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수련 교육을 통한 지도자 육성 1988년 04월 0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78 Search Speeches

"1주일, 21일, 40일 수련을 받겠다" 사인을 받아야"

국회의원도 못 된 주제에, 그 사람들 국회의원 다 됐느냐 이거예요. 정당 추천을 받아서 국회의원 되었어요? 이 교육은 그런 책임을 질 수 있는 준비인데, 앞으로 책임지고 우리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하기 위해서는 1주일, 21일, 40일 교육을 받아야 될 것 아니냐 말입니다. 교수들까지 잡아다가 하는 판에….

앞으로는 교수들까지 잡아다가…. 교수 자신들이 1주일수련 받고, 21일수련 받자고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왜? 문총재의 제자들이 많이 생겼거든요. 가만 보니까 문총재 말만 존중시합니다. 그러니 문총재가 가르쳐 준 내용을 가르쳐야 존경받지, 자기들 말 가지고는 안 되거든. 자기들이 배운 것 가지고는 안 된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다시 공부를 해야 됩니다. 공부하려는데 교수들이 승공이론을 알아요, 통일사상을 알아요, 원리를 알아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교수들을 앉혀 놓고 교육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교수 어깨를 타고 춤추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그게 싫어요? 교수의 선생이면 뭐예요? 대학원 원장쯤 되는 거지.

이의가 있어요? 「없습니다」 박판남이? 「없습니다」 그걸 이야기해요. 문총재는 거짓말 안 한다구요.

「그 사람들하고 인간적인 관계가 문제인데요. 거리감이 있다가 이제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졌거든요. 그런데 돈이…」 아, 돈이 문제예요? 그가 내 형님만 되었다면 아예 불알까지 잘라 팔아 가지고라도 도와주고 싶은데, 돈이 문제냐 말이예요. 그러니 그 사람들에게 다음에 1주일수련을 받아야 된다고 말해요. 그다음에 21일수련, 40일수련을 받으면 문총재가 문화회관을 지어서 기반 닦아 준다는데, 그까짓 국회의원 하라고 돈 몇 푼을 도와주면 뭘해요. 그래, 돈 1억씩이라도 도와주게 되면 천억이나 쓰겠느냐 말입니다. 그런 미친 수작이 어디 있겠느냐 말이예요? 누군 많이 주고 누군 적게 주겠어요? 이름만 딱 올려놓고 1억짜리 수표를 끊어주란 말이예요? 말 같지 않은 말 그만두라고 해요. 그런 미친 생각 집어치우라는 겁니다.

「문제는 인적 자원을…」 인적으로는 도와주되 1주일수련, 21일수련, 40일수련 가겠느냐 말이예요? 물어 보라구요. 남북통일시대에 있어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될 수 있는 자신이 진짜 있느냐 이겁니다. 그러니까 그 교육을 시켜 주마, 그리고 그 교육비는 안 내도 된다 이겁니다. 이건 말이 되는 거예요. 누가 그들을 잡아다 교육시키겠어요!

「한 선거구에서 교육받은 사람이 여럿 있는데, 지금 누구를 도와줘야될까 그게…」 그래, 물어 보라구요. 당신, 교육이 2일뿐만이 아니고 1주일, 21일, 40일수련이 있는데 `틀림없이 전부 다 참석하겠습니다'라는 사인을 하라고 말이예요. 많은 사람의 사인을 받게 되면 그 가운데서 우수한 사람을 우리가 뽑을 것 아니냐 이거예요. 당선시키려면 뽑아야 될 것 아니냐 말입니다. 그렇지요? 전부 도와주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 이겁니다.

만약에 한 선거구에서 두 사람을 당선시킨다 할 경우엔 세 사람까지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더 많지만, 그래야 될 거 아녜요? 거기에 이의 있느냐 이거예요. 그 사람들이 교육에 참석하고 사인하고 결의를 하면 모릅니다. 우리와 같이 교회를 책임질 수 있는, 미래의 가까운 형제와 같은 입장에서 도와줄 수 있다 이겁니다. 그렇게 도와줘서 뭘하자는 거냐? 그들을 남한의 국회의원 만들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남북한통일시대의 국회의원까지 연결시키기 위해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총재의 `나오라' 하는 명령이 있게 되면 당을 버리고 뛰쳐 나올 수 있어야 돼요. 그거예요. 알겠어요? 「예」 공천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 공천을 받아서 국회의원 되는 것보다도 이것이 더 중하냐 경하냐 물어보라는 겁니다. 그러면 다 되는 거예요. 다 된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