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집: 제26회 부모의 날 말씀 1985년 04월 0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54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의 이상을 실현하" 길은 한 길

자, 하나님이 인격적 신이라면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이상을 실현 하기 위해 가는 그 길이라는 것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나님의 뜻은 하나인데, 개인이 가는 길, 가정이 가는 길, 종족이 가는 길, 민족이 가는 길, 국가가 가는 길, 세계가 가는 길에 있어서 개인은 이렇게 가고, 가정은 이렇게 가고, 국가는 이렇게 가고, 세계는 이렇게 가고, 천주는 이렇게 가게 되어 있느냐, 직선으로 가게 돼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대할 수 있는 종말 시대에 와 가지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가정이 가는 길이라든가, 종족이 가는 길이라든가, 민족이 가는 길이라든가, 국가가 가는 길이라든가, 세계가 가는 길은 하나의 센터를 중심삼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두 센터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의 센터를 중심삼고 개인은 이렇게 작다는 겁니다 하나의 센터를 중심삼고 개인은 이렇고, 가정은 이렇고, 국가 세계 천주, 이렇게 된다구요. 그림이 이렇게 되는 겁니다. (칠판에 그림을 그리시면서 말씀하심) 이 센터를 중심삼고 전부 연결되는 겁니다.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이 위에 있으면 그 위에 있는 하나님 앞에 상대 될 수 있는, 그 하나님 앞에 수직을 통한 일직선상의 상대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 벌어진다구요.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주체라면 그 상대인 개체는 하나님을 위에 세웠을 때 수직하에, 직선하에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또, 사람이 여기 평면상에 있다면 반드시 평면상의 상대를 중심삼고 그 선상에 서야 됩니다. 그 선상에 서는 것이 하나님과 인간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라면 인간은 여기 서야 되고, 하나님이 여기에 선다면 인간은 여기 서야 됩니다. 360도 권내에서 90도를 그리는 센터를 중심삼고 서야 됩니다. (칠판에 그림을 그리시면서 말씀하심)

이렇게 개인적 상대로서 사방이 벌어지면 개인적 상대 기준을 중심삼고 동서남북으로 이런 형이 벌어집니다. 이것이 개인이고 가정이면 이렇게 됩니다. 커진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종적으로 계시다면 인간은 아래에 있고, 횡적으로 있으면 주체가 이렇게 커집니다. 이럴 때는 가정 기준도 이렇게 중심과 하나가 되어야 돼요. 하나님과 하나된 가정과 종족이 있고, 그다음에 국가가 있고, 세계가 있으면 여기에 상대될 수 있는 세계는 이와 마찬가지로 커져야 되는 겁니다. 그것이 종적으로도 마찬가지고 횡적으로도 마찬가지의 형태로 커집니다.

그러면 이것이 평면이 아니고 구형일 때에는 전부가 꽉차기 때문에 센터가 날아 올라가야 되겠느냐, 어디로 가야 되겠느냐? 이것이 문제예요. 이런 것이 구형이 되어 가지고 전부 다 이렇게 될 때 말이예요, 360도면 360도에 이런 것이 전부 다 차 있으면 이 센터가 어디로 가야 되느냐? 이것이 제멋대로 동그래지기를 바라겠느냐, 제멋대로 넙적해 지기를 바라겠느냐, 길어지기를 바라겠느냐? 이것이 문제라구요. 여러분 생각해 봐요. 이런 것이 전부 다 360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구형이 되었다 할 때, 360도를 그려 보면 이 표면이 평면적으로 원형이 그려져요.

그러면 여기서 가던 힘이 여기 와서 어디로 갈 데가 없다 할 때는, 갈 데가 없으니 어디로 가느냐 하면 저쪽으로 돌아가야 돼요. 돌아서 오는 길이 있어야 됩니다. 갈 때는 평면으로 갔는 데 올 때는 평면으로 돌아올 수 없다구요. 직선상에 들어서면 자연히 반대로 원형을 그려 저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편안하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그 선이 평면으로 갔으면 그것이 평면으로 갔다가 그냥 돌아올 수 없다는 거예요. 전진하는 힘이 들어오면 자연히 저쪽을 통해서 돌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원형을 그리는 운동을 하기 때문에 구형 형태가 이루어진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러니까 그것이 하나로 가다가 둘이 같이 가든가, 둘이 갈라져 가든가 해서 돌아오는 운동을 한다는 거예요. 지구 같은 것을 보더라도 자력선이 그런 일을 하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끝에 가거든 하나의 원형운동을 해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간다는 논리를 세울 수 있다구요. 그래서 운동하는 모든 것은 원형을 닮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따라서 이 우주도 운동하고 있기 때문에 원형 형태가 형성되었다는 과학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다구요.

힘 가운데에 제일 직선의 힘은 한 점으로 360도 전부 다 모인다구요. 운동은 전부 다 같지만 제일 강한 힘은 직선 힘과 통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도 힘을 갖고 있는 데 무슨 힘을 갖고 있느냐? 뜻에 대한 힘도 있고, 이상에 대한 힘도 있고, 활동하는 힘도 있고 여러 가지 힘의 작용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 제일 강한 힘이 무엇이겠느냐? 이게 문제예요. 「사랑의 힘」 사랑의 힘이 있고, 그다음에는 무슨 힘이 있겠어요? 그다음에는 생명의 힘이 있다구요. 생존의 힘을 가지고 살고 있어요. 리빙 파워(living power;생존의 힘), 이그지 스팅 파워(existing power;존재의 힘), 그런 힘이 있다구요. 그다음에는 무슨 힘이 있느냐? 이상에 대한 힘이 있습니다. 더 높고자 하는 이상의 힘이 있거든요. 여러분들도 더 잘살기를 바라지요? 더 좋기를 바라지요? 「예」 최고의 이상이 뭐냐, 절대이상이 뭐냐 하면, 좋고 좋고 좋고도 최고로 좋은 것이예요. 최고로 좋았다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좋을 수 있는 곳을 향하여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