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집: 책임자의 갈 길 1985년 02월 25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92 Search Speeches

건강을 위한 식생활

자, 내가 저 댄버리에서 말이예요, 한번은 조금만 먹자 하고 조금 먹어 봤다구요. 될 수 있는 대로 조금 먹자 하고 먹어 봤다구요. 그런데 동양 사람은 나 혼자 있는데 말이예요, 동양 사람은 나 혼자 있는데 '아, 동양 사람은 밥을 저렇게 조금 먹는구나' 하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았다구요. 그래서 많이 먹자, 제일 많이 먹자 이거예요. 먹다가 3분 의 1을 갖다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많이 받아 가야 되겠다. 그런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밥 많이 먹는 서양 사람한테 백발백중 질 것이다' 이런 생각 나는 싫다는 거예요. (웃음)

그래, 버릴 적마다, 남아진 것을 볼 적마다 좋아서 버리느냐, 어떠냐? 그런 것을 테스트해 봤다구요. 우리 선교사들이라든가, 세계에 널려 있는 외국 식구들은 굶고 있는 데…. 그래서 선생님은 그걸 버리면서 '이 나머지 것은 세계에 있는 우리 불쌍하고 못 먹는 통일교회 교인들 나누어 먹게끔 날라다 주소' 하고 버린다구요. (웃으심) 그러고 있다구요, 지금.

밥 먹다가 이제는 서양 음식을 먹으니까 몸이 아주 상당히…. 그렇다구요. 6개월만 되면 전부 체인지되게끔 사람 몸이 그렇게 됐다구요. 서양 음식을 먹으니까 허리도 가늘어지고 그러대요.

내가 7개월 동안에 식사를 안 한 적은 한 번밖에 없다구요. 그건 왜 그랬느냐 하면 책을 보다가 잊어버렸다구요. 그러다 시간이 넘어서…. 그다음에는 식사 시간마다 밥 먹으러 오는 사람은 레버런 문이예요. 시간마다 나타난다는 거예요. 나하고 같이 있는 래리는 말이예요, 지금도 내가 같이 있으면서 얘기를 안 해서 그러는데 말이예요, 언제나 아침을 안 먹는 거예요. 안 가는 거예요. 자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는 빵 짜 박지 같은 것을 사 놓고는 그걸 먹고 이래요. 언제나 먹는다구요, 언제나. 그러나 난 그렇지 않아요. 먹을 때만 딱 먹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누가 먹을 것을 줘도, 뭐 갖다 주어도 안 먹는다구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과일이 있더라도 난 안 먹는다구요. 그건 왜? 앞으로 미국 국민이 아침, 점심, 저녁만 먹고 그 나머지 시간을 가지고 세계를 구하는 데 노력하면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