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선생님의 70년대를 보내면서 80년대를 맞는 경계선에 있어서 1990년 12월 3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7 Search Speeches

인간 타락의 기원을 밝혀낸 문총재

이렇게 볼 때 신앙의 길이라는 것은 나라가…. 통일교회의 길을 가려나오는 데 있어서 누가, 나라가 도움이 못 되었습니다. 기독교도 도움이 못 되었고 또 신령한 집단들도 도움이 못 되는 거예요. 그때 신사 참배 문제를 중심삼고 지하에 들어가서 고생하던 남자들을 대표한 교회로서 소생ㆍ장성ㆍ완성의 3시대를 거쳐 가지고 나온 교회와 여자를 대표한 3단계 교파들 모든 전부가 영계의 가르침을 받고 나가지만 5퍼센트 문제는 반드시 남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 해 주실 것 같으면 오늘날 복귀섭리, 구원섭리는 이미 다 끝났다는 거예요. 인간 아담 해와가 모르는 가운데서 타락했기 때문에 이것이 완성 단계에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원리로 말하면 원리결과주관권 내와 직접주관권 내까지 거쳐가기 위해서는 아담 해와가 천사의 보호를 받으면서 가야 할 길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직접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히 자라게 돼 있는 거예요. 만물이 성숙할 때에 이런 원칙에 따라 자라는 거와 마찬가지로 인간도 영장의 이름을 갖추기 위해서는 만물들이 자라는 모든 자연적인 법을 통해서 완성해야 할 입장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관하지 않고 자연법에 의해 자라 나오는 이런 과정에서 타락했다 이거예요. 그래, 모르고 타락했어요. 타락이 뭔지 몰랐다 이거예요.

여러분, 선악과 문제라는 것이 이제 밝혀진 사실이지만 성경을 보게 되면 악마는 음란의 신으로 규명되어 있고, 오늘날 인간이 혈통적으로 더럽혀졌기 때문에 구원섭리가 어려웠다는 것을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이 땅 위에 태어난 이후에, 하나님이 성업으로서 지은, 창세 이후에 인간의 타락 기원을 전부 다 몰랐던 것을 비로소 통일교회가 나타나 가지고 밝혀낸 것입니다. 기독교의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주님이 올 때에는, 메시아가 오는 데는 하늘에서 구름 타고 온다는 내용과 사람의 몸을 통해서 온다는 내용이 이중적으로 예언이 돼 있는 사실을, 그 자체를 몰랐다는 거예요.

성경이 거룩한 성서인데도 불구하고 그걸 용납하지 못할…. 그렇잖아요? 야곱이 리브가와 하나되어 형 에서와 아버지를 속여 가지고 축복받을 수 있는 이런 놀음이 왜 일어났느냐 이거예요. 또 다말이 시아버지하고 관계를 맺어 가지고 태어난 베레스와 세라를 중심삼고 왜 유다지파가 축복을 받게 됐느냐 하는 이런 문제, 인륜 도덕관에 있어서 해결할 수 없는 이런 내용이 왜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태복음 1장에 보게 되면 4대 음녀가 나옵니다. 다말이 나오고 밧세바가 나오고 라합이 나오고 룻이 나와요. 마태복음은 창세기와 맞먹는데, 역사시대에 있어서 첫 페이지에 이런 여성들을 중심삼고 거룩하지 못한, 이런 오점을 지니고 있는 여자들이 왜 이렇게 나왔느냐 이겁니다. 이런 모든 문제는 타락원리를 몰라 가지고는 해결할 도리가 없습니다. 수수께끼로 남아 있을 거예요. 그런데 비로소 문총재시대에 와 가지고 그걸 다 밝혀 준 것입니다.

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세 하나님이 필요하느냐 하는 문제, 뭍혀져 있던 이런 모든 성서의 비밀 내용을 전부 밝혀야 됩니다. 밝혀 가지고 그 근본을 확실히 해야 돼요. 근본을 중심삼고 어디로 가야 된다는 방향성이 확실해야만 바라는 목적지에 귀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근본이 희미하고 방향성을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