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뜻의 완성과 우리의 사명 1974년 12월 3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46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사명

자, 우리 통일교회 사명이 무엇이냐? 만일 기성교회가 문선생을 반대하지 않았다면 내 나이 30대, 40대 전에 세계는 내 손안에서 놀아났다구요. 천하에 누가 반대를 해도 하나님 앞에 당당한 자신을 갖고 나온 사나이예요. 이것만은 믿어 둬도 괜찮다구요. 오늘날 한국 기독교는 세계를 대표하기 때문에 이 전세계 기독교를 대표해서 통일교회 선생님이 얘기하는 거라구요.

통일교회 문아무개라는 사람은 개인이지만, 그 배후의 빽그라운드는 개인이 아니다 이거예요. 역사를 입증하고 시대를 입증해 가지고 미래를 입증할 수 있는 일을 해 놓았다구요. 그것을 누가 인정하느냐? 내가 인정하느냐? 하나님이 인정하는 거예요. 그것이 믿어지지 않거든 목을 매달고 사실이냐고 하나님께 기도해 보라구요. 기도해 봐요. 거짓말인지.

그래서 이 민족 안에서 기성교회를 수습하기 위한 놀음을 하는 거예요. 기성교회가 반대를 해도 이놈의 기성교회, 세계 기성교회는 내려가는 거예요. 종교의 분란시대가 왔다구요. 종교의 분열시대가 되었어요. 분열할 뿐만 아니라, 분열했으면 그 다음에는 불어난다구요. 불어나는 것을 뭐라고 해요? 뭐라고 해야 할까요? 불어나는 시대, 종교가 불어나는 시대다 이거예요. 그래서 기성교회 목사도 불어나고, 장로도 불어나고, 집사도 그렇습니다. 요즈음 젊은 녀석들 다 불어나지요? 공동묘지밖에 갈 길이 없는 늙은이들은 이미 말라 붙었으니까,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붙어 있는 거라구요.

여러분, 1960년도를 중심삼고 14년 이내에 미국 기독교가 그렇게 몰락해 가고…. 그것 통일교회 때문이예요. 문선생을 반대하다 그렇게 되었다구요. 이놈의 기성교회! 내가 이 한국, 한국 민족을 생각하면 말이예요. 내가 복수를 한다면, 각(脚)을 떠 가지고 뼈다귀까지 뽀작뽀작해 가지고 '요놈아! 붙지 않는구나, 요놈아? 이렇게 해도 복수할 길이 없다구요. 내가 자기들에게 밥을 달랬나…. 나라가 동원해 가지고 나 하나 죽이려고 교회가 동원해 가지고 30년 동안 반대를 하고…. 선생님이 거지인가요? 우리가 못난이 모양으로 가만히 있으니까 저건 그저 뭐 동네북같이 쳐도 괜찮은 줄 알지만 천만에! 이 북이 크기 때문에 북 자체의 소리를 못 들어서 그렇지.

문선생을 보라구요. 눈을 보라구요, 눈을! 독하다면 내가 세상에서 제일 독한 사람이예요. 뱀을 산 채로 벗겨 가지고 뜯어 먹을 수 있는 사람이예요. 네 맛이 어떠냐? 산 맛, 죽은 맛을 알기 위해 구워 먹고, 삶아 먹고 다 해봤어요. 왜? 내가 싸움을 해야 되기 때문에. 자비심만 가지고는 안 되기 때문에 정의의 칼을 뽑게 되면 올바로 치는 것이고, 치는 데는 한꺼번에 쳐 버려 가지고 멋진 기록을 남기고 싶다 이거예요.

이번에 유엔 총회에 가 가지고 말이예요. 138개 국이 북괴와 한국문제를 걸고 전부 달라붙었지요. 그 북괴가 승리를 운운하더군. 이놈의 자식들, 내가 몰랐으면 모르지만, 이놈의 자식들! 참, 한국 문제가 지금 국제적으로…. 한국의 운이 터졌다 이거예요. 운이 뭐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의 운 때문이지.

배후에서 소리도 없이, 세상에서 자는 잠 안 자고 돈을 써 가면서 구덩이를 파고, 고를 치는 사나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 문제가 그런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외무부 장관이 유엔 업저버(observer;참관인)들 앞에 가 가지고, '대한민국이 승리한 것은 우리의 외교정책 때문이다' 이러고 있어요. 레버런 문이 아니고는 안 됐다는 것을 세계가 전부 알고 있는데, 그것을 대한민국은 모르고 있어요. 고마운 백성이지요? 내가 원래 이런 이야기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구요.

내가 애국을 해도 누구 못지 않는 애국을 했어요. 오늘의 젊은이가 피를 흘리지 않으면 이 나라가 망한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한국 정세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16년 전에 밀항선을 태워 일본으로 보냈던 거예요. 법치국가의 한 국민의 이름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 시대에는 법의 규제를 받더라도 몇년 후에는 대한민국이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미스터 최가 여기에 왔지만 말이예요, 서대문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갑사 뒷뜰에서 밀령을 내려 보냈던 것이예요.

1차 2차 출항해 가지고 돌아온 걸 또 보낸 거예요. 그래 가지고 오무라 수용소를 들어가고 거기에서 꾀병을 해서 도망을 나오고 피해 다니면서 기반 닦은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이 내가 KBS방송망을 통해 하루 세 시간만 이야기하면 대한민국 사람들 밸을 녹여 울릴 수 있는 자료를 갖고 있는 거예요. 누구만 못해 가지고 이러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원수들에게 복수를 하려면 한 차례에 천만 명을 갈겨 버려도 시원찮아요. 독하다면 지독한 사람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일평생을, 30평생을 이렇게 수난길에서 투쟁해 나왔지만 아직까지 지치지 않았다구요. 왜 그래요? 어째서 그래요? 알기 때문이예요. 그런데 젊은 녀석들이 지쳐요?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