐야 된다구요. 그래서 3대 과정으로 되어 있다구요. 하나 둘 셋, 전부 다 3수가 된다구요.

그러면 몸 마음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의 3수 기준이 뭐냐 하면 하나되는 거예요. 그게 뭐냐 하면 사랑이라는 거라구요. 당신들이 사랑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하나 안 되어 있다구요. 결혼해서 첫번 만나 가지고 서로 묻는 거예요. 더구나 여자들이 먼저 물어보는 거예요. 당신이 몸 마음이 하나돼서 나를 사랑하겠느냐 이거예요. 하나의 마음을 가지고 사랑하겠느냐 물어보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다고 하지요. 그렇다고 대답한 그 남편이 몸 마음이 하나된 자리에서 대답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거짓말에 품겨 산다는 거예요. 왜? 거짓말로부터 타락했음으로 말미암아 거짓말의 역사를 부정시킬 수 없다는 거예요. 이런 근본문제로 돌아가요.

그러면 오늘이 무슨 날이라구요?「참부모의 날입니다.」참부모의 날입니다. 몇 회라구요?「38회입니다.」38회 되고, 주기는 37주년이에요. 이제 3년만 가면 2000년이 되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 2000년까지 전세계 만민들이 축복의 혜택을 받아 가지고 평면 수준에 서야 된다 이거예요. 산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이거예요. 이걸 만들어야 돼요. 영계와 육계가 있다면 이게 수평이 되어야 돼요. 이거 하나돼야 된다구요.

(판서하시며) 그러려면 마음과 몸이 하나돼야 됩니다. 이게 하나 안 되었다구요. 그게 타락이라는 거예요. 그래,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느냐? 아무것도 아니예요.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니예요. 세상 사람들은 지금 돈 때문에 살지요. 돈 중심삼고 살고 있다구요. 지식도 아니예요. 권력도 아니예요. 권력도 필요하고 다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돈을 첫째로 생각해요. 그러나 돈은 이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하나님이 창조를 시작할 때 무엇을 먼저 만들었냐면 말이에요. 지식을 먼저 만들지 않았습니다. 물질을 만들었어요. 물질을 만든 거예요. 이 물질 가운데 핵이 될 수 있는 게 보석이니 보물이 되어 있으니 금은 보화가 귀하다고 하지만 말이에요. 그것이 뭐냐 하면 금은 보화도 변하지 않는 거예요. 변하는 것은 보화가 못 되는 거예요.

지식도 변하지 않아야 돼요. 세상의 지식은 변해요. 변하지 않는 진리, 이것이 뭐냐 하면 하늘의 진리예요. 사랑하게 되면 참된 사랑이 어디에 있느냐, 변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변하는 것은 참이 못 돼요.

권력도 그래요. 선군이니 선한 사람이니 선한 행정 부서니 선한 나라라는 것도 변하는 것이 아니예요. 천년만년 역사가 지나더라도 역사를 초월해야 되고 극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극복된 역사를 중심삼고 과거에 있어 가지고 미래를 환영하고, 미래에 있어 과거를 환영할 수 있고, 현재가 과거와 미래를 환영할 수 있는 모든 변치 않는 환영의 자리를 맞이해야 된다구요. 전부가 그래요.

그러면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물질도 아니예요, 지식도 아니예요, 권력도 아니예요. 변하지 않는 것은 권력도 아니요, 변하지 않는 것은 지식도 아니요, 물질도 아니예요. 그러면 무엇이겠느냐? 하나님이 그건 다 만들 수 있어요. 창조주니까 만들 수 있고, 전지전능하니까 다 알고 있어요. 전지전능하신 분이에요. 다 갖고 있어요. 무엇만이 못 되어 있느냐 하면 사랑입니다. 하나님도 사랑의 대상이 필요해요. 사랑의 대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