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문씨 씨족 해방식 말씀(Ⅰ) 1973년 08월 05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70 Search Speeches

내적인 영적 기준을 통하- 외적인 종족이 -결되" -사시대

이번에 선생님의 가정이 미국으로 떠남으로 말미암아 한국 식구들과 한국 가정이 하나되고, 또 한국에서 새로이 출발할 수 있는 하나의 기원이 마련된다면, 이것은 섭리적 예수노정을 중심삼고 예수가 죽은 후에 제자들이 생명을 걸고 출발함으로 말미암아 기독교가 발전한 것과 마찬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그와 같은 입장에 서야 되지 않겠느냐.

앞으로 여러분이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 선생님에게 의논해도 잘 대답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죽겠다고 아우성쳐도 오지 않을는지도 모릅니다. 그 대신 회개해라.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있어서 가정의 아낙네들은 기독교가 신부의 종교인 것과 마찬가지의 입장에서 주인을 바라며 눈물짓던 이상의 심정을 가지고 여러분의 가정을 이끌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기간이 넘어야 할 섭리적인 종착점인 것을 알고 일치단결해야 합니다. 그러한 기준을 가정적으로 느끼기를 바라는 것이 선생님의 소원입니다.

오늘 내가 기도한 가운데 알았겠지만 통일교회의 종족적 가정을 해방시키는 기도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선생님은 자기 가정을 위해서 기도를 안 했다구요. 공식석상에서 하나님 앞에 '아, 우리 어머니 아버지, 우리 영계의 조상들은 도와주소' 하는 기도 한마디 해본 적이 없다구요. 정식으로 그런 기도를 해본 적이 없다구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어떻게 되고, 우리 형제가 어떻게 되고…. 이제부터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씨족과 종족을 중요시할 것입니다. 우리 종족을 버린 이상 내가 여러분을 사랑했습니다. 어머니 이상 내가 사랑했습니다. 자식 이상 사랑했습니다. 그렇게 사랑했나 안 했나 기도해 보라구요. 이제 그 사랑을 거둘 것입니다. 거두어 가지고 자식을 사랑할 것입니다. 내가 미칠듯이 자식을 사랑할 것입니다. 만일 그것이 이 땅 위에서 안 되거든 영계에 가서 틀림없이 그럴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함으로 말미암아 문씨 종중의 영적 기준이 해방 기준을 개문하게 되고 영계에서 통일적인 혜택권이 벌어집니다. 그 인연이 수많은 씨족들, 사돈의 팔촌까지 연결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우리 조상을 보게 되면 문씨 일가, 혹은 인친관계를 중심삼고 전부 다 혼인했기 때문에 여기에는 삼천리 반도 민족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한국이 망할 수 있는 자리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영적 구원의 문을 열어 놓고 가려는 것이 선생님의 소신입니다. 이런 것을 벌써부터 기도해 왔고 생각해 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들이 영적 기준에 있어서는 선생님을 못 모셨지만 영적 종족적인 기반을 연결시켜 가지고 여러분이 이 뜻을 중심삼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내적인 영적 기준을 통하여 외적인 종족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놀음을 못 했다구요. 예수노정에 있어서 3년노정을 넘어선 것과 같은 선생님의 입장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양력으로는 7월 초하룻날에 '승축일(勝祝日)'이라는 날을 미국에서 정하고 왔습니다. 통일교회에서 축하하는 모든 날은 한국에서 정했지만 이번에 비로소 미국 땅에서 승리를 축하하는 날을 설정하고 아시아를 찾아온 것입니다.

그러기까지는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많았습니다. 또, 한국 가면 뭐 어떻고 어떻고…. 승축일을 정하던 날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두고 봐라. 만일에 여기에 누구 하나 반대하는 날에는 그 어느 개인이 걸린 것이 일족을 넘어갈 것이다. 일족을 해방시킬 수 있는 때가 걸려 있기 때문에 잘못하는 날에는 일족이 걸려넘어가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씨족은 이 지상에서 사탄보다도, 이스라엘 민족보다도 더 비참한 운명으로 참상을 당할 것이다. 어디 나타나 봐라' 이런 결의를 하고 왔다는 것입니다.

내가 7월 22일에 왔으니까 2주일을 지냈습니다. 31일이 열흘째 되는 날이니 8월 1, 2, 3, 4, 오늘이 2주일을 넘어서는 날이 되는 거라구요. 앞으로 3일을 넘어 가지고 일본보다도 오랜 기간 있었다는 조건을 세우고 가려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러한 역사 시대에 접어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여러분의 가정이 언제 탕감을 지을 것이냐. 여러분 자신들이 자녀의 자리에 섰기 때문에 예수가 3년노정에 실패한 것을 민족과 국가적인 운세를 몰아 가지고 세계를 연결시킬 수 있는 영육 중심삼은 발판이 되어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발판이 못 되지 않았느냐.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여러분과 연결시키기 위해서 선생님 자신이 미리 미국 땅에 가서 개척을 한 거예요. 개척해 나온 거예요. 1년 반의 기반 위에 승리적 기반을 닦은 거예요. 내가 이제 미국 땅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된 거예요. 어느누구도 나를 반대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 않다는 거예요. 선교사들이 하나되지 못했던 것을 이제 비로소 방향을 제시한 거예요. 역사적인 모든 면을 보게 될 때, 미국도 그렇고 2차년도 3년노정을 중심삼고 절반 기한내에 승리적 기반을 못 닦으면 문제가 벌어진다는 거라구요.

하늘의 협조 밑에서 7월 초하루를 중심삼고 그 안팎의 모든 것을 가지고 미국 50개 주에 570명을, 각 한 주에 10명 이상의 기동대를 전부 다 배치해 놓고 이 한국 땅에 오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미국도 정상적으로 코치하게 된다면 한국이나 일본도 따라가지 못하는 발전을 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선생님의 관인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이 나라를 떠나가면 선생님의 대신자로서 밤이나 낮이나 뜻 하나를 위해서 일편단심으로 나가던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을 중심삼고 하나되고,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되어 자식도 거느리면서 하늘의 법도를 세우는 조상의 도리를 세워야 합니다. 이 기간이 그러한 기간이 되는 것이 아니냐. 선생님이 세워 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자주적인 입장에서 세울 수 있는 기간도 되는 것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