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9집: 하나님이 원하는 종교와 가정 1994년 03월 2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55 Search Speeches

인간은 제2의 하나님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은 자녀와 형제와 부부와 부모, 이 넷입니다. 그 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구요. 여러분은 누군가의 딸이지요. 아버지의 딸, 어머니의 딸, 누군가의 딸이라구요. 누군가의 형제라구요. 그렇지요? 형제여야 하지요. 형제가 없는 경우는 예외라구요. 형제가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자녀 입장과 형제의 입장이에요. 그리고 형제가 크면 부부, 그리고 부모가 됩니다. 에덴동산의 아담 해와에 있어서는 같은 입장으로서 그 네 가지, 자녀로서 형제로서 부부로서 부모로서 가게 되는 거라구요.

그것이 원래 보이지 않은 하나님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렇게 성장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들딸의 시대, 하나님 형제시대를 지나 둘이 하나되어서 사랑으로 떨어질 수 없는 내적인 부부시대의 권을 통과하면서 자녀인 아담 해와를 만들어 낸 거라구요. 그래서 아버지 입장으로 서는 거라구요. 알았어요?

아담 해와는 무엇이냐? 보이지 않는 자기 전체를 보이는 것으로 전개해 나타내 가지고 제2의 자기 자신으로 상대권에 세워서 자극적인 사랑을 체휼하려는 것이 아담 해와의 창조입니다. 하나님 속에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나타난 것입니다. 뿌리가 없었으면 나타나지 않는다구요. 그래서 그 아담 해와는 제2의 하나님입니다. 보이는 하나님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입니다. 알았어요? 여러분의 보이지 않는 양심과 보이는 육신과 같은 관계입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 객체가 있다구요. 천지창조의 근본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주체이고 이건 객체라구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공식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저 멍하게 듣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그렇게 가치 있는 내용인지 어떤지 모른다구요. 10년, 20년 살아 보고 '야, 선생님이 그렇게 귀한 내용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 당시는 아무것도 몰랐다.' 할 거라구요. 그렇다구요. 선생님은 이러한 공식을 실험해서, 우주의 모든 것을 뒤집어 꺼내서 실험해 보고 모두 찾아낸 거라구요.

인간은 제2의 하나님입니다. 정말로 제2의 하나님입니다. 그렇게 말하면 기분이 좋지요? 그래서 여러분의 마음은 세계 제일, 우주의 최고를 원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욕망이 그냥 그러한 작용을 하는 게 아니라구요. 그 목적 기준이 있는데 타락해서 저쪽으로 감으로써 방향이 달라졌지만, 이 수직 방향은 맞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작용을 한다구요. 그래서 인간의 욕망은 최고의 것을 점령하려고 한다구요. 모두 그렇지요?

얼굴은 어떻든 좋다 이거예요. (웃음) 모두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실체로서 펼쳐진 것입니다. 알았어요? 실체의 하나님이다 이겁니다. 분명히 알았지요? 이런 걸 기독교에서 하던 말로 하면 '그런 엉터리가 어디에 있나?' 하겠지만 논리적으로 이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맞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