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애국운동의 기지 1986년 10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38 Search Speeches

총력으로 통반장을 교육하자

총력으로 통ㆍ반장을 동원해 가지고, 통장이 미쳐서 반장의 집에 가서 그런 놀음 할 수 있게끔 만들면 다 끝나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거 어렵지 않다구요. 「예. 아버님! 교육내용은 얼마든지 됩니다. 문제는 뚫고 들어가서 그 기지를 타고 앉는 것인데…」 답답하구만. 글쎄, 유명한 교수가 아무 저녁에 여기 통·반장회에 왔다 하게 되면, 그 통지부장 아래에 반지부장이 열 명이 있으면 열 반장이 움직이겠나, 안 움직이겠나? 응? 여기 윤박사가 가면 말이야. 윤박사 이름 팔아먹으라구. '한국에 있어서 원자력발전소 원자로를 처음 만든 양반이고, 물리학에서 최고의 사람이고, 서울대학의 공과대학 학장도 하고, 경희대학 부총장으로 있던 아무개 옵니다' 하게 되면, 통장이 다니면서 그걸 피알하면 반장만 해도 열 사람 안 모이겠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안 모이겠나, 모이겠나? 「움직이는 사람에 달렸습니다」 그러니까 끌고 다니라구. 끌고 다니라구. 끌고 다니라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임자네들부터 하라는 거예요. 돌아가게끔 움직이면 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지금 전부 다 만드는 것은 그 일이 되게끔 해 나가는 겁니다. 안 되면 자기가 선두에 서는 거예요. 13년 동안을 내가 선두에 서서 이 놀음 하고 있는 겁니다. 교육을 해야지요. (녹음이 잠시 끊김) 안 하면 안 되니까 내 자신이 가르치는 겁니다. 되도록 하는 거예요.

120명 그걸, '120명이면, 한 사람이 100명씩만 녹이면 만이천명이 되겠구만' 하고 아까 그런 말 했다구요. 그러고 앉아 있다구요, 그러고. '나라 살리려면, 그 뭐 24시간 전부 바치게 되면 한달 이내에 다 끝내고 남을 건데 그걸 못 한다고? 이놈의 자식들!' 그러고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래서 향토학교 만들지 않았어요, 후원회 만들어서 모이게? 그러니 향토학교가 90 몇 개 가까이 되었으니 서울 관중을 전부 다 끌어내는 거예요. 전국의 유명한 교수 불러대는 거예요. 아카데미에 그런 권한이 다 있잖아요, 이젠? 그런 권한이 있는데, 이건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이북을 방호하는 데 우리의 생사문제가 달려 있다는 거예요. 그건 뭐 설득할 때 반대할 사람이 없게끔 깨끗이 정비해 놓을 수 있는 거 아니예요? 거 걱정하지 말자는 거예요. 움직이라구요. 움직이라구. 협회장부터, 알겠어? 김영휘부터. 너 몇 살이라구? 지금 나이가? 「쉰 아홉니다」 쉰 아홉이면 나보다 젊지 않아? (웃으심) 나보다 젊었으니까 나 이상 움직이면 되는 거야.

되게끔 하지 왜 되게끔 못 하느냐 이겁니다. 이 일을 누가 만들어 가지고 우리 먹으라고 갖다 주지 않는 다구요. 「아버님, 오늘 되게끔 하려고 이렇게 다 모였습니다」 글쎄, 되게끔 하려고 내가 방법 가르쳐 주잖아요. 여러분들부터 뛰라구요, 여러분들부터. 너희들이 기관차 놀음 하라는 거야, 기관차 놀음. 이 사람들을 중심삼고 말이예요. 오늘 여기 모인 사람이 그래도 승공연합의 최고 간부가 아니예요? 중간간부 저 말단 간부를 모아 가지고 준비해서 여기에 본격적으로 가담하겠다는 선서하고 나서라 이거예요. 비용이 없거든 자기가 부담해 가지고 하는 겁니다. 비용 안 줘도 불평하지 않을 사람 모여라 해 가지고 얼마든지 추려 낼 수 있지 않느냐 말이예요. 안 그래요? 교회도 협회장이 전부 다 할 수 있잖아요? 김영휘 힘으로 다 할 수 있잖아? 안 그래? 김영휘! 할 수 있어, 못 하겠어?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잖아. 그런데 왜 안 하느냐 이거야.

그래 가지고 그 사람을 교육하는 겁니다. 일주일 수련에 딱 집어넣는 거예요. 거기에 700명 들어간다고 했지요? 한번 다 채워 봤나요? 「그렇게 안 채워 봤습니다」 안 채워 봤으니 700명씩 잡아넣으라구요. 700명씩 몇 번 하면 만이천명이 되나? 열 번 하면 7천 명이고 세 번만 하면 삼칠이 이십일(3×7=21), 다섯 번만 하면 오칠이 삼십오(5×7=35), 얼만가? 열다섯 번만 하면 다 끝나는 거 아니예요? 열다섯 번이면 일주일씩 중심삼고 얼마예요? 두 달하고, 석 달이면 삼사 십이(3×4=12) 하고 석 달 반이면 끝나는구만. 석달이면 다 교육시킬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한 사람에게 만 원씩 거두게 되면 얼만가? 「일주일이면…」 일주일에 얼마야? 「일주일이면 한 2만 원 됩니다」 2만 원이면 그걸 대는 거예요. 여러분들 바지를 벗어서 팔든가, 집을 팔든가 해서. 나는 없다구요. 내가 돈 대주려니 하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러면 다 끝나는 거 아니예요? 700명 들어갈 수 있으니 천 명씩 잡아다 넣으면 될 거 아니예요. 슬리핑백 한 300개쯤 해서 전부 다 집어넣으면 될 거 아니예요. 방이야 한두 사람 더 들어가나 같잖아요. 방은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잖아요? 700명만 들어가나? 7천 명도 들어간다고 나는 보는데. 나 같으면 7천 명 데려다가 교육할 수 있다구요.

보라구요, 세상에는 좋은 것을 누가 만들어 주는 법이 없어요. 공짜 바라지 말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공화당 때에도 신세지려고 하지 않았다구요. 나라에 신세지고서 나라를 살리겠다는 건 전부 다 가짜들입니다. 자기의 피살을 깎아서 전부 다 여기에 투입해야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